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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론 인기 ‘이륙 중’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5-27
  • 출처 : KOTRA
Keyword #드론

 

일본, 드론 인기 ‘이륙 중’

- 2022년 드론·무인 비행기 시장 2015년 대비 25배 확대 -

- 정비, 점검, 측량,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 -

     

     

     

□ 드론·무인 비행기 시장, 2022년 406억으로 확대 전망

     

 ○ 시장조사기관 시드 플래닝에 따르면 산업용 무인 비행기, 헬기 시장은 2015년 16억 엔에서 2020년 186억 엔, 2022년 406억 엔에 달할 전망

     

일본 산업용 드론·무인 비행기 시장규모 예측

                                                                                                (단위: 억 엔)

자료원: 시드 플래닝

     

 ○ 용도별로는 2015년 시점에서는 농약 살포용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농약 살포용은 소폭 증가에 그치는 반면 정비, 점검, 측량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임.

     

일본 산업용 드론·무인 비행기 용도별 시장예측

(단위: 억 엔)

  

자료원: 시드 플래닝

 

□ 드론의 상업적 활용 확대하는 일본 기업

     

 ○ 일본에서는 지난 4월 총리 관저에 방사성 물질을 탑재한 드론이 발견된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이후 뜻밖에 드론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드론 수요가 환기되는 계기로 작용

  - 특히 관저에 떨어진 드론의 제조사로 세계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상업용 드론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국 DJI는 신상품 수주가 3000대가 넘는 등 판매가 급증해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닛케이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힘.

     

 ○ 농업용 드론 보급 대수는 2500대 초과

  - 농업에서는 농약 자동 살포, 농작물 육성 상황 관찰 등에 드론이 사용되며,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3년 드론 보급 대수는 2500대를 넘어섬.

     

 ○ 방범,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는 드론

  - 드론은 건설 등 인프라 관련해서는 측량 및 점검 분야에서 수요가 높고, 방범용으로도 사용됨.

  - NTT 동일본은 올해 3월부터 설비 점검, 케이블 부설, 피해 상황 확인 등 용도로 드론을 사용하기 시작

  - 동일본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스마트 고속도로 유지보수 구상”을 통해 드론으로 고속도로의 상태를 파악하기로 함.

  - 선도적 보안경비 기업인 세콤은 상업시설이나 공장, 창고 등에서 방범을 위한 드론을 직접 개발함. 특히 현재 세콤 보안을 사용하는 경우 한 달에 5000엔 정도 추가 부담하면 드론을 사용할 수 있음.

  - 건설용 기계 제조기업인 코마츠 홍보 담당은 "공사 현장에서 측량에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작업 인원 2~3명이 1개월 동안 측량하던 작업을 반나절 안에 끝낼 수 있게 됐다"고 언급

  - 저출산 고령화로 쇼핑 약자가 많은 일본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무인배달도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언급되는데, 벤처기업인 MIKAWAYA 21은 노인 주거지역에 일용품을 전달하는 배송용 드론을 제1회 일본 국제 드론 전시회에 전시하기도 함.

 

보안 경비기업 세콤이 자체 개발한 드론

MIKAWAYA 21의 일용품 배송 드론

자료원: 닛케이 비즈니스

     

□ 일본 정부의 드론 규제 현황

     

 ○ 일본에서는 현재 공항과 항공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도 250m 이하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음.

     

 ○ 그러나 총리 관저 드론 사건을 계기로 드론 구매 시 드론 사용 등록 및 인가제 등을 도입하는 등 규제화 논의가 진행 중으로, 정부는 관련 부서 회의를 발족하는 등 이번 국회에서 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한편, 업계의 자발적 규제 노력도 진행되고 있음.

  - 드론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반 사단법인 일본 UAS(Unmanned Aircraft Systems) 산업진흥협의회(JUIDA: Japan UAS Industrial Development Association)는 총리 관저 사건 후 자발적 드론 운용 지침을 6월 말에 공표하고, 드론 기체 및 조종자 인증제도를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

     

□ 시사점

     

 ○ 확대되는 일본 드론 시장

  - 그동안 주로 농업에서 사용되던 드론이 재해 모니터링 및 피해 현황 조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는 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더욱이 일본은 세계 최고의 고령화 사회라는 측면에서 인프라 조사 및 교통관리 등 인력 부족에 따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부 규제는 시장 확대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

  - DJI 일본 법인의 우타오 사장은 “제도가 없을 때는 무엇이 합법적인지 찾으면서 사업을 하지만 제도가 생기면 인프라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드론용 OS,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전망

  - PC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스마트폰에서 구글이 점유율을 리드한 것처럼 드론용 OS 개발도 진행되며, 드론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활용 등 다양한 사업 전개가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함.

     

     

자료원: 시드 플래닝, The Japan Times, 닛케이 비즈니스,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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