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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는? 현대 베르나!
- 트렌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노정민
- 2015-05-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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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는? 현대 베르나!
- 현지조립생산 차 중 압도적 1위 -
- 2015년 1~2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 중 한국산이 6종 -
□ 2015년초 이집트 자동차 판매현황
○ 이집트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Automotive Marketing Information Council(AMIC)에 따르면 2015년 1~2월에 판매된 수입 자동차는 약 1만9000대로 35억 이집트파운드(약 4억7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판매대수 기준 전년대비 34% 신장
○ 반면 같은 시기 현지에서 조립생산(Completely Knock Down, CKD)된 자동차는 약 1만2000대가 팔리며 15억 이집트파운드(약 2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의 감소함.
□ 이집트 수입차 부문 베스트셀링카 TOP 10
○ 수입차 부문 판매량 기준 TOP 10 자동차 중 1위는 1566대가 팔린 스코다 옥타비아였으며, 그 뒤를 도요타 코롤라(1339대), 미쓰비시 랜서(1241대)가 따름.
○ 한국차는 상위 3위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9위를 차지한 르노 플루언스를 제외하면 4위부터 10위까지 6개 차종이 모두 한국산 자동차로 수입차 TOP 10 전체 판매량(9873대)의 52%를 점유
수입차 부문 판매 TOP 10
순위
브랜드
모델
배기량(l)
제조국
판매량(대)
1
스코다
옥타비아 A7
1.4
유럽
1,566
2
도요타
코롤라 NG
1.6
일본
1,339
3
미쓰비시
랜서 EX
1.6
일본
1,241
4
현대
IX35
1.6
한국
1,208
5
현대
엑센트 RB
1.6
한국
1,055
6
현대
뉴엘란트라
1.6
한국
860
7
기아
뉴스포티지
1.6
한국
727
8
기아
올뉴 세라토
1.6
한국
661
9
르노
플루언스
1.6
유럽
623
10
현대
그랜드 i10
1.6
한국
593
□ 이집트 현지 조립생산차(CKD) 부문 베스트셀링카 TOP 10
○ 이집트에서 현지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자동차 중 판매 TOP 10의 경우 현대 베르나가 4144대로 2위인 쉐보레 라노스(1629대)에 비해 2.5배 이상의 현격한 판매량 차이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 베르나는 TOP 10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는데, 이는 다른 경쟁차종들이 TOP 10 내에서 최대 14% 최소 1.5% 정도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단일 차종으로는 매우 높은 시장점유율이라 볼 수 있음,
조립생산차 부문 판매 TOP 10
순위
브랜드
모델
배기량(l)
제조국
판매량(대)
1
현대
베르나
1.6
한국
4,144
2
쉐보레
라노스
1.5
미국
1,629
3
쉐보레
아베오
1.5
미국
1,610
4
닛산
뉴 써니
1.5
일본
1,271
5
스페란자
티고
1.6
중국
950
6
니산
써니
1.6
일본
820
7
길리 가부르
엠그란드 7
1.5
중국
802
8
도요타
포튜나
4
일본
214
9
Jeep
랭글러 unlimited
3.6
미국
183
10
Jeep
그랜드 체로키
5.7
미국
180
□ 제조국별 판매동향
○ 일본
- 2015년 1~2월 기준 16억 EGP(약 2억1000만 달러)의 판매를 보이며 총 50억 EGP(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1~2월 이집트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전
- 판매대수 기준 일본산 자동차는 1~2월에 8011대를 판매. 수입차 및 현지 조립 생산차 전체를 통틀어 총 3만2000대가 판매된 이집트 승용차 시장의 25%를 차지
○ 한국
- 같은 기간 한국산 자동차 판매액은 14억 이집트파운드(약 1억9000만 달러)로 판매액 기준 이집트 자동차 시장의 28%를 차지. 한국산 자동차는 총 1만1000대가 팔리며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34.4%의 시장점유율 기록
- 현대 베르나는 1~2월 두 달간 4144대, 3억3800만 EGP(약 4500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산 자동차의 이집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
○ 중국
- 이집트 자동차 시장에서 1~2월 중국산 자동차 판매는 2억8000만 이집트파운드(약 3700만 달러)로 판매액 기준 점유율 5.6%를 기록. 판매량 기준으로 8.5%(2729대)의 점유율을 보임
- 중국산 자동차는 주로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자동차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페란자 티고가 작년 중국산 자동차 판매 1위였던 길리 가부르의 앰그란드 7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
○ 유럽
- 유럽산 자동차는 이집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22%(11억 이집트파운드, 약 1억5000만 달러), 판매대수 기준 16.8%의(5412대) 시장점유율을 보임.
- 유럽산 자동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스코다 옥타비아로 작년 1위였던 푸조 301을 밀어내고 1위로 진입
○ 미국
- 미국산 자동차는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이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쉐보레의 라노스, 아베오가 1~2월 판매량 2위, 3위를 각각 기록
- 판매액(5억8200만 이집트파운드, 약 7800만 달러) 기준 시장점유율은 11.4%이며, 판매량(4396대) 기준 점유율은 13.5% 기록
□ 시사점
○ 2015년 이집트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인 호조를 보일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수입차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는 1~2월 판매량 기준 34.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수입차 판매량 상위 10개 차종 중 한국산 자동차가 무려 6개 차종임. 게다가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자동차 중 현대 베르나가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무기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르는 등 한국산 자동차가 현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라 타이어 등 관련 제품 및 각종 부품 등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이집트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굳건한 입지를 지키기 위한 수성전략 마련도 필요
자료원: AMIC 발표자료, 이집트 일간지,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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