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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정책 지원 지속 예정
  • 트렌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5-06-17
  • 출처 : KOTRA
Keyword #전기차 #7411

 

크로아티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정책 지원 지속 예정

- 재정 적자에도 미비하지만 관련 예산 지속 투입 -

- 전기차 AS용 부품 및 충전소 설비 진출 가능성 확대 -  

     

 

 

□ 전기차 시장 개요

     

 ○ 크로아티아 정부는 최근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차 구매 개인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정책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계속 활성화할 뜻을 내비쳤음.

  - 일반 내연 차량에 비해 가격이 높은 전기차를 대상으로 환경보조금 지급 명목으로 정부가 대신 지원함으로써 차량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임.

  - 실제 전기차가 지닌 높은 연비 우수성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효과에 반해 높은 차량 가격은 시민들의 구매를 꺼리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었음.

  -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정부는 현재 EU에 등록된 모든 전기차량을 대상으로 최대 1만 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

     

 ○ 크로아티아 역시 전기차 제조사 2개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당초 정부가 약속한 개발 지원금이 정부 재정 적자로 인해 원활히 이행되지 못함에 따라 수입 전기차와의 경쟁력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환경부 장관 미하헬 즈마이로비치는 지난 주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자리에서 향후 정부 차량 구매에 있어 전기차 구매 비율을 높여줄 것을 당부함.   

     

□ 정부 보조금 주요 내용

     

 ○ 2014년 크로아티아 정부의 친환경 차량 총 보조금 지원액은 200만 유로였으며, 올해에도 총 지원 금액은 동일할 예정임.

  - 2014년 이 보조금을 통해 개인이 구매한 전기차 대수는 440대로 추산됨.

  - 법인 역시 최소 3년간 전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친환경 차량 분류

Class

지원액(달러)

전기차

M1, N1

최대 10,500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차량

최대 50g Co2/㎞의 전기보조차량

M1, N1

최대 7,500

90g Co2/㎞의 하이브리드 차량

M1, N1

최대 4,500

엔진 50㎤ 이하의 전기 오토바이

L1

최대 1,100

50㎞/h 이상의 속도가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

L3

최대 1,500

자료원: 크로아티아 환경부

 

 ○ 이 밖에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정부의 최대 현안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자체별로 올 3분기까지 관련 예산을 투입해 충전소 등을 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임.

  - 2014년까지 전기차를 위한 전용 충전소는 8기에 불과함.

  - 이중 수도 자그레브에만 6기가 밀집돼 있는 등 고속도로 내 충전소는 단 1기도 없는 상황임.

     

□ 전기차 진출 현황 및 전시회 상황

     

 ○ 현재까지 크로아티아에 진출한 전기차는 18개 모델이 있으며, 이중 국산 브랜드 기아 소울 EV)도 포함돼 있음.

  - 주요 모델로는 Tesla, e-Golf, e-Up, BMW i3, Peugeot hybrid, Toyota hybrids ION 등이 있음.

  - 특히 테슬라(Tesla), 폭스바겐 및 BMW는 향후 전기차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자체 프로모션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보임.

     

 ○ 크로아티아 자체 브랜드로는 Doking사의 XD(소형차)와 Rimac사의 Concept 1(스포츠 차량)이 있음.

  - 특히 Rimac사는 자체 개발한 특수 배터리 시스템을 스포츠 차량에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품질 우수성까지 인정받아 최근에는 NASA와 배터리 관련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함.

     

자료원: Rimac

 

 ○ 한편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최초로 관련 전시회가 지방도시 시삭(Sisak)에서 개최됨.

  - 이 전시회에는 전시업체 18개사 및 수입상 등이 대거 참가했으며, 참관객들의 구매주문까지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음

 

2015 Sisak 전기차 전시회

     

자료원: Sisak 전시회

 

□ 시사점

 

 ○ 현지 전기차 시장은 시장 도입단계로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 인프라 구축계획 등에 따라 향후 점진적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음.

  -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현 정부가 올해도 200만 유로를 인센티브 예산으로 책정했다는 점은 이 산업 육성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강한 의지로 해석될 수 있음.

 

 ○ 특히 충전소 등 인프라 설비분야에 있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 역시 열려있는 만큼, 현지 공략을 위한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음.

  - 전국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역시 충전소 설치를 위한 각종 입찰을 진행할 예정임.

 

 ○ 2014년 신차 판매율 역시 전년 대비 19.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차량 구매에 대한 현지인들의 열의가 지속되고 있어 전기차 역시 시장 점유율 제고가 예상됨.

  - 전년도 전체 신차 판매대수 5431대 중 전기차가 440대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에는 5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함.

  - 이에 따라 전기차 AS용 부품 및 충전소 인프라 설비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현지 파트너사 물색도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상황임.

 

 

자료원: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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