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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국 자동차부품 전시회 현장스케치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5-12-11
  • 출처 : KOTRA

     

2015 미국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관기

- 가격으로 승부하는 중국 업체들 강세 -

- 한국 업체들, 납품 및 품질 관련 바이어와 적극적인 대화 필요 -

 

 

 

               

      

□ 전시회 경향

     

 ○ 올해 전시장 1층에는 품목별로 업체들이 구분돼 구성됐고 개별 참가기업이 많이 참가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중국 업체들의 저급 중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었음. 이들 제품과 비교해 한국산 제품은 품목군은 유사하지만 품질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바이어들이 평가했음.

 

 ○ 바이어들은 중국산 제품 또한 기술과 품질 면에서 크게 향상되고 있고, 바이어의 까다로운 조건에도 잘 대응하고 있어 한국이 중국과의 경쟁을 이기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포함 가격경쟁력은 물론 납품기간, 품질 보증 등 현지 바이어 입장을 적극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고 함.

     

 ○ 올해 또한 AAPEX와 같은 기간 개최되는 SEMA(자동차 특수부품 전시회) 쇼에는 한국관 운영을 하지 않았으나, 몇 AAPEX 참가기업 제품의 경우 SEMA 전시회에 좀 더 적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바 향후 AAPEX 한국관 참가 시 SEMA 전시회를 참관해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AAPEX는 샌즈엑스포, SEMA쇼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됨.)

     

 ○ 미국 자동차부품 시장은 2008년과 2009년 경기침체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평균 3.7%대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2014년 기준 약 328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약 3400억 달러에, 2016년도에는 3560억 달러에 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에서 주요 수입국으로는 NAFTA 회원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꾸준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일본·중국·독일·한국 순으로 특히 중국에서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됨.

 

 ○ 한국에서의 수입은 현재 6위. 약 64억 달러 규모로 미국 전체 수입규모의 6%를 차지함.

     

□ 전년대비 분위기

     

 ○ 전시회 규모는 약 2400개사 부스 참가, 그리고 14만6000여 명 참관으로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음.

     

 ○ 공식적인 숫자는 전시회 주최 측으로부터 파악 중이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4만6000명 정도로 전시회 주최 측에서 예상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보이는 관람객 수나 업체들 반응은 적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는 피드백이 많았음.   

     

□ 경쟁국 참가현황

     

 ○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멕시코, 인도, 태국 등 총 11개 국가관들이 참가함.

     

 ○ 한국에서 70개 부스, 중국이 총 716 개 부스, 대만이 74개 부스, 멕시코가 29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중국이 전체 국가관 중 약 70%의 비중을 차지함.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과 주요 전시품목

     

 ○ 올해 한국관은 각종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약 50개사), 액세서리 및 튜닝(약 9개사), 자동차 정비장비(약 5개사), 그리고 전자기술(약 3개사)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참가했음.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 자동차 시장이 점점 온라인 판매에 중점이 맞춰지면서 B2B뿐만이 아닌 B2C에 적합한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기업이 온라인 판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마케팅 했음.

 

 ○ 미국 대형 자동차 부품 체인업체들은 아마존이나 이베이와 같은 전문온라인 리테일러들과 정면 대결을 하지 않아도 되는 DIFM(Do-It-For-Me) 비즈니스에 초첨을 맞춤. 자동차 엔진연료를 전달하는 연료펌프 제품 등 DIFM 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이 오프라인 체인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음.

     

 ○ ‘에이탑‘은 현재 미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차량관리 및 액세서리 제품인 초극세사 차량관리 용품을 선보여 프랜차이즈 대리점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에이치에스테크놀러지’는 ‘Convention blade’와 ‘Flat blade’의 장점만을 합쳐 개발된 ‘하이브리드 와이퍼‘도 매력적인 외관과 기능으로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음. 이들은 높은 품질 경쟁력을 선보였고. ’남영전구‘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으로 전력 소비량을 절감한 할로겐 전구로 기존의 할로겐 전구에 비해 전력 소비를 54% 절감할 수 있어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음.

