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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할로윈 인기에 업계 분주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9-18
  • 출처 : KOTRA

 

日 할로윈 인기에 업계 분주

- 2014년 시장규모, 밸런타인데이 시장보다 커 -

- 여러 세대가 즐기는 이벤트로 자리잡으면서 시장 팽창 -

     

     

     

□ 할로윈 시장, 일본 2대 기념일 시장으로 등극

     

 ○ 일본 기념일 협회는 2014년 할로윈 관련 제품 시장이 2013년 1005억 엔 대비 9% 확대된 11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

  - 또한 야후 쇼핑에서 2014년 10월에 발표한 할로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각 기념일의 성수기 판매 평균 성장률은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가 약 20%(전년 대비)인데 비해 할로윈은 50%로 급성장 중

     

 ○ 이에 따라 할로윈 시장은 2014년 밸런타인데이 시장(1080억엔)을 처음으로 앞서면서, 크리스마스 시장에 이은 2대 기념일 시장으로 성장

     

□ 고조되는 할로인 인기

     

 ○ 일본에서 할로윈은 1997년 도쿄 디즈니랜드의 '디즈니 할로윈'을 통해 할로윈 당일 이벤트로 처음 소개돼 아직은 생소한 축제일

  - 그러나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디즈니랜드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장기간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음.

  - 일본 최대 규모 할로윈 이벤트인 가와사키 할로윈(カワサキハロウィン)의 2014년 행사에는 무려 11만 명이 모였다고 다이아몬드지는 보도

     

 ○ 마케팅 기업 윌게이트도 할로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발표

  - 이 회사가 할로윈 검색 추이를 ‘구글 트렌드’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10월에 비해 2014년 10월에 약 4배 증가

  - 또한 이 회사가 2015년 9월에 발표한 설문조사(10~20대 여성 300명을 대상) 결과에 따르면, 할로윈 의상을 입고 변장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이 68%에 달하고 있음.

     

 ○ 한편 삿포로에서는 할로윈 실행위원회까지 구성돼 10월 31일뿐 아니라 10월 2일부터 할로윈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시민 참여를 권유,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

     

□ 가족 중심의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는 할로윈

     

 ○ ㈜삿포로 맥주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7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할로윈 파티, 코스프레((コスプレ: 복장을 뜻하는 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play의 합성어) 등 변장, 할로윈 요리 만들기 등 할로윈에 맞는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0%를 초과했다고 발표     

  - 한편 할로윈데이를 보내고 싶은 장소는 대부분이 자택,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은 대부분 배우자 및 자녀로 가족 중심의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   

     

할로윈을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위) 및 장소(아래)

 

 

 주: n=73,182, 복수응답 가능

자료원: 삿포로 맥주 보도자료(2015년 9월 8일)

     

□ 할로윈 특수에 분주한 업계

     

 ○ 잡화 판매점 돈키호테는 할로윈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약 수년 전부터 움직여 옴.

  - 돈키호테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롯폰기 등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점포에만 할로윈 관련 제품이 팔렸지만 요즘에는 교외 매장에서도 팔리고 있다”며, 지난 5년간 할로윈 관련 매출액이 10배 증가했다고 밝힘.

  - 돈키호테의 할로윈 전용 사이트에서는 캐릭터 의상, 가발, 메이크업 용품 등 일본에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야후 쇼핑의 할로윈 전용 사이트에도 할로윈 복장부터 할로윈 캔디, 할로윈 장식품, 할로윈 인형, 할로윈 포장용지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한편 2014년 야후 쇼핑에서 인기를 끌은 할로윈 복장은 세일러문, 겨울왕국 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인공, 백설공주, 라푼젤 순

 

야후쇼핑(좌) 및 돈키호테(우)의 2015년 할로윈 전용 사이트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삿포로 맥주는 할로윈의 인기를 반영, 할로윈 홈 파티 분위기를 북돋우는 박쥐 및 유령 등으로 디자인 된 할로윈 맥주를 10월 6일부터 한정 판매할 계획

     

 ○ 도쿄 소재 비즈니스 여행 개발 주식회사에서는 국민 행사가 된 할로윈 관련 새로운 유망 제품 발굴을 위한 할로윈 파티 이벤트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

  - 2016년 1월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할로윈 파티 엑스포를 시찰할 계획임.

     

□ 시사점

     

 ○ 일본식으로 진화 중인 일본의 할로윈

  - 할로윈의 본고장인 미국과는 조금 다르게 일본의 할로윈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코스프레를 도입한 다양한 이벤트로서 일본식으로 진화 중

  - 또한 캔디를 나눠주거나 호박요리를 만들면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행사로 자리잡고 있음.

     

 ○ 할로윈 용품 시장도 눈여겨볼 만

  - 일본의 유통업계는 여름이 끝나자마자 할로윈 용품 홍보를 개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킴.

  - 파티용품, 캐릭터 복장, 포장용품, 선물용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진출 가능하므로, 우리 기업의 일본 할로윈 시장 진출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일본기념일협회, 일본경제신문, 삿포로맥주 보도자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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