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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해 말 대규모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계획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5-08-05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올해 말에 대규모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계획

– 2018년까지 광케이블, 무선기지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 연결하는 통신망 구축 –

- 지방지역의 열악한 사업환경이 프로젝트 추진상 문제점 –

- 프로젝트 구체화 시 우리 기업 참여 기회도 생겨날 듯 –

 

 

 

□ 인도네시아 전역 연결하는 통신망 구축

 

 ○ 루디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 중순 이둘 피트리 연휴 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 말 또는 2016년 초쯤 지방도시들을 연결하는 기지국(BTS, Base Transceiver Station) 설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정부 보조금 신청 액수 등이 선정 기준으로 적용될 것임. 정보통신부는 동부, 북부, 서부 깔리만탄 주정부와 해당 지역에서의 기지국 설치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함.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Rudiantara 장관

자료원: 구글

 

 ○ 이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3조 루피아(2억2413만 달러) 규모의 통신 관련 장비(이동통신 기지국, 광케이블, 해저케이블, 지형구조물 등)를 50개의 국토 외곽도시에 설치해 인도네시아 전역을 연결하게 됨.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경관리공사(BNPP, National Agency of Border Management)에서 실행하는 국경지역 종합개발계획(Borderland Integrated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추진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USO 펀드(Universal Service Obligation Fund)를 활용할 예정임. USO펀드는 이동통신 사업자 연간 수입의 1.25%를 축적해 국민의 ITC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펀드이며, 연간 약 2조 루피아가 기금에 추가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 참여할 듯

 

 ○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XL Axiata 등 관련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임.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사업자로는 Telkom, Indosat, XL Axiata 3개사가 대표적이며,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3대 주요 통신사 개요

기업 로고

기업 개요

- 기업명: PT Telekomunikasi Indonesia, Tbk.(약어: Telkom Indonesia 혹은 Telkom)

- 창립: 1856년(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전신서비스 운용)

- 기업형태: 국영기업(국가지분 51%)

- 사업분야: 통신, 미디어, 금융서비스 등

- 종업원: 1만9780명

- 매출액: 70억 달러(2014년)

- 순이익: 11억 달러(2014년)

- 시장점유율: 42%

- 기지국(BTS) 보유대수: 8만5420대(이중 45%가 3G)

- 홈페이지: www.telkom.co.id

- 기업명: PT Indosat, Tbk.

- 창립: 1967년

- 기업형태: 일반기업(국가지분 14.29%)

- 사업분야: 통신

- 매출액: 19억 달러(2014년)

- 순이익(손실): -1억5625만 달러

- 시장점유율: 21%

- 기지국 보유대수: 4만229대(2G 2만2166대, 3G 1만8063대)

- 홈페이지: indosat.com

- 기업명: PT XL Axiata, Tbk.

- 창립: 1996년

- 기업형태: 일반기업

- 사업분야: 이동통신 서비스

- 매출액: 18억 달러(2014년)

- 순이익(손실): -6960만 달러(2014년)

- 시장점유율: 18%

- 기지국 보유대수: 2만2000대

- 홈페이지: www.xl.co.id

자료원: 위키피디아, Investment-Indonesia,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Telkom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로 2014년 매출액이 약 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 상승했으며, 3사 중 유일하게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함. 인도네시아 최대의 국영기업으로 브랜드파워와 고객 신뢰도가 높은 편임. Indosat은 일반 기업이지만 국가 지분이 일부 투입돼 있음. 2014년에는 1억 달러가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3년 손실액인 2억 달러보다는 개선된 결과임. XL Axiata도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상승했지만 루피아 평가절하 등의 원인으로 약 7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함.

 

 ○ 각 통신사들은 4G 기지국을 포함한 지역 통신망 확대를 추진 중이며, 통신망이 연결되지 않거나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지방 지역의 사용자를 한 발 앞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이 프로젝트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 하지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전기, 운송, 인력 등 인프라 관련 소요예산이 현지 상황에 따라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하는 모습을 보임.

 

□ 시사점

 

 ○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통합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국토 동-서 간 지역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국토 균형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 중에서도 유·무선 통신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인도네시아 주요 통신사들은 서비스 능력 확대 및 신규고객 확보 측면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표시할 것이며, 실질적인 통신장비 제조 설비와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각종 통신장비나 기술지원이 가능한 해외 파트너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관련 기업들은 프로젝트 추진 정보를 수집해 향후 구체화될 사업 참여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임. 기지국, 통신장비 등 해외 기업이 강점을 갖는 분야에서는 해외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며, 우리 기업이 자사의 특장점을 극대화하고 고유의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파트너 제안을 제시한다면 사업 참여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자카르타포스트, Investment-Indonesia, 위키피디아,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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