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간방송국, 최초로 해외 발신용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개시

- TOKYO FM WORLD, 2015년 8월부터「Tune In」으로 온라인 서비스 개시 -

-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비, 전 세계에 일본 홍보 -

□ 민간 방송국에서 외국어 프로그램의 온라인 서비스 개시

 ○ FM 도쿄는 2015년 7월 31일, 다 언어 정보 제공 채널  ‘TOKYO FM WORLD'를 개설한다고 발표

  - 2020년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외국인에게 정보 발신

  - 7월 31일부터 시험 방송을 하고 2015년 8월 본격 시작

 ○ TOKYO FM WORLD는 미국 인터넷 온라인 벤처 서비스회사 Tune In과 연계해 서비스를 실시

  - Tune In 내에 TOKYO FM WORLD 페이지를 마련해 다국어 콘텐츠 제공

  - 7월 31일부터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4개 프로그램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콘텐츠를 확충해 광고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자 함.

 ○ 일본 최초 민간방송국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의 온라인 서비스 개시

  - 전문가에 따르면, FM 세타가야쿠 등의 커뮤니티 방송국 및 NHK 등에서 프로그램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일본 민간방송국의 외국어 프로그램의 온라인 서비스는 이번이 최초라고 함.

□ 소개 예정 프로그램

 ○ 국내외 외국인 청취자를 위해 영어, 중국어로 일본 문화와 음악, 관광정보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무료 서비스 발신

  - 일본 국내에서 방송된 내용을 외국인 청취자를 위해 재편집 및 재수록

  - 방송시간은 5분∼1시간 정도로 일주일에서 한 달 단위로 갱신

  - 향후 일본의 전통 공예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및 일본어 강좌 등 추가 예정
   

□ Tune In이 제공하는 서비스

 ○ Tune In은 국내외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 현재 10만 개의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월간 아용자 수는 5000만 명에 달함.

 ○ 스마트폰 무료 앱 'Tune In Radio' 등을 활용해 청취 가능

자료원: iTunes

□ 라디오 온라인 서비스, 국내용이 다수

 ○ 일본 대형 광고 회사 덴츠에 따르면 2014년의 라디오 광고비는 1272억 엔으로, 피크였던 1991년에 비해 절반 정도의 수준

  - 그러나 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젊은 층이 증가

  - 월평균 1200~13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젊은 층 청취자도 많음.    

□ 시사점

 ○ 해외 발신용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개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추어 외국인에게 일본 문화 및 관광정보를 소개함으로써 일본을 홍보하는 것이 주 목적

 ○ 일본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홍보하는 미디어로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 영업을 함으로써 수익 창출이 가능, 콘텐츠 산업의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음.

자료원: 닛케이산업신문, TOKYO FM WORLD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