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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 GP 유럽 시장 판로 개척, 이 안에 있다(I)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5-06-26
  • 출처 : KOTRA

 

독일, 2015 GP 유럽 시장 판로 개척, 이 안에 있다(I)

 - 한국-유럽 기술 상용화 R&D 포럼 개최 및 총 4건의 MOU 체결 -

- 유럽 완성차 기업 및 부품 기업, 기계, 자동화기술 분야 약 50개사 참가 –

- 한국은 유럽의 대중국 아웃소싱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 -

 

 

 

□ Korea-Europe Global Partnering 2015, 성공리에 개최

 

 ○ 2015년 6월 23~24일 독일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주관으로 한국-유럽 글로벌 파트너링(GP) 2015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됨.

  - 이 행사에는 독일 다임러(Daimler), 아우디(Audi), 쉐플러(Schaeffler), 만(Man), 프랑스 국적의 발레오(Valeo) 스페인 지사, Faurecia, 에어부스(Airbus) 등을 위시한 유럽 내 완성차, 1차·2차 벤더 및 기계, 자동화 기술 분야의 주요 바이어와 구매 및 R&D 담당자 등 총 50여 개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룸.

 

 ○ 이 행사에 앞서 6월 22일 사전간담회가 개최됐으며, 23일 오전에는 우리 진출기업의 현지 R&D 및 정착 지원을 위한 KOTRA와 헤센 투자청 간 협력 MOU를 비롯해 총 4개의 MOU가 체결됨.

  - 아울러 KOTRA와 바이에른주 항공우주 클러스터 간 한-독일 바이에른주 간 항공산업 분야 학술 및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 MOU가 체결됨. KOTRA와 KIST유럽연구소 간에는 기관 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MOU가 체결됨.

  - 아울러 Center for Supply Management와도 한국-독일 간 글로벌 공급체인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를 위한 협력 MOU가 체결됨.

 

 ○ 6월 23일(화) GP 1:1 상담에 앞서 개최된 한-유럽 기술사업화 R&D 포럼(Korea-Europe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R&D Forum)에서는 ‘수소와 연료 전지 이니셔티브 헤센(Hydrogen and Fuel Cell Initiative Hessen)’이 독일 기술사업화 R&D 정책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는데, 특히 헤센주의 미래형 자동차 개발 관련 정부 지원에 대한 소개가 이뤄짐.

  - 아울러 KIAT 유럽의 국제공동 R&D 기금 활용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에 이어진 독일 레이저 가공기계 분야 히든 챔피언 Trumpf의 발표에서는 자사 구매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

  - 이어진 발표에서는 현재 독일 TRW와 조향장치 개발을 추진 중인 태림산업이 국내 기업과 독일 기업 간 공동 기술협력 시 국내기업에 대한 조언을 제시함. 이 외에도 Kuka는 자사의 로보틱스 신기술 상용화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다 미래 지향적인 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함.

 

한-유럽 기술사업화 R&D 포럼 전경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6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GP 1:1 B2B 미팅에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분야와 기계 분야가 약 3:1 비중으로 참가했으며, 이 외 전자 및 자동화 기술 분야의 참가도 이뤄져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유럽 아웃소싱 확대 전략에 편승한 틈새 공략 기대

 

 ○ 한국업체, 유럽 시장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의 대안으로 부상

  - 이 행사에 참석한 주요 유럽 바이어 개별 인터뷰 결과, 일부 기업은 현재 유럽 기업이 중국의 제품 품질이나 납기기한 미준수 등의 문제로 기타 아시아 국가로 전향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

  - 이는 기본적으로 한국 제품의 품질이 중국과 큰 편차가 있고, 이미 유럽 내 유수 완성차 기업 또는Tier 1을 대상으로 납품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다수라 기본적으로 신뢰가 가기 때문이라고 밝힘.

  -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 기업 인터뷰 결과, 전반적으로 관련 업계 전시회 참가에서 보다 내실이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거래 의사를 표명한 기업도 상당수임. 향후 수년에 걸친 협력 작업이 필요하나, 유럽 기업과의 거래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표함.

  - 일부 기업의 경우, 엔저에 따른 일본 기업의 재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거래를 고려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 중 하나는 FTA로 인한 이점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밝힘.

 

 ○ 다양한 품목 관련 거래 가능성 제시

  - 행사에 참가한 유럽 기업은 자동차 배터리, 자동화 기술, 고무 부품, 파워트레인 부품(전기모듈, 베어링, 피스톤 등) 등의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함.

  - 특히 배터리의 경우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AS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독일 내 제조사가 5개사 정도에 불과해 한국 기업의 틈새시장 공략이 다소 용이하다고 함.

  - 이 외에도 A/S 시장용 부품 공급을 희망하는 경우도 상당했으며, 특정 모델 OEM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과 아울러 주요 완성차 기업은 미래형 신기술 또는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관심이 가는 기업이 있다고 밝힌 한 완성차 기업은 이와 연계해 몇몇 한국 공장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 다른 한 기업은 자체 발주 규모가 작은 관계로 고용인원 100명 이하의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함.

 

□ 전망 및 시사점

 

 ○ 이번 행사를 통해 체결된 다양한 협력 MOU는 향후 국내 기업의 신 기술 분야 진출과 R&D 기술 지원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체인 네트워크를 다지는 데 중요한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독일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에 따른 불안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저유로화를 토대로 수출 및 경제성장을 낙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내 주요 완성차 및 기계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아웃소싱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다 뚜렷한 것으로 확인됨.

  - 특히 중국으로부터 다른 공급선를 모색하고 있는 유럽 기업에는 한국 기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유럽 상담 기업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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