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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제는 드론시장(1) - 항공법 개정으로 탄력받나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장보은
  • 2016-07-12
  • 출처 : KOTRA

 

日 이제는 드론시장(1) - 항공법 개정으로 탄력받나

- 2020년 일본 드론시장은 2015년 대비 11배 성장 예측 -

- 일본 드론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 필요 -

     

 

     

□ 2015년도 드론의 일본 시장규모는 104억 엔

     

 ○ 2015년의 일본 국내 드론 비즈니스의 시장규모는 104억 엔으로 예측

  - 2016년에는 전년대비 191%인 199억 엔으로 확대되고, 2020년에는 1138억 엔(2015년의 약 11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분야별로는 2015년에는 서비스 시장이 61억 엔으로 58.3%를 차지

  - 본체 시장은 33억 엔(31.9%), 주변 서비스 시장은 10억 엔(9.8%)임.

  - 각 시장 모두 확대가 전망되고 있어, 2020년 서비스 시장은 678억 엔(2015년 대비 11배), 본체 시장은 240억 엔(2015년 대비 약 7배), 주변 서비스 시장이 220억 엔(2015년 대비 22배)에 달할 전망

     

일본 국내 드론시장 규모

자료원: 임프레스종합연구소

     

 ○ 서비스 시장은 현재 농약 살포 및 공중촬영 등 일부 시장이 확립되고 있으나, 향후 교량 등의 검사와 측량, 정밀농업, 방범,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

     

 ○ 주변 서비스 시장은 본체의 가동대수에 비례하는 식으로 보험과 유지보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일본 드론시장 로드맵

     

 ○ 2017~2019년을 ‘보급기’, 2020년부터 ‘발전기’로 분류

  - 5년간 드론 운용 규칙의 명확화 및 인프라 정비라는 국가 행정의 대처방안과 드론 관련 기술의 개발, 연구, 실용화가 밑받침이 되면서 업무에 이용 가능한 본체가 보급될 것

  - 또한, 본체의 보급에 따른 주변 서비스(유지보수업 및 보험업 등)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임.

     

일본 국내 드론시장 로드맵

     

 자료원: 임프레스종합연구소

 

□ 일본의 드론 관련 정책 및 제도

     

2015년 4월, 일본 총리관저의 옥상에서 페트병처럼 생긴 플라스틱 용기와 방사능을 경고하는 마크가 부착된 드론이 발견됨. 용의자는 체포됐으나, 국가의 중추기관이 한순간에 뚫린데 대해 일본 국민들은 불안감을 호소, 언론들은 비판을 쏟아냄. 이후 집권 자민당은 주요 시설 상공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하는 등의 규정을 담은 법안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하면서 본격적 드론 관련 규제 마련에 돌입함.

     

 ○ 2015년 12월 10일부터 무인항공기를 규제하는 개정항공법이 시행, 드론 사업 추진의 기틀이 마련됨.

     

 ○ 드론 비행 시 준수사항을 6가지로 명기

  - 일출에서 일몰까지의 시간 내에 비행시킬 것

  -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를 상시 감시할 것

  - 제3자와 물건(건물, 자동차 등)과의 사이에 30m 이상 거리를 확보할 것

  -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의 상공에서 비행시키지 않을 것

  - 폭발물 등 위험물을 운반하지 않을 것

  - 무인항공기에서 물건을 투하하지 않을 것

     

 ○ 일본 정부는 추가 대책으로 드론 면허제도 등도 검토하고 있음.

  - 무인항공기 기체에 번호를 할당해 소유자를 판별하는 시스템과 조종사의 기술 향상 대책 등

     

드론의 비행 허가 구역

자료원: 국토교통성

     

 ○ 또한,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국가전략특구자문회의에서 지바시를 드론택배 전략특구로 지정

  - 전략특구를 통해 드론택배를 허용하면서 병원이나 약국에 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처방약을 살 수 있는 특례까지 마련

  - 지바시는 아마존과 협력해 3년 내 드론택배를 실용화할 방침

     

 ○ 총무성은 드론 전파 규제 전면 재검토할 방침

  - 5.7㎓와 2.4㎓ 주파수 대역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대역을 드론 전용으로 할당할 계획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마련 중이며, 올 여름 시행할 예정

  - 드론에 필수적인 전파 이용을 구체화하고 드론 보급 확대와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국가차원 제도 틀을 마련할 계획

     

 ○ 드론 전용 대역은 전파 출력 규제도 완화

  - 현재 출력은 10㎽로 제한돼 이미지와 영상 전송거리가 300m 정도이나, 5㎞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이미지와 영상을 전송할 수 있도록 출력제한을 1W까지 완화할 방침

 

□ 주요 기업의 드론 관련 동향

     

 ○ 공장의 현장 감시와 운송 등에 무인항공기 '드론'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

  -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는 로봇 벤처기업 'ZMP'와 드론서비스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고, 공중촬영을 통해 맨션 건설현장의 3차원 모델을 작성해 설계도와 조합한 뒤 시공의 부정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

  - '코마츠'는 드론으로 측량하는 시스템을 탑재한 건설기기를 개발, 수십 분 비행 동안 수백만 개의 포인트를 측량하여, 하루 만에 현장의 상세한 3차원 데이터를 작성할 수 있음.

  - 그 밖에도 지자체에서는 드론을 통한 약 배달 등 실제 업무에서의 활용이 이어지고 있음.

     

 ○ '소프트뱅크그룹'은 드론 서비스 사업에 올 4월부터 참가

  - 드론이 촬영한 영상과 지형 등의 계측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와 드론에서 얻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서비스도 제공하며, 드론의 조종과 항공법 등을 배우는 강습도 실시할 예정

  - 기업과 지자체용 상담창구 '드론 비즈니스 상담센터'도 마련해 보험과 유상보수도 안내할 계획임.

     

 ○ 라쿠텐은 지바현의 카멜 골프리조트에서 식사, 음료, 골프용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5월부터 개시

  - 주문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카드 또는 라쿠텐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음.

  - 서비스에 사용하는 드론은 라쿠텐과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ACSL)가 공동 개발했으며, 강풍에도 비행 안정성 확보가 가능

     

라쿠텐의 드론택배 서비스

  

자료원: 지바토피

     

□ 시사점

     

 ○ 일본도 한국도 드론시장은 매우 초기 단계

  - 한국 드론산업은 핵심기술이나 관련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채 유행에 편승하는 수준에 머문 상황

  - 양국의 기술력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드론의 활용이나 제조업체 수 등의 면에서는 한국이 뒤처지고 있음.

     

 ○ 글로벌시장 진출 희망 관련 기업은 우선 한국 내에서 실적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세계 기준에 맞는 본체와 서비스를 개발해 제안활동을 진행해야 함.

  - 핵심기술이 확보되지 않는 한 해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음.

  - 자금과 기술력이 있는 대기업의 과감한 투자 역시 필요

     

 ○ 기술력이 갖춰지면 인큐베이팅 시설에 입주하거나, VC의 투자를 받아 일본 파트너를 찾는 것도 효과적일 것

     

 ○ 현재 일본은 드론에 대한 관심이 다대한 상황으로, 드론 관련 전시회에 참석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어필하는 것도 일본 시장진출을 위한 유의한 접근방향임.

     

주요 드론 전시회

명칭

일정

홈페이지

주최

국제드론전

2017.4.19~21

http://www.jma.or.jp/tf/drone/

일본기능협회

Japan Drone 2017

2017.3.23~25

http://www.japan-drone.com/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

자료원: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원: 임프레스종합연구소,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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