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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 통상·규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6-01-12
  • 출처 : KOTRA

 

中, 충칭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 충칭시, 3100대로 신생에너지 자동차 수량 전국에서 1위 -

- '2+2+1+20'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체인 형성 -

- 신생에너지 자동차 발전을 위한 충전 인프라 건설 가동 -

- 임대 서비스, 택배업 등 신생에너지 자동차 응용 사업 돋보여 -

 

 

 

□ 충칭시 정부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발전 계획’

 

 ○ 2015년 8월 충칭시 정부가 ‘충칭시 신생에너지 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 산업체인 발전 계획’을 통과시킴.

  - 2020년까지 신생에너지 자동차 15만 대와 스마트 자동차 50만 대의 생산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생산액을 실현할 계획

  - 그 중 신생에너지 자동차는 ‘8+3+8+50’의 산업 체인을 형성해 300억 위안의 가치 창출할 것. 스마트 자동차는 2017년까지 15만 대, 2020년까지 700억 위안에 이르는 50만 대를 생산할 계획임.

 

 ○ 전면적으로 국내외 신생에너지 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의 발전 추세를 파악하고, 창조적인 발전 유지, 집약적 발전 강화,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 전자식 조향 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의 중점적인 연구, 독립적인 생산능력 향상으로 산업을 전환해 충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신생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충칭시 정책

  - 국가상관규정에 부합하는 일반 전기자동차,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는 지방 정부의 보조금과 혜택 정책을 받을 수 있음.

  - 2013~2015년까지 충칭은 3000대의 신생에너지 자동차를 보급시킬 계획이며, 2억6700만 위안의 보조금 중 신생에너지 버스는 한 대당 16만 위안의 보조금을, 기타 신생에너지 자동차는 국가 보조금 기준과 같은 1:1 비율로 지원하는 정책을 세움.

     

2014~2015년 충칭시 신생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기준

             (단위: 만 위안/대)

차량 유형

연속운행거리(R)

보조 기준

2014년

2015년

일반 전기자동차

80 R <150㎞

3.325

3.15

150 R <250㎞

4.75

4.5

R  250㎞

5.7

5.4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R  50㎞

3.325

3.15

연료 전지 자동차

19

18

자료원: 충칭시과학기술위원회

 

  - 그 밖의 혜택으로 차량 구매 세금 면제, 부가 가치세 감면, 기업 소득세 절감, 화물차  우선 발급 통행증이 있음.

 

□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현황

 

 ○ 중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2014년 중국 내 신생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3.5배 성장한 약 7만8500대이며, 그 중 약 7만4800대가 판매돼 동년 대비 3.2배 성장했음.

  

2014년 중국 내 신생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단위: 대, 배)

2014년

생산량

성장률

판매량

성장률

일반 전기자동차

48,605

2.4

45,048

2.1

충전 혼합형 자동차

29,894

8.1

29,715

8.8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2010~2014년 충전 혼합형과 일반 전기자동차의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 2015년 1~10월까지 중국의 신생에너지 자동차의 시장규모는 20만6900대에 이르러 동년 대비 30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중 충칭에서 2015년 10월 말까지 보급된 신생에너지 자동차의 누적 수는 3100대로 버스 1223대, 물류차 1128대, 승용차 754대를 기록해 신생에너지 자동차 수량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함.

 

 ○ 버스와 전용차는 일반 전기자동차, 승용차는 충전 혼합형 전기자동차가 주로 쓰이는데, 충전 혼합형 전기자동차 생산은 해외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 GM, BMW, 다임러, 볼보와 중국 자국 기업인 비야디(比迪)가 생산 중에 있고, 상하이 자동차(上汽)와 창안 자동차(安)는 충전식과 일반 전기자동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베이징 자동차(北汽), 장화이(江淮), 체리(奇瑞) 등은 일반 전기자동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음.

 

중국 기업의 2014년 신생에너지 자동차 생산 판매량과 2015년 목표량

             (단위: 대)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 충칭은 중국에서 첫 번째로 신생에너지 보급 및 응용된 도시로, 창안(安), 리판(力帆), 헝통(恒通), 위안(渝安) 등 8개 본토 자동차 기업이 산학연의 합작 혹은 해외 기술의 유입을 통해 중국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영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충칭 신생에너지 자동차 연맹을 창설했음.

