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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자동차산업 현황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5-12-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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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자동차산업 현황
- 2014년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 기록 -
- 높은 실업률, 전력부족 문제가 업계의 최대 걸림돌 -
□ 남아공 자동차 시장 현황
○ 남아공자동차제조업협회(NAAMSA)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남아공 내 자동차판매량은 64만4504대로 2013년 대비 0.7% 감소함. 이는 2009년 세계경제 침체로 인해 25.9%가 감소한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인 것이나 매출액은 2014년 기준 2250억 랜드로 9.8%의 증가세를 기록함.
- 승용차 부문에서는 2014년 기준, 43만926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3년 대비 2.5% 감소했으나 경상용차 및 중대형 상용차에서는 각각 17만3689대와 3만1551대의 매출로 2013년 대비 3.4%, 2%의 증가세를 보임.
- 도요타는 2014년 남아공 차량 시장 내 점유율 1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차종으로는 Hilux와 폴크스바겐의 Polo 등이 있음. 최고급 승용차종으로는 벤츠 E-class가 꼽힘. 도요타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판매시장 점유율도 1위를 기록함.
○ 2014년 남아공은 승용차 27만7491대와 경상용차 25만5629대의 판매를 기록해 총 56만6083대의 차량 판매를 이뤘으며, 현재 남아공에서는 매년 약 85만 대의 차량이 생산됨.
- 경상용차 생산설비 가동률은 2013년 75.3%에서 2014년 80.5%로 상승했으며, 중형상용차의 경우 85.7%, 대형상용차는 80.7%를 기록함.
○ 승용차 생산은 전년대비 4.7%, 경상용차 생산은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총 차량 생산은 3.7% 증가함.
- NAAMSA에 따르면, 남아공은 2015년까지 10.9% 성장세를 보여 총 62만75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승용차 생산은 15.3% 증가한 32만 대, 경상용차 생산은 27만3000대로 6.8%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남아공 정부의 자동차 육성 정책에 따라 BMW, Ford, 도요타, 벤츠, 폴크스바겐, 닛산 등 세계 주요 메이커들의 공장을 유치함.
○ BMW사는 2014년 대략 7만 대 이하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015년 3월 기준 3 시리즈 생산은 100만 대를 돌파함.
○ Ford Motor Company of Southern Africa(FMCSA)는 가우텡주 실버톤 공장에서 2014년 8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됨.
- 특히 가우텡 실버톤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력은 지난 3년간 두 배 증가세를 기록함.
○ General Motors의 생산량은 총 5만 대 수준을 밑돌았으며, Mercedes-Benz의 C-Class 생산량은 매년 5만 대에서 약 10만 대로 두 배 증가세를 보임.
○ 도요타는 2014년 남아공에서의 차량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15만5000대의 차량(트럭 제외)을 생산함.
- 2014년 2월, 도요타는 신형 Corolla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신형 Hilux 픽업트럭 생산에 착수해 2016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 남아공 도요타는 매년 22만 대의 차량 생산이 가능하며, 이 중 12만 대는 Hilux 모델이 생산됨.
○ Volkswagen Group South Africa(VWSA)는 2014년 대략 12만 대의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공장의 3교대 가동과 매년 15만 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함.
○ 남아공의 부품 생산회사는 대략 500개이며, 이들은 독점적으로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 남아공 자동차 부품협회(NAACAM)에 따르면, 남아공의 부품 생산은 2014년 784억 랜드, 27억 랜드의 자본 지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순이익은 40% 이하 수준임.
□ 남아공 자동차 수출입 시장 현황
○ (수출) 2014년 기준, 남아공 자동차의 총 수출은 1157억 랜드 규모로 1000억 랜드 이상의 수출을 기록함.
- 2014년 기준, 총 148개국에 수출을 기록. 남아공의 최대 수출국가는 독일과 미국으로, 그 규모는 독일 217억 랜드, 미국 171억 랜드 규모임.
○ 남아공의 자동차 수출은 총 88개국에 15만6570대의 승용차, 11만8891대의 경상용차, 1412대의 중대형 상용차 수출. 도요타가 최대 수출기업으로 조사됐으며, 차량 부품 수출은 2014년 456억 랜드를 기록함.
