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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 상반기 완만한 회복기조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5-07-30
  • 출처 : KOTRA

 

日 경제, 상반기 완만한 회복 기조

- 대기업은 체감경기 좋아, 설비투자 재기 -

-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이나, 무역수지 흑자 정착에는 아직 -

 

 

 

□ 체감경기는 높은 수준에서 추이

 

 ○ 대기업의 체감경기는 개선,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추이

  - 자동차의 국내판매 저조, 수출 증가 미진으로 악화됐으나 설비투자의 재기와 주가상승 등을 배경으로 일반기계 및 전기기계에서 개선

  - 대기업 중 비제조업, 즉 소매 및 숙박 음식 서비스 등의 소비 관련 분야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인바운드 수요가 기여

 

 ○ 한편 중견∙중소기업은 제조업 부문에서 체감경기 악화

  - 수출 및 생산 증가가 여의치 않으며, 엔저 현상에 다른 대기업의 업적 개선이 중견∙중소기업에까지 미치지 않고 있음.

 

중견∙중소기업의 업황 판단 DI

주1: 2014년 12월 조사는 조사기업의 재검토에 따라 새로운 지수와 이전 지수를 병기

주2: 업황 판단 DI(Diffusion Index)란 수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업계현황에 관한 판단을 나타내는 지수로, ‘경기가 좋다’고 느끼는 기업 비율에서 ‘경기가 나쁘다’고 느끼는 기업 비율을 차감한 것

자료원: 일본은행, 일본종합연구소

 

 ○ 2015년 설비투자계획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견조할 것

  - 2015년 설비투자계획은 대기업에서 제조업, 비제조업 분야에서 대폭 상방 수정돼 2014년도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

  - 한편 중소기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무역수지 흑자 정착에는 아직 기대감 옅어

 

 ○ 수입 감소가 무역적자 축소에 크게 기여

  - 대미국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 2015년 3월 무역수지는 2년 9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됐으나, 그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6월, 690억 엔 적자)

  - 유가하락과 수입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는 대폭 축소(2014년 6월, 8300억 엔 적자)

  - 절전 및 재생에너지화의 진전, 소비세 인상 후의 생산활동 정체에 따른 연료재고 증가기조로, 실질수입의 30%를 차지하는 연료 수입이 저조한 것이 수입 감소에 기여

 

 ○ 수출의 재기 속도는 완만하며, 소폭 적자는 이어질 전망

  - 미국·중국에서의 설비투자 감소로, 실질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자본재(운송기계 제외) 수출이 약세인 것이 작용

  - 엔저현상이 일정 부분 수출에 기여하고 있으나,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감속으로 해외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증가에 그칠 것

 

 ○ 환율, 원유 시세 등 가격 요인이 현재 수준에서 추이하게 되면, 수출 증가는 미진하면서도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 기조가 될 것

 

□ 주요 경제지표 예측치로 보는 일본 경기 전망

 

 ○ 2015년도 성장률 1%대 중반으로 조정, 2016년도에는 1%대 전반의 플러스 성장 기대

  -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면서 2015년 후반 경기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 2016년에는 엔저 지속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이어져 실질소득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경제의 성장 둔화가 영향을 미칠 것

  - 2016년 말에는 2017년 4월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인상 전 수요가 경기 부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유가하락 영향으로 당분간 주춤하지만 내수 회복 및 엔저로 2015년 후반 이후에 다시 물가 폭등이 예상됨.

 

2014~2016년 일본 주요 경제지표 예측

                        (단위: %)

 

 

2014

2015 (e)

2016 (e)

실질 GDP

전체

- 0.9

1.5

1.3

개인소비

- 3.1

1.3

1.2

주택투자

- 11.7

1.5

3.3

설비투자

0.4

3.0

3.2

공공투자

2.0

0.0

- 0.4

수출

8.0

6.8

3.6

수입

3.7

5.7

5.7

명목GDP

 

1.6

2.7

1.8

주: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일본종합연구소

 

□ 시사점

 

 ○ 최근 중국의 버블 붕괴 및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해외경기의 성장 둔화는 수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경기는 완만한 회복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수익은 리먼쇼크 이전 수준까지 회복

  - 2015년 1분기 법인기업 경상수익은 과거 최고수준이나, 이러한 움직임이 중견∙중소기업까지 이어질 것인지가 관건

  - 대형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경제의 기대성장률 상승이 동반돼야 함.

 

 ○ 세계적으로 자동차 및 스마트폰 등의 수요악화가 생산활동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으로, 차세대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종합연구소,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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