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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또 다른 먹거리, 첨단기술산업
  • 트렌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탁균
  • 2015-11-23
  • 출처 : KOTRA

 

뉴질랜드의 또 다른 먹거리, 첨단기술산업

-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 매출, 수출액, 고용 큰 폭 성장 -

- 인재와 혁신에 대한 투자가 첨단기술산업 성공의 원동력 -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뉴질랜드 첨단기술 기업과의 협력 필요 -

 

 

 

□ 뉴질랜드 첨단기술 산업의 성장세

 

 ○ 10월 29일, NZ Herald지는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의 수출이 65억 뉴질랜드달러(회계연도 기준, 매년 6월 말)를 기록하며 낙농업(142억 뉴질랜드달러)과 관광산업(118억 뉴질랜드달러)에 이어 세 번째 수출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보도

 

 ○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 조사기관인 Technology Investment Network(이하 TIN)는 뉴질랜드 첨단기술 산업 관련 200대 기업을 선정한 2015년 TIN100 보고서에서 올해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은 매출(7.3% 증가), 고용(6.9% 증가), 수출(7.5% 증가)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발표

 

뉴질랜드 첨단기술 산업 2015 vs 2014 비교

자료원: 2015 TIN100 보고서

 

□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 현황

 

 ○ 뉴질랜드 첨단기술 산업은 첨단기술 제조산업(High-tech manufacturing), ICT 산업(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생명공학 산업(Biotech)을 포함

 

 ○ 2015년 TIN100 보고서에 의하면, 뉴질랜드 주요 첨단기술 기업 200개사(이하 TIN200) 매출의 총합은 약 90억 뉴질랜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 1~100위 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7.5% 상승한 82억 뉴질랜드달러를 기록했고, 101~200위 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5.6% 상승한 7억5000만 뉴질랜드달러를 기록해 상위 100대 기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

 

첨단기술 기업 상위 10개사 현황

(단위: 백만 뉴질랜드달러)

순위

기업

분야

2015년 총 매출

1

첨단기술 제조

(가전제품)

1,127

2

ICT 서비스

(소프트웨어, IT 등)

937

3

첨단기술 제조

(의료기기)

672

4

ICT 서비스

(GPS, 위성통신 등)

300

5

첨단기술 제조

(발전기, 전기펜스 등)

203

6

첨단기술 제조

(히터, 에어컨, 펌프 등)

173

7

첨단기술 제조 / ICT 서비스

(무전기, 무전통신 등)

170

8

첨단기술 제조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

165

9

생명공학기술

164

10

첨단기술 제조

(낙농 자동기기, 전기펜스 등)

147

자료원: NZ Herald지

 

  - 첨단기술 제조산업의 매출이 전체의 64.4%인 55억 뉴질랜드달러로 가장 높고, ICT 산업이 24억 뉴질랜드달러, 생명공학 산업이 3억5000만 뉴질랜드달러를 기록

 

주요 분야별 매출현황 그래프

자료원: 2015 TIN100 보고서

 

□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의 성공요인

 

 ○ TIN100 보고서는 뉴질랜드의 인재를 키우고 육성하는 기업문화와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 신규 재원의 확보 및 지원, 확장성 있는 사업모델이 첨단기술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고 설명

  - 최근 뉴질랜드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뉴질랜드 첨단기술 기업이 주식상장을 통해 미국 등 해외로부터 자본을 조달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고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2014/15 TIN200 기업은 10억 뉴질랜드달러를 들여 연구개발에 집중

  -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면서 관련 종사자 수도 6.9% 증가해 3만7000명을 넘음.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 성장의 4대 원동력

 

자료원: 2015 TIN100 보고서

 

 ○ Fisher & Paykel Appliances사의 CEO인 Stuart Broadhurst는 TIN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신제품 개발에 투자해 왔고 R &D 자원을 20% 끌어올린 덕분에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업체라는 목표에 한 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힘.

  -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주목받는 이 기업은 작년 디자인에 대한 지출을 늘렸고, 새로 개장한 Haier 글로벌 센터는 2013년, 2014년에 Red Dot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

  -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전략을 통해 급속도의 성장을 이끌어냈고, 미국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돼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됨.

 

 ○ 클라우드 기반 회계 소프트웨어 업체 Xero사의 CEO인 Rod Drury는 TIN사와의 인터뷰에서 Xero의 성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 노력 덕분이라고 밝힘.

  - Xero는 본인의 재정에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도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회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소규모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약 54만 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

  - Xero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고, 이번 회계연도에는 2억 뉴질랜드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Xero는 2014년 IDC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고, Forbes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장 기업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

  - 최근 Accel Partners에서 1억 달러의 투자를 받으며 세계적인 팽창에 박차를 가함.

 

□ 시사점

 

 ○ 1차 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인 뉴질랜드에서 첨단기술산업은 매우 이례적으로 성장하고, 작은 인구로 인한 시장의 한계를 글로벌 경쟁력을 통한 해외진출로 해결하는 뉴질랜드 첨단기술 기업의 사례는 우리 관련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음.

 

 ○ 현재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이나 중국 자본에 의한 투자 및 기업인수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1인용 비행장치 제조업체인 Martin Jetpack은 올해 중국의 KuangChi Science의 투자를 받아 제조기술을 수출하고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합작투자를 시행함.

  - 위성발사로켓 개발업체인 Rocket Lab은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KOSLA의 투자를 받아 미국에 본사를 이전했으며, 2016년 상용발사를 계획하고 있음.

 

 ○ 삼성은 뉴질랜드 PowerByProxi사의 무선충전기술에 대해 약 300만 달러의 투자를 진행해왔고, 한국의 유진로봇은 뉴질랜드와 의료용 로봇을 공동 개발해 현지 병원에서 테스트를 거쳐 곧 상용화 예정임. 이렇듯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음. 이에 우리 기업은 위의 사례를 참고해 유망한 뉴질랜드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시장 진출을 확장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뉴질랜드 주요 언론, 2015 TIN100 보고서 및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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