○ (수입) 2014년 기준, 남아공의 자동차 및 차량 부품의 총 수입은 1754억 랜드를 달성함. 총 차량 수입은 2014년 35만3338대로 572억 랜드를 기록했으며, 2013년 37만7994대와 비교해 감소세를 보임.
- 이는 내수시장의 둔화와 남아공의 랜드 약세로 인한 수출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2014년 총 31개국으로부터 수입했으며, 대인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글로벌 기업의 남아공 내 투자 현황
○ National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 of South Africa(Naams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남아공 자동차 산업의 설비 투자는 69억2000만 랜드로 조사됨.
- 2013년 설비 투자 금액은 43억5000만 랜드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74억9000만 랜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Mercedes-Benz South Africa(MBSA)는 남아공 자동차 산업 내 주요 투자 회사 중 하나이며, 신형 C-class 생산에 54억 랜드를 투자함. 이를 통해 이스트 런던 공장의 C-Class 생산량은 5만 대에서 10만 대로 증가함.
○ 한편 Toyota South Africa Motors(TSAM)는 corolla 생산을 위해 10억 랜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Volkswagen Group South Africa(VWSA)는 2006년과 2012년 사이 54억 랜드, BMW는 2012년 생산을 시작한 3시리즈 모델을 위해 약 22억 랜드 규모를 투자함.
○ Ford Motor Company of Southern Africa의 2011년 투자액은 34억 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와 차량 제조공장 설립 관련 정책에 대해 협상 중임.
○ Hyundai automotive South Africa(HASA)는 남아공 내 시장 점유율 증대 및 수출관세(20%) 혜택 적용을 목적으로 가우텡 베노니에 Semi-knocked down(SKD) 조립 공장을 설립함.
- 현대자동차 공장은 2014년 9월 공식 가동됐으며, 2014년 7월 HD72 4톤 트럭의 첫 생산을 시작함.
- 2015년 2월, 현대차는 베노니 공장에서 H100 상업차량을 첫 조립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3000대, HD72는 500대의 조립을 목표로 하고 있음.
○ Iveco SA Works는 6000만 랜드 규모의 트럭·버스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Rosslyn 공장의 생산량 중 20%인 6000대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Ivesco가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Tshwane시 버스 공급을 향후 목표로 하고 있음.
○ First Automotive Works(FAW)는 이스턴 케이프에 위치한 6억 랜드 규모의 조립 공장에서 첫 상업차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매년 5000대의 트럭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함.
○ 2011년 설립된 Tata의 공장에서는 현재 매년 1000대의 트럭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Tata Motors South Africa(TMSA)는 향후 2년간 Rosslyn 공장 생산량이 두 배 이상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함.
- TMSA에 의해 생산된 트럭은 Tata Aotomobile Corporation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 내 트럭 생산 및 수출을 목표로 함.
□ 남아공 내 주요 글로벌 생산브랜드
○ BMW
- BMW는 1973년 첫 가동을 시작한 가우텡 Rosslyn에 위치한 공장에서 3 시리즈를 생산해 내수시장에 판매와 수출을 병행하고 있음. 3737명의 공장인부, 3780명의 딜러 및 3만6000명의 납품업자를 고용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4만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함.
- 2014년 기준, 총 68만8771대의 3 시리즈를 생산했으며, 2015년 3월 100만 대 생산을 돌파함.
- BMW SA는 2014년 총 6만234대의 차량을 중국·미국·한국·호주·일본·캐나다 등지로 수출했으며, 2013년 대비 17%의 성장을 기록함.
- 한편 전력 부족, 노사분규 및 기술 부족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남아공 전 지역의 로드쉐딩으로 인해 남아공 내 생산에 큰 차질이 있었다고 전함. 이에 BMW는 Rosslyn 공장 전체 전력의 3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부터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
○ Ford Motor Company of Southern Africa
- 포드는 가우텡과 이스턴 케이프에 위치한 2개의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3% 수준임.
- 2014년 기준, 프레토리아의 실버톤 공장에서 총 7만6373대의 차량의 생산을 기록했으며, 생산량의 60%가 150개국으로 수출됨.