 

 ○ 충칭은 일반 전기와 하이브리드 기술 플랫폼을 짓고 있으며, 50여 개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차종을 자국으로 유입시킬 것을 선언하고, 성과로 중국 자동차 산업 과학 기술에서 8개의 상을 받았음. 또한 규획에 따라 2020년까지 충칭은 전기자동차와 충전 혼합식 자동차 40여 가지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2+2+1+20'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체인 형성

  - 충칭은 이미 창안(安)과 리판(力帆)의 승용차, 헝통(恒通)과 충칭 우조우롱(重五洲)의 버스, 충칭 루이츠(重)의 컨테이너 차를 비롯해, 20개의 부품 생산기업 업체를 포함한 산업체인을 형성함.

 

 ○ 일반 전기 물류 자동차 생산은 충칭 루이츠가 압도적임.

  - 2015년 상반기 일반 전기 물류 자동차 생산은 2500대에 달했음. 그 중 충칭 루이츠(瑞)가 720대로, 상반기 총생산량에서 2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우후바오치()가 357대, 탕쥔오우링(唐骏欧玲)이 270대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음.

 

2015년 상반기 일반 전기 물류 자동차 생산 순위

 (단위: 대)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건설 가동

  - 2015년 충칭시는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합 충전소 5곳, 쾌속 충전소 11곳, 완속 충전기 275개를 세울 것으로, 우선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을 시범지로 삼아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임.

  - ABB 그룹과 충칭과학기술회사가 협력을 맺어, 2016년 전까지 위중구(渝中)와 위북구(渝北) 상업단지 주차장에 150개의 쾌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

  - 올해 8월 리판(力帆)은 처음으로 북부신구(北部新)에 교체 방식의 충전소 건설을 시작했으며, 배터리 4000세트의 충전 보유량을 갖춘 13개의 충전소가 완공된다면, 하나의 지점에서 매일 동시에 2000대의 신생에너지 자동차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음.

  - 칭따오 터라이디엔(特来电)은 3년 동안 30억 위안을 투자해, 1500개의 충전 단말을 갖춘 1㎞의 충전 지역을 건설해, 상업센터와 공공 운송 핵심지역, 서남지역의 최대 신생에너지 자동차 체험관을 건설할 계획임.

 

□ 신생에너지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기업의 움직임

 

 ○ 리판(力帆) 홀딩스

  - 리판의 생산, 개발, 혁신 등 모두 양강신구에 이루어져 있어 이미 완전한 산업라인을 형성하고 있음.

  - 충칭 량지앙(江) 그룹과 샤오캉(小康) 공업 그룹, 리판 홀딩스는 공동으로 양강신구(江新)에 자본금 5억 위안의 ‘신생에너지 (충칭) 투자회사’를 건립했으며, 신생에너지 투자회사는 신생에너지 자동차 완전 제조와 리튬 배터리, 전자식 조향 장치, 전자 기계, 자동차 인터넷을 일체화 시킨 사업 형태임.

  - 리판은 총 15억 위안을 투자해 스마트 신생에너지 자동차의 60억w/h 리튬 배터리 심지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음.

  - 앞으로 리판은 2020년까지 20가지 디자인의 일반 전기자동차와 혼합식 전기자동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누적판매 수량 5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중타이(泰) 홀딩스

  - 올해 11월부터 까오신취(高新)에 총 100억 위안을 투자해 2017년까지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기지를 완공, SUV를 비롯해 신생에너지 자동차 및 핵심부품을 생산할 예정임.

  - 완공 후, 매년 20만 대의 완전체 차를 생산해 연간 200억 위안의 생산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여 개의 부품 공장을 끌어들일 것임.

 

 ○ 창안(安) 자동차

  - 창안 자동차의 미래 10년 신생에너지 자동차 발전 전략에서 일반 전기자동차를 중점으로 180억 위안을 투자해 충전식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기술 플랫폼을 발전시켜, ‘동력 강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과학 기술 시대’에 맞는 영향력 있는 상품 개발을 내세움.

  - 2020년까지 판매된 창안의 신생에너지 자동차는 40만 대에 이를 것이며, 2025년이 되면 200만 대를 돌파해 신생에너지 자동차 판매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우조우롱(五洲)

  - 올해 9월 우조우롱 신생에너지 자동차와 대만 촹이(奕) 주식회사는 공동으로 신생에너지 자동차 생산하기로 협력을 맺음.

