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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드론의 뉴질랜드 활약상
  • 트렌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최종진
  • 2015-07-07
  • 출처 : KOTRA

 

무인항공기 드론의 뉴질랜드 활약상

- 뉴질랜드산 드론으로 농업 혁신 이뤄  -

- 뉴질랜드 하이테크 업체와의 협력에 관심 가져야 -

 

 

 

□ 드론을 활용한 최첨단 뉴질랜드 농업

 

 ○ 올해 6월 10~13일 해밀턴에서 개최된 뉴질랜드 농업박람회 Fieldays에서 뉴질랜드 무인항공기 제조사 Aeronavics사에서 제작한 농업용 드론이 큰 관심을 끌었음.

  - Aeronavics사 무인항공기 드론은 뉴질랜드의 방대한 토지를 정교하게 측정해 정확한 농지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지속적인 작물상태 확인을 통해 적절한 비료 살포시기 확인 및 병충해 예방에 큰 도움

  - 방목형 목축업 특성상 가축 관리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한데, 이를 드론으로 대체해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Fieldays에서 전시된 Aeronavics사 드론 제품

자료원: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직접 촬영

 

 ○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이 FIeldays 전시장에서 Aeronavics사 관계자와 가진 면담에서 뉴질랜드 농업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경작지 모니터링을 통해 병충해를 기존의 육안점검보다 2주 이상 빨리 발견할 수 있어 그만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설명한 바 있음.

  - Aeronavics사 관계자는 또한 자사 드론제품이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뉴질랜드 농업 특성에 맞게 제작돼 품질과 신뢰성이 우수하다고 밝힘.

  - 또한, 농업 외에도 영화 촬영 등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어 이미 디즈니나 드림웍스와 같은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에서도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

 

Aeronavics사 드론 제품

SkyJib-X4 XL

 

무게하중: 7.5㎏

운항시간: 15분

가격: NZ$ 17,990

SkyJib 8

 

무게하중: 5㎏

운항시간: 15분

가격: NZ$ 16,495

BOT TiQR

 

무게하중: 1.2㎏

운항시간: 25~45분

가격: NZ$ 5,990

자료원: www.aeronavics.com

 

□ 무인항공기 드론 배송 현실화 임박

 

 ○ 한편, 6월 21일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택배업체인 Fastway사가 무인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무인배송 시스템을 곧 선보일 것이며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에 있음을 보도

  - 호주 드론 제조사인 Flirtey사와 손잡은 Fastway사는 이미 테스트 배송까지 마친 상태로, 기존에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배송시간을 5분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

  - GPS 기반의 무인 자동 조종시스템으로 왕복 15㎞ 이상 운항하며 배송가능 무게는 2.5㎏까지 가능한 것으로 확인

 

Fastway 무인항공기 배송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지

 

 ○ Fastway사 CEO인 Mr. Scott Jenyns은 헤럴드지를 통해 드론은 미래 배송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드론 배송 실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힘. 또한, 드론 배송은 도로교통 개선에 큰 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택배업체나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힘.

 

 ○ 뉴질랜드가 타 국가에 비해 규제가 적고 상공 환경이 복잡하지 않아 드론 사용에 대한 염려가 적은 점이 드론이 각광받는 이유임.

  - 특히, 인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비중에 매우 높은 뉴질랜드에서의 드론은 비용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각 분야에서의 드론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현재 뉴질랜드 드론 운항법으로는 완벽한 무인배송 실시가 어려워 올 7월에 발표될 신규 드론 운항법을 주목해야 할 것임.

  - 기존 드론 운항법에는 주간 비행, 고도 120m 이내, 조종사 시야 내 비행 등의 제약이 있음.

 

□ 시사점

 

 ○ 하이테크 산업에서는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뉴질랜드 기업이 많은 편에 비해 상용화 능력이 다소 떨어져 우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용화 기술을 결합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은 이를 눈여겨봐야 할 것임.

  - 뉴질랜드 드론 제조사인 Aeronavics사 외에도 위성발체 제조사 Rocketlab사나 1인 비행장치 제조사 Martin Jetpack사와 같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 이미 외국기업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발빠른 움직임이 요구됨.

 

 ○ 한편, 뉴질랜드 드론시장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은 뉴질랜드 사정에 맞는 농축산업, 임업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탑재한 드론제품으로 진출을 꾀하면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됨.

  -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뉴질랜드 드론시장에서도 저가의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중국산 제품이 밀려들고 있고 뉴질랜드산 제품은 고기능을 탑재한 고가제품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등 저가형 일반 레저용 드론과 고가형 특수, 상업용 드론으로 시장구조가 이원화되고 있음.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지, Aeronavics사 직접 면담,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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