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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시장 회복에 한국차 판매 대폭 증가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01-11
  • 출처 : KOTRA

 

프랑스 자동차시장 회복에 한국차 판매 대폭 증가

- 한국차, 프랑스 평균치의 2.5배 높은 증가율(12월 +29.2% 및 연간 +17.1%) 기록 -

- VW차는 3.3% 증가했으나 12월 판매는 배기가스 조작 영향으로 15.2% 감소 –

 

 

 

□ 2015년 한국차 프랑스 판매 대폭 증가

 

 ○ 지난해 프랑스에서 한국 차 판매가 2단위 증가율을 기록하며 3년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함.

 

 ○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 2015년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한국 차 판매량은 지난 12월 5307대로 29.2% 증가했으며 연 5만3114대로 17.1% 증가했음.

 

 ○ 이 증가율은 프랑스 평균치(12월 12.5% 및 연간 6.8%)의 약 2.5배이며 그룹별 증가율 면에서 두번째였음.

 

 ○ 이 결과, 한국 차의 시장점유율이 12월 2.9%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연간 2.8%로 2014년대비 0.24포인트 커졌음.

  - 이는 현대차의 판매 급증 및 기아차의 소폭 증가에 따른 것임.

 

 ○ 현대차는 12월 2930대 판매로 2014년 동월비 48.1% 증가했으며 연말 기준, 2만3968대로 39.6% 증가했음.

  - 점유율은 12월 1.6%로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말 기준, 1.25%로 0.3포인트 상승했음.

  - 지난해 i20(소형 모델) 판매가 6843대로 71%(2842대) 증가한 데에 따른 것임.

 

 ○ 기아차는 12월 2374대 판매로 2014년 동월비 11.6%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 2만9146대로 2014년 대비 3.4% 증가했음.

  - 증가율이 프랑스 평균치에 미치지 못해 점유율은 12월 1.3%로 0.1 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말 기준, 1.5%로 0.5 포인트 하락했음.

  - 초소형 모델(리오)이 6020대 판매되어 2014년 대비 13.2%(704대) 증가했으며 소형 모델(피칸토)이 4600대로 대폭 증가했음.

 

□ 폭스바겐 사태 파급 영향 가시화

 

 ○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이후 주문된 자동차의 등록이 시작한 12월, 폭스바겐차의 판매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12.5% 증가라는 연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음.

 

 ○ 특히, 12월 프랑스 차 판매가 17% 증가하여 폭스바겐 게이트의 가장 큰 덕을 보았으며 외국차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폭스바겐의 판매 저조(15.2% 감소)로 7.6% 증가에 그쳤음.

 

 ○ 12월 그룹별 판매 증가율 순위는 1위 메르세데스 그룹(34.9%), 2위 현대 그룹(29.2%) 3위 르노그룹(26.7%), 4위 피아트그룹(21.3%)이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8.9% 감소로 최하위였음.

  - (10% 이상 증가): 도요타그룹(15.2%), GM그룹(12.3%), 포드(12%) 및 12.3% 증가

  - (10% 미만 증가): 닛산그룹(8%) 및 푸조그룹(7.7%).

  - (10% 미만 감소): BMW그룹(-8.8%).

 

 ○ 연간 그룹별 판매증가율 순위는 1위 메르세데스그룹(19.1%), 2위 현대그룹(17.1%), 3위 BMW(15.3%), 4위 피아트그룹(13.9%)이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3.9%로 최하위를 기록했음.

  - (증가): 닛산그룹(9.5%), 도요타그룹(8.5%), 포드(7.5%), 르노그룹(5.2%), 푸조그룹(4.2%).

  - (감소): GM그룹(-1.7%).

 

□ 프랑스 자동차 시장 동향

 

 ○ 2009년 신차지원정책으로 10.7% 증가한 이래 4년간 지속 감소한 후 2014년 0.2% 증가에 이어 지난해 6.8% 증가했음.

 

 ○ CCFA 통계에 의하면, 프랑스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지난 12월 18만3724대로 전년 동월비 12.5% 증가했으며 연간 191만7230대로 2014년 대비 6.8% 증가했음.

 

 ○ 형태별 점유율 면에서는 세단형이 51%로 1위를 유지했으나 2014년(53%)에 비해서는 2포인트 하락한 반면에 2위 SUV는 2014년 23%에서 26%로 3포인트 상승하여 최초로 세단 점유율의 절반 이상으로 부상

 

 ○ 연료별 점유율 면에서는 경유가 57.2%로 1위를 차지했으나 '14년대비 6.7포인트 하락했으며 38.6%로 2위를 유지한 가솔린은 '14년대비 5.6포인트 상승했음.

 

최근 2년간 에너지별 내수 점유율

                        (단위: 대, %)

구분

경유

가솔린

Hybrid

전기

가솔린+가스

바이오

천연가스

전체

2014

물량

1,146,658

592,927

43,143

10,561

2,296

254

27

1,795,885

점유율

63.9

33.0

2.4

0.6

0.1

0.0

0.0

100

2015

물량

1,097,125

739,379

61,619

17,266

1,553

232

46

1,917,230

점유율

-4.3

24.7

42.8

63.5

-32.4

-8.7

70.4

6.8

점유율

57.2

38.6

3.2

0.9

0.1

0.0

0.0

100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 시사점

 

 ○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2015년 연쇄 테러 및 폭스바겐 온실가스 배출 조작 등의 이변에도 불구하고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보아 5년간의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단계로 확실히 진입한 것으로 분석됨.

 

 ○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한 판매 감소는, 프랑스의 신차구매지원(저탄소차에 보조금을 지불하고 고탄소차에 할증세를 부과) 정책 및 COP21 파리 총회로 고조된 현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선호 추세 등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기술이나 제품 개발이 없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판매 속도가 탄력을 받아 내수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업 간의 개발 경쟁이 가열될 전망임.

 

 ○ 또한 자율 주행차 개발 경쟁도 전자통신 대기업들의 가담 및 자동차 기업 간의 제휴 및 기술협력 증대 등에 힘입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불황 중에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SUV 자동차 시장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디자인과 스마트화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임.

 

 ○ 유럽연합의 디젤차에 대한 온실가스 테스트 규정 강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우리 업계의 대책 강구가 절실히 요망됨.

  - 일례로, EU는 역내 A국에서 온실가스 테스트를 받은 자동차를 테스트 규정이 좀 더 까다로운 B국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B국에서 다시 테스트를 받도록 할 방침임.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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