  - 우조우롱은 촹이에서 생산한 2000~3000개 전지팩을 구매하고, 촹이는 우조우롱에서 만든 완전체 차를 2000~3000개 구매하기로 약정했으며, 이 계약으로 전체 자원 통합에서 15~18억 개 정도의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 신생에너지 자동차 응용 사업

 

 ○ 일반 전기자동차 임대 서비스

  - 올해 12월부터 충칭 운송 임대회사가 처음으로 서부 신성(新城) 경전철 역과 고등학교 및 대학교, 도시민의 집중 거주 지역 등에 임대 분점을 낼 계획

  - 신성구와 삼협 광장에서 왕복이 편하도록 첫 번째 렌트점은 삼협 광장 내에 오픈할 예정이며, 샤핑바 신성에 300대의 전기자동차가 투입될 것임.

 

 ○ 판다 자동차(盼), 신생에너지 자동차 임대 서비스 시작

  - 2015년 11월 충칭 리판 홀딩스 산하의 판다 자동차가 처음으로 신생에너지 자동차 시분할(time sharing) 임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수이투(水土) 공업 개발구와 씬지아(欣佳)원 등에 9개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임대 정류소가 생겨남.

  - 판다 자동차 330EV차량 300대를 투입해 양강신구와 북구신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며, 1일 1회 배터리 교체로 250㎞ 운행이 가능하고, 시간당 19위안, 1일당 99위안에 이용할 수 있음.

  - 올해까지 100개의 시분할 임대 정류소를 설립해, 2016년까지 신생에너지 자동차 2000대를 임대용으로 투입할 계획

 

 ○ 신생에너지 물류차와 택배사 협력

  - 충칭의 ‘화물 녹색 통행증’이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간대 차량 운행을 제한받지 않는 증서로, 주로 주요 성과 지역, 허촨(合川), 치장(綦江)에 분포돼 있으며, 충칭에서 제조된 신생에너지 물류차 142대 중 135대가 화물 녹색 통행증을 획득했음.

  - 임대 방식으로 션통(申通), 위안통(通), 중통(中通), 윈다(韵), 쑨펑(丰) 등 운송업체와 협력해 택배 운송에 쓰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신생에너지 물류차를 사용하는 모든 배송 지점에 충전기가 설치됐음.

 

□ 신생에너지 자동차와 한중 FTA

 

 ○ 한중 FTA를 통해 환경 산업 분야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환경 산업의 일환인 신생에너지 자동차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양국 기업의 다양한 사업적 협력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올해 8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6대 제조업 중 전기자동차를 포함시킴. 전기자동차에 대한 중국 자동차 생산 기업의 취약한 연구개발과 디자인 능력, 그리고 짧은 생산 경험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지로, 일반 자동차에 대한 FTA 효과는 미미하나, 배터리·전기 모터·차량용 반도체 등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과 생산 기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2015년 4월 한 달 동안 중국은 하루 740만 톤의 석유를 수입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중국의 1인당 석유 소비량은 세계 평균 수준의 60%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대기오염의 42%가 자동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중국 입장에서 필수적인 대책 방안임. 따라서 한국 기업은 전기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다양한 응용 사업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 충전 인프라 구축 부족으로 중국 정부가 예상한 만큼 전기자동차 산업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으나, 2014년 발표에 이어 올해 9월 정부의 발표로 그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작용했던 인프라 문제에 적극 대처할 예정임.

 

 ○ 배터리 기술의 진보는 전기자동차 가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술 혁신이 전기자동차 수요를 촉진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정책과 40개 도시에 대한 전기자동차 시범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5년 말 17만7000대로 급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충칭은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서 신생에너지 자동차와 스마트 자동차 산업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인터넷 플러스와 신생에너지 자동차의 결합과 고도의 충전 네트워크 건설한다면 신생에너지 자동차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울 것으로 기대됨.

 

 ○ 충칭의 신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창안과 리판, 헝통, 우조우롱 등 핵심기업이 끌고 있으나, 대부분의 중국 기업의 전기자동차 생산 경험 부족으로 산업 규모가 작은 편임. 하지만 중국 정부와 자동차 기업의 신생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투자,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에 신생에너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중국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사료됨. 따라서 앞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은 중국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큼.

 

 

자료원: 충칭시정부, 충칭시과학기술위원회, 중국자동차협회, 중국해관, 충칭일보, 충칭상보. 양강신문, 홍콩 CIMB은행 보고서 및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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