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대륙에 부는 몸짱 열풍, 중국 스포츠뉴트리션시장 잠재력을 말하다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05-11
  • 출처 : KOTRA

 

대륙에 부는 몸짱 열풍, 중국 스포츠뉴트리션시장 잠재력을 말하다

-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꾸준히 상승 -

- 선수들만 먹던 단백질보충제 일반 운동마니아들도 많이 찾아 -

- 해외직구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주류, 모조품 위험 도사리고 있어 -

 

 

 

□ 중국의 헬스시장 잠재력은 얼마나 될까

 

  2012년 첸잔왕(前瞻) 통계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의 피트니스 클럽은 약 3500곳, 1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됨.

  - 중국 헬스산업 규모는 약 150억~200억 달러, 평균적으로 100만 명당 1명꼴로 피트니스클럽을 다니는 걸로 나타남. 이는 1만 명당 1명꼴로 피트니스 클럽을 다니는 헬스산업 선도국인 미국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수치지만 인구 규모, 시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음.

  -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헬스산업 시장으로 18세에서 50세 사이 헬스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이미 4억 명을 넘어섬.

 

  중국 정부의 국민건강진흥 프로젝트도 헬스산업 확대에 큰 영향력 미쳐

  - 2011년 2월 24일 국무원이 발표한 ‘전국민건강계획’(全民健身计划, 2011-2015)을 통해 국민의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관련 산업을 적극 권장함.

 

□ 중국 스포츠뉴트리션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

 

  중국 정부의 건강진흥정책과 국민 소득의 증가로 건강보조식품 및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함.

  - 중국보건협회(中保健)에 의하면 중국의 건강보조제품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건강보조제품시장 세계 2위인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건강산업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于促健服务业发展的若干意》또한 2020년 중국의 건강산업규모는 8조 위안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최근에는 운동선수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영역이 확대됨.

  - 2012년 중국의 건강보조제품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 2011년 대비 22% 성장함.

  - 미국의 대표 건강스포츠제품 회사 GNC의 중국시장 성장률은 2008년에서 2011년 3년 동안 평균 25.1% 성장했으며 2013년에는 156억 위안의 매출액을 올림.

  - 중국 기업의 경우 캉비터(康比特)가 대표적이며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점차 건강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2008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대중 스포츠뉴트리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

 

- 스포츠뉴트리션(Sports Nutrition)이란?

스포츠뉴트리션은 단백질·아미노산 보충제나 회복·에너지 제품처럼 운동 시 신체에 요구되는 영양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성분을 식품 형태로 만든 것.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운동선수나 주 3일 이상 특정 종목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마니아급 생활스포츠 참여자들 사이에서 스포츠 분야 전문 식품군으로 자리잡고 있음.

 

□ 스포츠뉴트리션의 대표 제품 단백질보충제

 

  WPI, WPH, WPC 등 순수근육증가 및 체중조절, 전문 보디빌더 선수 및 운동마니아들이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와 운동뿐 아니라 평상 시 영양공급 및 몸의 영양소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 보충제로 나눌 수 있음.

  - 평소 식습관을 통해 섭취하지 못하는 단백질 권장량을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섭취가 가능하며, 근육 발달 및 근손실 예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티몰(阿里巴巴天猫)에서 판매 중인 인기 단백질보충제품

회사

국가

제품명

제품 특징

가격

Met-Rx

미국

1회 섭취시 단백질 60g 섭취 가능,

근육 증가 및 체중증가에 도움.

575위안

용량: 2.721㎏

CPT

중국

1회 섭취 시 단백질 50g 섭취 가능, 중국산

제품으로 가격이 해외제품보다 저렴함.

432위안

용량: 2.27㎏

MUSCLETECH

미국

1회 섭취 시 단백질 63g 섭취 가능,

바닐라맛, 초콜릿맛, 딸기맛이 있어

먹기에 용이함.