 

 ○ 중국과 대만 기업들은 대부분 저가 자동차 액세서리 및 자동차부품 등을 선보여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임. 하지만 한국관 방문 바이어에 땨르면, 중국산등 저가 제품 또한 기술과 품질 면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바이어의 까다로운 조건에 잘 대응하고 있어 중국산과의 경쟁을 이기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포함 가격경쟁력은 물론 납품기간, 품질 보증 등 현지 바이어의 입장을 적극 고려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한국관 평가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 규모

  - 2016년도 AAPEX 한국관 규모는 자동차부품 시장 성장률을 고려하고 전시장 레이아웃 변경에 따라 올해보다는 한국관 참가기업 수를 확대해 여러 품목 섹션별 소규모 한국관을 구성할 수 있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각 한국관을 품목 섹션별로 나누어 구성할 경우, KOTRA/아인글로벌 부스의 경우 한국관 참가기업 홍보 및 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보다 좀 더 넓은 미팅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공동상담장)를 포함해 홍보부스를 4개 부스로 구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참가기업 상당수가 2016년 한국관 재참가 희망 및 업체별 부스 확대 희망의사를 표했음. 따라서 전체 한국관 규모를 늘려 2~3개 부스로 참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KOTRA 한국관 위치에 울산산업단지공단에서 울산관을 별도로 운영해 10개사 12개 부스를 구성. 바이어들이나 참관객들에게 다소 혼동이 있었으나 향후 사전 협의를 통해 한국관을 전체적으로 통일. 향후, 지방관의 경우 한국관 안에서 구분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됨.

  - 국가관 외에 파츠몰, 상신브레이크 등 9개사에서 개별부스로 참가했음.

 

 ○ 위치

  - AAPEX 주최측 내부 포인트 시스템(참가연혁 및 참가규모)에 따라 대부분 국가관은 샌즈엑스포 1층에 작년과 동일하게 위치했음. 올해의 경우 작년과 달리 전시장 1층을 국가관 위주보다는 각 자동차 부품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전시장을 구성해 전시장 입구 앞만을 선호할 수는 없었음. 참가업체에도 한국관 위치에 대해서 불만은 접수되지 않았음.

  - 한국관 주위로 멕시코관, 인도관, 아르핸티나관, 대만관, 중국관이 위치했음.

 

 ○ 장치 수준

  - 한국관은 목공 소재를 많이 사용해 타 국가관들과 비교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였음.

  - 업체 부스 전면에 목공 소재들과 라이트박스 간판을 사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업명과 로고를 삽입해 한국관 내 서로 붙어있는 부스에서 기업을 구분하고 기업로고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함.

  - 홍보부스에서는 새롭게 오픈형 디자인과 로고 백라이트를 사용해 깔끔하게 'KOREA' 문구를 나타냈고 인포데스크와 벽 부착 TV를 사용해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음.

  - 샌즈엑스포 1층 건물 기둥이 상대적으로 많고 천장이 낮고 조명이 어두운 부분을 고려해 밝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한국관 다자인을 구성함.

 

 ○ 다음 해 한국관 참가업체 구성 시 필수 고려사항

  - 한국관 참가기업 부스를 품목에 따라 유사 품목군으로 묶어 참가할 필요가 있음. 다만 참가기업 입장에서는 유사업체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품질 및 기술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국관 방문 바이어 입장에서 볼 때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됨.

 

전시회 참고사항 및 시사점

     

 ○ 내년부터는 AAPEX측에서 전시장 1층을 국가관 위주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각 부품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전시장을 구성할 계획이므로, 한국관 참가기업 수를 확대하고 한국관 구성을 각 품목 카테고리 섹션에 구성해 운영할 필요가 있음.

 

 ○ 한국관이 품목 섹션별로 나누어 구성될 경우, KOTRA/아인글로벌 부스의 경우 한국관 참가기업 홍보 및 현장지원을 목적으로 올해보다 좀 더 넓은 미팅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공동상담장)를 포함해 홍보부스를 4개 부스로 구성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난 몇 년간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특히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확대로 인해 바이어들의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됨. 미국 대형 리테일러인 AutoZone 소싱 디렉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소싱오피스를 설립해 앞으로 한국에서 각종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해 적극적인 한국산 자동차부품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AAPEX 주관 협회인 Auto Care Association의 구축된 관계를 활용해 사전간담회 시 연사 초청 및 발표자료 부분에 있어 좀 더 세부적인 준비 필요.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질의응답 및 성공사례 발표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함.

 

  AAPEX와 같은 기간 개최되는 SEMA(자동차 특수부품 전시회)쇼와 관련해 몇몇의 AAPEX 참가기업들의 제품들은 SEMA 전시회에 좀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향후 AAPEX와 SEMA 전시회를 동시에 참관해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함.

 

 ○ 참가기업 상당수가 2016년 한국관 재참가 희망 및 업체별 부스 확대 희망의사를 표명함. 전체 한국관 규모를 늘려 2~3개 부스로 참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

 

  KOTRA 한국관 외에 지방관을 추가적으로 구성해 바이어들이나 참관객들에게 줄 수 있는 혼동을 방지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한국관을 전체적으로 통일하고 지방관의 경우 한국관 안에서 구분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AAPEX 홈페이지 및 관련기사, 참관 바이어들과 한국 업체들 인터뷰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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