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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드론은 지능형 농사꾼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5-05-21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의 드론은 지능형 농사꾼

- 군용으로 개발된 드론, 이제는 민간·상업용으로 시장을 확대 –

- 대규모 농업, 직무자동화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 -

 

 

 

□ 개요

 

 ○ 드론은 소형 무인비행선, 헬리콥터 등 군용으로 처음 개발돼 점차 민간/상업용으로 그 용도를 확대하고 있음.

  - 특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 쓰임새를 인정받아 광고, TV, 영화산업 등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음.

  - 시장 초기에는 한정된 모델들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규모 확대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최근들어 저렴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대중화에 성공

 

 ○ 아르헨티나 드론시장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광활한 국토와 이를 활용한 방대한 농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아르헨티나 내수시장은 2014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

 

 ○ 2014년은 드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비량이 증가

  -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드론현상'이 아르헨티나에 무서운 기세로 상륙, 특히 고화질 촬영장비를 활용해 웅장한 아르헨티나의 자연풍경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크게 어필

  - 2014년 시장성장률은 전년 대비 170% 수준으로 전망되며, 판매량은 1500개까지 팔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900~1000개에 이를 것으로 보임.

 

 ○ 주요 판매 제품

 

 

Parrot

Walkera

DJI

제품명

Parrot AR

Walkera GR 350

Phantom DJI 1

제품이미지

가격

1,000달러

4,000달러

1,200달러

원산지

미국, 유럽, 중국

중국

중국, 유럽

주요 특징

민간/세미프로용, 배터리 15분,

거리 50/100m, 아르헨티나에

처음 출시된 민간용 드론,

HD 촬영, Wifi 탑재

상업/프로용,

배터리 25분,

거리 1,000m

민간/세미프로용,

 배터리 15~20분,

거리 500m

 

 ○ 가장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Parrot사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업체로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생산

  - 대표 모델인 Ar.Drone 2.0은 사진과 HD촬영이 가능하고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

 

 ○ 잘 알려진 다른 업체 중 하나는 Phanton DJI.사로, 고화질 안정성이 높은 고사양 드론을 판매

  - 가장 저렴한 모델이 9700페소이며 GoPro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음.

  - 고성능 카메라와 10시간 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1만5000페소 이상

 

 ○ 아르헨티나의 대표 브랜드인 Aftech SA의 제품은 Frávega, Musimundo y Compumundo 같은 대형 전자체인점 등에 최근부터 유통하기 시작, 온라인마켓은 아르헨티나 최대 규모의 Mercado Libre에서 판매 중

  - 수입된 부품이나 국내 부품으로 드론을 조립해 아르헨티나 고유 브랜드를 만드는 작은 생산업체도 존재

 

 ○ 가격은  카메라의 성능, 비행기의 안정성, 그리고 목적 등에 따라 2700페소부터 5만 페소까지 다양

  - 기능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카메라가 없는 드론은 3000페소 이내로 구매 가능

 

□ 아르헨티나 드론시장은 향후 5년간 최소 50% 판매성장률 예상

 

 ○ 드론의 사용법과 응용분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임.

  - 2015년에는 최소 2500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됨.

 

 ○ 아르헨티나에서는 특히 지리적 특성(광활한 국토)으로 인한 주요 산업(농업) 및 직무 자동화 분야에서 드론의 쓰임새가 각광을 받음.

  - 매년 3월에 열리는 Expoagro에서 정밀농업에 응용될 수 있는 드론이 각광을 받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방대한 토지를 바탕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농업에 정밀농업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봄.

  - 주요 활용분야로는 정밀농업의 능률 향상 및 경작지 모니터링, 대규모 토목공사의 관리, 점검, 유지, 환경 모니터링, 기상, 화산의 활동 이나 산불 등 환경보호를 위한 응용, 국경 모니터링이나 구조, 탐색과 같은 보안활동 등이 손꼽히고 있음.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과대학(ITBA)과 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에서 드론의 직무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가장 활발하게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제품 수입현황

 

 ○ 최근 5년간 국별 수입액

                                                                                                                        (단위: 달러)

 

2014년

2013년

2012년

2011년

2010년

2009년

중국

595.763

569.053

267.997

676.752

241.963

77.379

스위스

245.745

45.818

-

-

-

-

벨기에

216.952

57.817

-

-

-

-

독일

98.353

-

-

-

-

-

미국

28.530

-

-

-

-

-

멕시코

1.702

-

-

-

-

-

말레이시아

-

-

14.080

15.960

2.520

-

기타

-

-

-

40

-

-

합계

1.187.045

672.688

282.077

692.752

244.483

77.379

자료원: Nosis

 

 ○ 수입관세 현황

  - 비Mercosur: 35%

  - Mercosur 수입: 0%

  - 통계세: 0.5%

 

□ 아르헨티나 드론시장의 특성 및 진출 기회

 

 ○ 정부 차원에서  다른 나라와의 기술협력으로 드론의 개발 및 구매를 추진 중

  - 이미 화재나 홍수 같은 재난을 대비하거나 경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드론을 구매한 지방정부도 있음.

  -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성능의 드론을 치안용과 군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

 

 ○ 아직 지배적인 국제적 대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의 드론개발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은 좋음.

  - 주요 브랜드들은 중소기업들로, 한국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 다만, 아르헨티나 진출 시 AS,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하는 부담이 있음.

 

□ 시사점

 

 ○ 2015년 현재 세계 드론시장 전체 규모는 8조 원 정도. 이중 민간시장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해 향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 향후 5~10년 내에는 전체 시장규모는 50% 확대, 이중 민간 수요는 4배 이상 성장이 예상됨.

  - 기존의 군용을 넘어서 취미생활, 고성능 촬영, 물품 운송까지 많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

  - 아마존에서 이미 드론을 이용한 택배 시험배송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유통시스템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음.

 

자료원: BI Intelligence

 

 ○ 제약이 많은 민간, 취미용 드론보다는 국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이 아르헨티나 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드론은 안드로이드의 선례와 더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르헨티나에서 농업용 드론시장을 먼저 선점한다면 다른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도 원활할 것으로 보임.

  - 무관세지역인 Tierra del Fuego에서 생산하고 Mercosur의 관세협정을 이용해 중남미 진출의 기반이 될 수 있음.

 

 

자료원: BI Intelligence, NOSIS,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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