558위안

용량: 3.2㎏

BSN

미국

1회 섭취 시 단백질 48g 섭취 가능,

바닐라맛, 초콜릿맛 등 먹기에 용이함.

449위안

용량: 2.64㎏

GNC

미국

1회 섭취 시 단백질 50g 섭취 가능,

주요 제품군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599위안

용량: 2.727㎏

자료원: 阿里巴巴天猫

 

□ 유통채널별 특징

 

 ○ 오프라인 구매보다는 온라인, 중국 제품보다는 해외 제품을 선호

  - 현재 중국은 핀테크시장이 보편화되면서 알리페이와 같은 제3자 결제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인터넷쇼핑을 통한 구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단백질 보충제와 같은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은 대부분 해외수입 제품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문매장이 많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가 가장 많음.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가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일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통해 구입하고 있음.

  - 지난 1월 중국국가공상행정관리국(中工商行政管理局)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宝网)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60%가 가짜라고 밝히는 등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떨어짐.

  -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정품 인증이 제일 확실한 해당업체가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이른바 ‘官方’을 통한 구입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

  -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그 수가 매우 적고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고 모조품일 확률이 적어 일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고 있음.

 

□ 단백질 보충제 수입동향

 

  중국해관(中人民共和关总署)에 따르면 2014년 중국단백질보충제 및 보조식품 수입량은 44만7682㎏, 수입액은 350만1006달러에 달함.

  - 수입량 및 수입액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함. 이는 헬스산업 선도국으로 단백질 보충제 및 건강보조식품 회사가 가장 많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기 때문으로 보임.

  - 한국 또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함. 한국의 몸짱 연예인들의 활발한 중국 진출과 한류 바람을 통해 한국의 헬스건강 산업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는 추세

 

2014년 중국 단백질 보충제 수입국 TOP 5

(단위: ㎏, 달러)

순위

국명

수입량

수입액

1

미국

256,867

2,692,937

2

한국

2,891

353,524

3

벨기에

80,000

150,660

4

일본

16,776

123,510

5

인도

57,000

76,950

주: HS Code 21061000(Protein concentrates & textured protein substances) 기준

자료원: 중국해관

 

□ 수입규제제도

 

  규제 내용(관세 및 비관세 규제 등)

  -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기구(检验检总局)에서 수출화물통관증을 인증 발급

 

  필수 인증

 

허가증 또는 문서번호

허가증 또는 문서 명칭

수출입 여부

A

수입화물통관증

수입

B

수출화물통관증

수출

 

  관세율

 

품목번호

21601000

중량단위

국문

단백질 농축물 및 텍스처화한 단백질 물질

중문

浓缩蛋白及人造蛋物

영문

Protein concentrates & textured protein substances

관세

기본세율(GEN): 90%

최혜국세율(MFN): 10%

부가가치세율(VAT): 17%

자료원: 중국해관

 

□ 시사점

 

  스포츠뉴트리션 및 건강보조제품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에 있으나, 이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관련 정보 확산이 필요

  - 중국의 건강산업은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라 국가산업에서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을 구입할 때 일부 전문 운동선수들과 운동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통한 구입이 대다수

  - 아시아 스포츠뉴트리션 산업 1위인 일본의 경우, 일본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를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음. 중국에서도 일본 시장과 같이 스포츠뉴트리션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정부, 전문선수, 일반인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음

 

  한국 제품의 경우 한국식약청의 허가절차가 미국보다 까다로워 품질 안전성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 품질 안전성에 더욱 민감한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감안해 이와 같은 차별점을 어필,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있음.

  - 최근 일부 미국산 단백질 보충제품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음. 한국 제품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안전성에서 미국 제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지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 연이은 가짜 제품으로 중국은 현재 제품 구매에 있어 정품 인증이 가장 큰 화두임. 확실한 정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中國食品報, 中國海關, 前瞻□, 中國報告大廳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대륙에 부는 몸짱 열풍, 중국 스포츠뉴트리션시장 잠재력을 말하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