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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물류산업 호황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5-04-02
  • 출처 : KOTRA

 

UAE 물류산업 호황

- 물동량 증가와 기간시설 투자 이어져 –

- 다양한 방법통한 현지진출 기대 -

 

 

 

□ UAE 물류산업 개황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만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UAE에서는 단 4시간 비행으로 전 세계의 1/3, 8시간이면 2/3에 닿을 수 있음.

  - 두바이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불리며, 현재 일부 가동 중인 알막툼 신공항이 완공되면 연간 2억2000만 명의 승객과 1600만 톤의 화물처리가 가능한 세계 최대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임.

  - 아울러 네덜란드와 싱가포르 사이의 가장 큰 컨테이너항인 두바이 제벨알리항을 비롯, 월드센트럴지역(DWC)의 물류도시(Logistics City), 아부다비 국제공항 및 칼리파항, 에미레이트와 에티하드라는 세계 굴지의 항공사는 UAE의 물류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제벨알리항과 두바이국제공항 전경

자료원: Expo2020 홈페이지

 

 ○ 금융위기로 얼어붙었던 UAE 경기가 회복되면서 교역규모가 증가할 뿐 아니라 경제다각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차원에서도 물류산업을 육성, 기반시설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음.

  - 2013년 전체 GDP의 6% 수준인 234억 달러 상당으로 추산된 UAE의 물류산업 규모는 2015년 27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등 호황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됨.

  - 인근 GCC 국가 또한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UAE의 성공을 쫓아 항만과 공항 시설을 증설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안정적인 정치상황과 관련 제도에 힘입어 끊임없이 발전하는 UAE 물류산업을 능가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 UAE 물류산업 전반 호황 예상

 

 ○ 대대적인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공항은 더 많은 항공화물을 소화할 수 있게 됐으며 UAE 베이스의 에미레이트와 에티하드 항공이 경쟁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더 많은 목적지로의 배송이 가능해짐.

  - 아울러 샤르자 공항의 폭 60m, 길이 4㎞의 신규 활주로가 2014년 12월 가동을 시작, A380과 같은 대형기종의 이착륙이 가능해지면서 그간 두바이와 아부다비로 집중됐던 항공화물운송이 샤르자공항까지 확대될 전망임.

 

UAE 항공화물 물동량

            (단위: 천 톤)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두바이공항

2,279.62

2,435.57

2,569.52

2,719.38

2,854.71

2,993.47

3,128.18

3,262.69

아부다비공항

567.96

706.00

793.05

868.79

941.59

1,010.83

1,084.86

1,164.01

주: *EIU추정, **EIU전망

자료원: EIU

 

 ○ 늘어나는 해상화물 물동량에 대응하기 위한 항만시설 확장 또한 계속됨

  - 2013년 1364만 TEU를 처리, 세계 9대 컨테이너항에 이름을 올린 두바이 제벨알리항은 2019년에는 1900만 TEU를 처리할 예정이며, 아부다비 칼리파항의 경우 현재 250만 TEU에서 2030년 1500만 TEU 수준으로 확장될 전망임.

 

UAE 해상화물 물동량

            (단위: 천 톤)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제벨알리&라시드항

8,713.8

7,438.2

7,082.6

6,877.2

6,999.6

7,125.6

7,296.6

7,471.8

칼리파항

n/a

9,300.0

11,689.2

12,958.7

14,267.5

15,665.7

17,185.3

18,835.1

주: *EIU추정, **EIU전망

자료원: EIU

 

 ○ 2014년 3분기 대비 50% 이상 하락한 국제유가는 지난 수 년간 운용 선박과잉과 저수요로 침체기를 겪던 해운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음.

  - 저가 행진 중인 석유가격이 조만간 회복할 것이란 기대에 유조선을 대여, 석유를 해상에 비축하고 가격차가 발생하면 되팔려는 교역업자의 유조선 임대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임.

 

□ 주요 물류회사 소개

 

 ㅇ Aramex

  - 아라맥스는 1982년 설립된 중동지역 최대규모의 국제물류회사로 전 세계 310여 개의 사무소를 보유한 글로벌 사업자로 활동 중임.

  - 2011년부터 계속되는 아랍지역의 정세불안이 성장 방해요인이 되나 2017년 시범가동에 들어갈 GCC 철도를 이용한 네트워크 확장은 호재가 되고 있음.

 ㅇ Emirates Cargo

  - 2014년 Payload Asia Awards가 발표한 최고의 항공화물운송사로 선정된 에미레이트카고는 두바이 국영 에미레이트항공의 자회사로, 84개국 147개 도시로 취항

  - 14기의 화물 전용기를 포함, 총 232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6기의 화물전용 B777과 200여 기 이상의 항공기 신규 도입을 발표하며 사세를 확장함.

 ㅇ Etihad Cargo

  - 2003년 11월 운항을 시작한 아부다비 국영 에티하드 항공의 자회사인 에티하드 카고는 2004년 런칭, 아부다비 공항을 베이스로 항공화물 수송을 전담함.

  – 10대의 화물전용기와 승객수송용 항공기를 이용, 84개 취항지로 운항 중이며 2014년 한 해 동안 57만 톤의 화물을 수송, 전년대비 17% 증가한 실적을 보임.

자료원: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 UAE 교역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물동량에 영향을 받는 물류산업의 호황은 당연한 결과임. 특히 우리나라는 UAE 제4의 수출국으로 관련기업의 UAE 진출 시 다양한 사업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임.

  - 현지 지사나 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확장이 아니더라도 현지 물류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네트워크 공유와 같은 업무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음.

  - 아울러 GCC 철도네트워크 완공 시 해상이나 항공을 통해 UAE에 도착한 화물이 손쉽게 GCC 내륙지역으로 수송될 수 있기에 비교적 간단한 통관절차와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제공하는 UAE로 더 많은 화물이 몰릴 수 있기에 직접진출을 통한 사업운영도 고려해볼 만함.

 

UAE 수출입규모 및 대한국 수출규모

            (단위: 백만 달러)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UAE 수입

203,465

152,603

173,352

215,571

237,845

249,889

UAE 수출

195,799

122,041

176,297

242,040

260,552

265,928

- 대한국수출

17,449

8,464

11,064

13,417

13,741

16,475

자료원: IMF, BMI

 

 ○ 국내 주요 해상운송 기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바이의 경우 물류 관련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고 함.

  - 두바이 현지 오전시간에는 한국이 오후시간으로 한국의 본사와 의사소통을 하고 두바이 오후시간의 경우 유럽지역이 업무를 시작하는 오전시간이기 때문에 업무협력 수행에 매우 유리한 점이 있음.

 

 ○ UAE 물류산업의 호황에도 UAE를 거치는 물동량의 대부분은 재수출 목적으로 세계경기 흐름에 노출돼 있음.

  - 미국이나 유로존의 경기위축 시 즉각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현지 진출 시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고, 세계경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걸프뉴스, BMI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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