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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수출대금 결제, 왜 이리 오래 걸리나(II)
  • 투자진출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윤태웅
  • 2016-02-12
  • 출처 : KOTRA

 

에티오피아 수출대금 결제, 왜 이리 오래 걸리나(II)

- 만성적인 외환부족 및 자연재해로 수출부진 심화 -

- L/C 개설에 평균 6~12개월까지 지연  -

 

 

 

□ 외환부족 사태 심화

 

 ○ 에티오피아, 지난 10년간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하는 개도국

 

 ○ 긍정적인 성장 뒷편의 실질적 경제상황은 매우 불안정하고, 금융위기 위험이 높은 편

  - 고질적인  무역수지 적자(수입 83%, 수출 17%)에 과도한 인프라 건설 투자(전체 GDP 40% 이상)로 외환 부족 심화

  - 이에 더해, 2015년 하반기부터는 이상기후변화로 지방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 수출용 작물 작황 상황이 악화됨.

 

 ○ 26억 달러(2015년 추정치)에 그친 기존 보유 외환도 가뭄으로 인한 기근 해소 자금으로 전환돼 식량 수입 등으로 활용되고 있음.

 

 ○ 정부 지정품목(건설기자재, 필수소비재, 의약품 등)에 우선권 부여 및 외환통제 강화

  - 모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서 외환에 대한 승인 필요

  - 공식환율은 정부통제로 점진적인 증가 추세이지만  암시장 환율은 변화가 심해지고 있음.

 

□ 가용 결제수단

 

 ○ CAD와 L/C at sight만 현실적으로 사용 가능(T/T 송금은 5000달러 이하로 제한)

  - CAD는 은행 개런티 안 되는 문제로 대부분 L/C 개설 선호

 

□ L/C 개설 지연 심각성

 

 ○ 여러 불리한 상황들이 겹쳐 L/C 개설 지연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

 

 ○ L/C 개설 공식 이자율도 가파른 상승세

  - 이전 INVOICE 금액 대비 5% → 현재 6~10%까지 증가

  - 공식 이자율 이외에 은행에 따라 총금액의 15%에 가까운 수수료가 별도로 요구되기도 함.

 

□ L/C 개설 지연에 따른 피해사례

 

 ○ L/C 개설 신청 시 해당 금액 입금 후, 실질 개설 시점에 환율 증가액 추가 납부 요구

  - 환율 증가가 가파른 상황에서 L/C 신청시점과 개설시점 간(6개월~1년 차) 환율차액

  - 바이어 입장에서 예산편성 계획이 매우 힘들어, 구매 최소 및 연기되는 경우 발생

 

 ○ L/C 서류 구비가 까다롭고 복잡해 Amendment 시 매번 5% 수수료 추가 부담

  - L/C 신청과 개설 시점이 길어, 실질적으로 개설 시 Amendment 부분이 다수 발생

  - 이때, 은행에서 추가로 5% Amendment 수수료 요구

   

□ 시사점 및 대비사항

 

 ○ 우선순위(건설자재, 의약품, 생필품) 외 최대 1년까지 L/C 개설 지연 고려해 계획 수립

  - 재무구조가 건전한 현지 파트너 발굴 필요

  - 가장 적합한 파트너는 수출을 병행하는 바이어임.

 

 ○ 에티오피아 제조업 투자기업의 경우, 원자재 수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됨.

  - 외환부족 문제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수출을 적극 장려 중임.

  – 우리 기업에 있어서는 현지 진출 사업 기회 모색 가능

 

 

자료원: 국내외 수출입 기업 및 현지 은행 면담 및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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