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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파워블로거’, 일본엔 ‘YouTuber’?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조병구
  • 2015-05-11
  • 출처 : KOTRA

 

한국엔 ‘파워블로거’, 일본엔 ‘YouTuber’?

- 유튜버 인기 높아지면서 마케팅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 사례 등장 -

- 10~20대, 특히 남성 층을 상대로 파급효과 큰 것으로 분석 -

-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주목할 필요 있어 -

 

 

 

자료원: YouTube

 

유튜버(YouTuber)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서 업로드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는 인기 유튜버 등장하기 시작

 

□ 日, 인기 동영상 업로더 ‘유튜버’ 등장, 이를 홍보에 활용하는 기업 확대

 

 ○ 유튜버, 10~20대 젊은 인터넷 세대들 사이에서 주목받기 시작

  -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활성화된 일본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을 업로드 하는 유튜버들이 크게 활약 중이며, 인기가 높은 채널의 경우 400만 명 이상이 즐겨찾기를 등록해 놓을 정도임.

  - 동영상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유명 유튜버를 제품 홍보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

 

 ○ 인기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대식가(大食家) 등 일상 속 모습, 파급효과 점차 커져

  - 인기 여성 모델인 izu(이즈) 씨의 경우, 모델활동 외에 패션 아이템 제안, 요리, 조깅 등 다양한 활동을 유튜브를 통해 발신하고 있으며, SNS 팔로워 수가 약 28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

  - ‘재밌는 실험(おもしろ実験)’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하지메샤쵸(はじめしゃちょ)의 경우, 콜라에 멘토스를 넣으면 거품이 난다는 사실에 착안, 실제로 몸에 멘토스를 붙이고 콜라 욕조에 들어가는 동영상이 조회수 1100만 건을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음.

 

인기 유튜버 동영상 캡쳐화면

주: 좌 - izu(모델), 우 - 하지메샤쵸

자료원: YouTube

 

 ○ 인기의 비결은 ‘친근감’

  - 유튜버 동영상은 전문 프로들이 만들어내는 TV 프로그램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각자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공감대 형성이 쉬움.

  - 또한, TV에서는 볼 수 없는 구수한 사투리를 쓴다든지, 특이한 실험을 하는 등 인터넷이기 때문에 가능한 콘텐츠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임.

  - 하쿠호도(博報堂)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젊은 세대들은 유튜버나 잡지 독자모델처럼 '바로 곁에 있는 것 같은 친근감 있는 유명인'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신뢰감을 쌓기 쉽기 때문"이라고 유튜버들의 인기를 분석

 

 ○ 인기 유튜버를 활용한 기업 홍보 사례도 속속 등장 중

  - 이러한 인기 유튜버가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나이키, 와코루, DeNA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

 

유튜버를 모델로 활용한 기업사례

나이키

캠페인에 참가하는 여성 운동선수 중 1명으로 인기 유튜버 izu씨 기용

와코루

브래지어 리사이클 캠페인 동영상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사키씨 기용

DeNA

스마트폰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 ‘Rumor’ 홍보에 하지메샤쵸씨 기용

다카라토미

인터넷 홍보팀을 신설. 인기 유튜버 10명을 섭외해, 로봇 완구 소개 동영상 제작

토리도루

대식가로 유명한 기노시타씨를 기용, 우동 6인분과 튀김을 먹는 동영상 제작

로손

치킨 신발매에 맞춰 유튜버 히카킨씨가 바구니 가득 치킨을 구매하는 동영상 제작

자료원: 닛케이MJ

 

 

□ 인터넷 동영상 통한 홍보, ‘젊은 남성층’에 효과적

 

 ○ 10~20대 남성의 절반이 하루에 1시간 이상 인터넷 동영상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

  - 아이엠제이(IMJ) 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동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층은 10~20대 남성층인 것으로 나타남.

  - 동영상을 찾는 방법으로는 ‘스스로 검색한다’가 60%정도였으며, ‘블로그 등을 보고 찾는다’가 31%, ‘SNS를 통해 공유받아서’가 27%에 이르렀음.

  - 덴츠(電通) 사의 또 다른 조사에서도 약 50%의 응답자가 ‘통근, 통학 중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했으며, 10~20대의 경우 20%가 ‘매일 시청한다’고 응답

 

세대별·성별 인터넷 동영상 1일 시청시간

자료원: 아이엠제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 쉐어 실태조사’ (2014년 11월)

 

 

인터넷 동영상 쉐어 경험유무

자료원: 아이엠제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 쉐어 실태조사’ (2014년 11월)

 

 

□ 시사점

 

 ○ 인기 유튜버, 기업의 제품 홍보 수단으로 정착 중

  - TV CM처럼 고비용을 투입한 완성도 높은 동영상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인기 유튜버를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이는 우리의 '파워 블로거'와 같은 맥락으로써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

 

 ○ 저비용 고효과, 파급력 있는 유튜버 통한 홍보, 우리 기업도 주목해볼 필요 있어

  - 인터넷이란 공간의 특성상 한 번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면 입소문을 통해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튜버 홍보를 활용한 히트상품 배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 또한, 제품·브랜드가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 기업 입장에서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과적으로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튜버 열풍을 홍보 수단의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MJ신문, 아이엠제이, YouTube,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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