- 생산 및 조립공장의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두 배 이상의 생산량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3년간 두 배 이상의 생산량을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한편 남아공의 전력 공급 문제 및 노동력 불안정으로 나이지리아 내의 조립공장 설립을 고려 중임.
○ General Motors Southern Africa
- GM은 포트 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두 개의 생산공장에서 Chevrolet Spark와 Isuzu KB 차량을 생산 중임.
- 매년 5만 대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Isuzu KB 모델을 앙골라·짐바브웨·잠비아 등의 남부 아프리카로 수출하고 있음.
- 2004~ 2007년 동안 총 260억 랜드 규모의 투자가 있었고,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2억 랜드, 1억6000랜드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2010~2013년에는 10억 랜드 이상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짐.
- 남아공 내 chevrolet과 Isuzu이 외에 Opel 차량 또한 판매하고 있으며, Opel 판매량은 2015년 기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Mercedes-Benz South Africa
- 벤츠는 현지 공장에서 C-class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60개국 이상에 수출 중임. 2014년 기준, 총 2만8370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남아공에서 최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함.
- 남아공 공장은 미국·중국·독일을 포함한 4개의 국제 공장 중 하나로 신형 C-class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측핸들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공장으로 좌측핸들 모델도 생산 중임.
- 2014년에는 총 4만6800대의 C-Class가 생산됐으며, 이 중 3만3688대는 수출되고 있음. C-Class 생산량의 80%에서 85%를 수출할 것으로 계획 중임.
- 기존 5만 대의 C-Class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대략 54억 랜드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생산 투자 이외에도 부품 생산에 약 20억 랜드 규모의 투자가 있었고, 10개의 다국적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함.
- 이 회사 또한 노동 불안정과 고급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6000만 랜드 규모의 기술 교육을 통해 신형 C-Class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Nissan South Africa
- 가우텡 Rosslyn에 위치한 닛산 공장은 NP200과 NP300을 생산 중이며, 매년 1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에 절반에 해당하는 능력만 가동 중임.
- NP300의 semi-knocked-down kit를 나이지리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Nissan 공장에서의 조립을 계획 중임.
○ Toyota south Africa Motors
- 도요타는 남아공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업체로, 2014년 기준 12만7534대의 판매를 보이며 가장 높은 점유율(19.8%)을 기록함.
- 남아공 자동차 시장에서 10개의 인기 모델 중 4대는 도요타 차량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2014년 기준 14만2739대 생산으로 남아공 최대의 차량 생산기업으로 꼽힘.
- 한편 도요타는 2014년 corolla의 11번째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더반 공장에 10억 랜드 규모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짐. 이 corolla는 유럽 수출이 아닌 사하라 사막 이남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음.
- 2014년 기준, 총 6만4789대의 수출을 기록해 2014년 남아공 최대 자동차 수출기업이 됨. 주요 수출 모델은 Hilux 픽업 트럭임.
- 한편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의 자동차 수입규제 강화로 2015년 수출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Volkswagen Group South Africa
- 2014년 총 11만6002대의 생산을 기록해 도요타에 이어 2위 생산기업 및 3대 최대 수출기업으로 총 5만4618대의 차량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됨.
- 이스턴 케이프에 위치한 VWSA 공장에서는 polo와 polo vivo, 엔진 등을 생산 중으로 내수판매와 해외수출을 목표로 함. 주요 수출국으로는 아일랜드와 일본임.
- Polo vivo 모델은 2014년 남아공 자동차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남아공은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polo 모델 판매 시장임.
- 이 폴크스바겐 조립공장은 엔진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15만3000대의 엔진을 생산했고, 이 중 9만 대가 수출됨.
- 중국의 수요 증대에 따라 VWSA는 엔진 생산량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인도·말레이시아·대만·멕시코 등지에도 수출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남아공 자동차제조업협회(NAAMSA)는 수출의 경우, 환차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증가할 가능성은 높으나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임.
- 남아공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 정책 가속화, 산업의 안정성 등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높은 구매가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함.
○ 한편 25%대를 상회하는 남아공의 높은 실업률로 인해 차량 산업의 성장에도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이며, 중산층 증가 및 전력공급 부족 문제 또한 업계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Research Channel, Business Day 및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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