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베이징, 동계·하계 올림픽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
  • 경제·무역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5-08-06
  • 출처 : KOTRA

 

베이징, 동계·하계 올림픽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가져오는 경제효과 -

 

 

 

□ 배경

 

 ○ 중국 베이징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를 제치고 2022년 겨울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 베이징이 2022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며 중국의 동계스포츠 관련 산업이 급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

  -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를 즐기는 중국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음. 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14년 말 기준으로 전국 스키장 수가 458개에 달하며, 스키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 상위 300개 스키장의 연 매출은 100억 위안(1조8800억 원)이 넘을 정도임. 스키 인구 증가율이 매년 10%를 훌쩍 넘는 것도 주목할 만함.

  - 캐나다의 한 연구기관은 “중국 스키 인구는 1996년 1만 명에서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었고, 이 추세라면 2022년에는 연간 3억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힘.

  - 이미 베이징은 2011년 기준 스키 인구가 200만 명을 넘으며 시 전체 인구의 10%에 바짝 다가감.

  - 스키 인구 3억 명 중 20%인 6500만 명이 실제 스키를 타러 온다고 가정하고, 스키를 타기 위해 1인당 500위안을 직접 소비한다고 볼 때 중국의 스키산업은 순수금액만 325억 위안으로 확대됨. 여기에서 부수적으로 유발되는 숙박, 여행, 쇼핑, 식음료 부문 소비까지 포함하면 3000억 위안이 넘는 시장이 열릴 전망

 

자료원:바이두(百度)

 

 ○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분주해

  -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인 화루그룹이 허베이성 정부와 손잡고 10억 위안을 투자해 동계스포츠 관련 산업 합작에 착수함.

  - 헤이룽장성 하얼빈에는 완다그룹이 200억 위안을 들여 스키와 스케이팅, 영화관, 숙박시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레저 단지를 짓고 있음.

  - 중국 정부도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기존 시설들의 리모델링에 15억6000만 달러를, 경기장과 선수촌 신설에 15억5000달러를 쏟아부을 방침

 

자료원: 바이두(百度)

 

□ 동계 올림픽 전후 중국의 위상

 

 ○ 이번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이전부터 세계은행 등은 중국의 GDP가 2020년을 전후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

  - 시진핑 정부는 2013년 당 대회에서 정한 개혁 청사진에서 기본적인 완성 시점을 2020년으로 제시한 바 있음.

 

 ○ 최근 발표된 ‘중국제조 2025’는 2049년까지 중국이 독일과 일본을 넘어서는 제조강국이 되기 위해 우선 2025년까지 시행할 1단계 액션플랜을 담고 있음.

  - 전통산업과 일반 행정서비스 등을 인터넷과 융합하는 '인터넷+' 정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1단계, 2025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됨.

  - 중국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일대일로 구축 역시 1단계 계획이 2025년까지 추진될 것

 

 ○ 동계올림픽 개최는 이들 프로젝트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중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

  - 민성증권과 신랑차이징 등 중국 언론들의 분석을 기초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경제효과를 기대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동계 스포츠 경제효과가 3000억 위안(56조5100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

  - 동계 스포츠용품 제조 및 판매 산업뿐 아니라 교육, 훈련, 오락, 여행 등 관련 산업까지 급속도로 커질 수 있음.

  - 경기장이나 숙박시설은 베이징 하계 올림픽 때와는 달리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 기존 하계 올림픽 시설을 적극 활용해 개최 비용을 15억 달러(약 1조7500억 원)수준으로 줄일 수 있음.

 

 ○ 전문가들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30개 팀의 연 수입 총계는 37억 달러를 넘으며, 미국은 전 인구의 15% 이상이 스키를 즐긴다"며 "중국도 인구의 10%만 동계스포츠를 즐긴다고 가정해도 엄청난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힘.

 

 ○ 동계 올림픽이 유발할 문화 체육 등 서비스산업 발전으로 베이징에서 60만 개, 장자커우시에 2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당국은 5세대 이통서비스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앞서 개통한다는 방침. 이를 위해선 대대적인 통신 인프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달러에 달하면 동계스포츠가 서서히 자리를 잡고, 8000달러에 달할 때 크게 붐을 이룸.

  - 지난해 중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7575달러로 국민소득 관점에서는 동계올림픽이 꽃 피울 시점에 바짝 다가섬.

 

 

자료원: 화시도시보(华西都市报),베이징상보(北京商报), 바이두(百度), 동아일보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이징, 동계·하계 올림픽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