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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 행보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4-02
  • 출처 : KOTRA

 

2015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 행보

 

 

 

□ 2015년 태양광 에너지 경매 2건 예정

 

 ○ 브라질 연방 정부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계약 경매가 2회 진행할 예정임을 발표해 브라질 에너지 매트릭스에 태양광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시사함. 연방정부는 태양광 에너지 경매를 통해 브라질 내 설비공장 설립을 촉진하고자 함.

  - 에너지 광업부(MME)에서는 기존 발표된 8월 14일 자 태양광 경매에 이어 11월 중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경매가 공급원별로 시행될 것임을 발표함.

 

 ○ 브라질 에너지 연구기관(EPE) Marício Tolmasquim 대표에 따르면, EPE는 브라질 전력생산에서 태양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증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큼.

  - 8월에 경매에 부쳐 계약 전력량에 대해 협상할 프로젝트는 2017년 8월에 개시돼 20년간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4월 14일까지 EPE에 등록해야 함. 11월 경매 또한 전력량에 대해 협상하며 2018년 11월에 생산을 시작할 것임.

  - Marício Tolmasquim 소장은 8월 경매의 목적은 기존 에너지 전송 가능량의 활용이며, 11월 경매를 통해서는 이미 계약 체결된 송배전망을 확장, 2018년 5월에 도입함. 이를 통해 북동부로부터의 배송 전력량을 증가하기 위함이라고 전함.

 

□ 관련업계 동향

 

 ○ 경매 예정 발표 뒤 태양광 에너지 발전 관련업계는 이 발표를 올해 경매를 국내 전력산업이 투자 신뢰를 얻는 데 필요한 첫 신호라고 지칭함.

 

 ○ 브라질 국영 개발은행(BNDES)의 대출 우대정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브라질 현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특정 현지 콘텐츠 규정을 준수해야 함. 현재로서는 브라질 최대 전력 공급업체 중 하나이자 대체에너지 전문 공기업 Cemig사 산하의  Renova Energia사와 합작투자를 구축한 스페인 업체, SunEdison만이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보유해 규정을 준수하는 업체임. SunEdison 브라질 지부 Luiz Pita 총재에 따르면 현지 장비 생산을 원해 연락을 취하는 업체들이 있으며, 다가오는 경매가 회사 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힘.

  - 제조업체만큼이나 발전업체도 태양광 에너지 및 광전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표해옴. 2014년 경매에 400여 프로젝트가 총 10만7000㎿ 공급을 등록했으며, 그중 31개 프로젝트·889㎿가 평균가 1㎿/h당 215레알로 체결됐고, 이는 당시 공시된 가격 한도 ㎿/h당 262레알에 비해 17.9% 낮은 가격임.

 

 ○ 투자가들은 정부가 정하는 최고가격이 올해 경매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달러 환율 상승과 5%에서 5.5%로 인상된 브라질 개발 은행 융자로 인한 장기이자율(TJLP)의  상승을 수용하기 위해 이전 경매보다 최고 가격이 높게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관련업계 전문가는 지난해보다 좋지 못한 현 시장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 최고 가격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태양광 패널 및 부품 상당량이 달러화로 구입되는데다, 지난 10월 경매 이후 달러 환율이 30% 이상 상승한 것을 두고 브라질 에너지 연구원은 환율은 경매가가 결정되는 순간에 고려할 사항이라고 말했으나, 자세한 가격은 언급하지 않음.

 

 ○ Renova Energia사는 경매의 횟수가 에너지 산업부문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함. Mathias Becker 회장은 브라질에서 경매가 계속 열린다는 사실이 그 규모보다 의미있으며 현지화 우대 정책을 고려하면서 송배전망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함. Renova Energia 사는 풍력발전부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4년 경매를 통해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바이아 주에 건설될 4개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 106㎿를 판매했고 SunEdison사와 협력해 현지 태양광 에너지 최대 1000㎿ 생산에 투자할 계획임.

 

 ○ 한편, Neoenergia Iberdrola와 Previ, 브라질 중앙은행(Banco do Brasil)의 합작사인 Neoenergia도 관심을 표했으며 투자 디렉터 Erik Breyer는 자사가 태양광 에너지 확장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음.

 

□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보는 브라질-스페인 합작투자 Renova사

 

 ○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발전에 70%이상 의존하는 브라질은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렸으나 Renova Energia사는 현 위기 상황을 사업 확장의 기회로 보고 있음. 업체 예측에 따르면 정부가 전력 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경매를 가속화하고 있음. 또한 비교적 큰 규모의 생산 시설과 분산 발전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부문에 인상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준비 중임.

  - Renova는 송배전 문제를 염려하면서도, 지난해 바이아주에 위치한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462.1㎿의 상업적 운용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그 2배 이상인 1100㎿를 생산할 전망임.

 

 ○ Renova 사는 다가오는 경매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이미 대안 에너지 경매와 4월 말 실시할 A-3 경매에 프로젝트를 등록했음.

 

□ 시사점

 

 ○ 태양광 에너지 부문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전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임. 이러한 맥락에서 2012년 프랑스 전력업체 Alstom과의 장비 생산 5년 파트너십은 Renova Energia사의 최대 강점임.

 

 ○ 브라질 내 전력공급 위기는 풍력발전 외에 태양에너지 부문에도 기회를 가져온 셈이며, Renova 사는 지난 10월 첫 경매에서 처음으로 태양에너지 부문에 뛰어들면서 바이아 주의 태양에너지 106㎿를 독보적인 가격으로 판매함. 또한 스페인 업체 SunEdison의 모듈 제조시설과 합작투자를 결성,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1000㎿ 이상을 생산할 것임.

 

 ○ 향후 브라질 정부는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 입찰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 기업이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 및 제조가 필수적이고 중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함.

 

 

자료원: 월간지 Brasil energia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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