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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오우쾌속철도(蓉欧快铁), 유라시아 물류의 대동맥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5-02-24
  • 출처 : KOTRA

 

롱오우쾌속철도(蓉), 유라시아 물류의 대동맥

- 청두, 서부지역 물류 중심도시로 새롭게 의미 부여 -

- 올해 상반기, 화물 적재하고 돌아올 것으로 기대돼 -

 

 

 

□ 중국 서부지역, 경제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아

 

 ○ 중국 서부지역, 일대일로의 거점지역으로 부상

  - 최근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對一路)' 사업은 중서부 개발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연결하는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남부·바닷길을 개발해 동남아시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합친 개념으로 서부지역의 유라시아를 연계하는 경제통로로서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음.

  - 교통, 항만, 에너지, 운송 등의 기초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국을 중국과 상호연결시킬 계획으로 중국 서부지역 발전동력 확보 및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통한 대외개방 창구의 확장을 통한 개혁개방과 해외진출을 확대시킴.

  -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주변지역 정치, 경제, 외교, 문화 창구로서의 위상이 높아짐.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인해 도로, 철도, 전력망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

 

 ○ 서부지역 물류 중심도시, 청두

  - 중국 서남부 지역 최대 물류 집산지로 청두시를 서부지역 물류 중심도시로 육성

  - 성도인 청두를 중심으로 철도, 항공, 도로 물류단지 구축, 이외에 미엔냥, 수이닝, 난총, 야안 등 주요 도시에 성급 물류 허브 구축

 

□ 청두 물류의 흐름을 활발하게 만드는 롱오우쾌속철도(蓉)

 

자료원: 新白江

 

 ○ 롱오우쾌속철도(蓉) 개통 의의

  - 중국 사천성 청두시를 기점으로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시를 경유해 폴란드 로츠까지 12~14일 만에 도착하는 국제 화물통로로 현재 다른 대륙횡단열차 중 가장 빠르게 가는 육로 화물운송 철도

  - 올해 3월 말에서 4월 초 안에 유럽으로부터 돌아오는 열차가 개통하며, 비록 개통된 지 1년이 좀 넘었지만, 현재 높은 빈도와 정상화 운행으로 가장 안정적인 운영이 되고 있음.

  - 위신어우 철도(渝新路)와 함께 중국 서부지역 국제물류통로의 역할을 함.

  - 신속한 직행과 비교적 낮은 물류비는 상하이, 저장성, 푸젠성과 광둥성 등의 동부연해 기업을 끌어들였으며, 기업 소재지의 범위는 서남, 화남, 화동 지역 등 많은 지역으로 도달함.

 

중국에서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대륙을 횡단하는 화물운송 열차

노선 명칭

운행 구간

총거리(㎞)

소요시간

위신오우 철도(渝新路)

충칭-독일 뒤스부르크

11,179

17일

한신오우 철도(路)

우한~체코

10,863

약 23일

정오우국제철도운송(欧国际铁货运)

정저우~독일 함부르크

10,214

16~18일

장안호 국제화물열차

(号国际货运班列)

시안~네덜란드 로테르담

9,850

18일

시안~모스크바

7,251

14일

시안~카자흐스탄

5,027

10일

이신오우 열차(路)

이우~스페인 마드리드

13,052

약 21일

수멍어우열차(路)

쑤저우~폴란드 바르샤바

11,200

약 15일

합비-중앙아시아 국제화물열차

(合肥-中际货运班列)

허페이~카자흐스탄

4,954

약 7일

샹어우쾌속선(湘线)

창사~독일 뒤스부르크

11,808

18일

창사~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6,146

11일

창사~러시아 모스크바

8,047

(혹은 1,009)

13~15일

 

 ○ 롱오우쾌속철도(蓉)의 강점

  - 유럽의 추운 겨울 날씨를 감안해 독자적으로 보온 컨테이너를 사용해 겨울에도 운행을 멈추지 않음.

  - EDI시스템 도입을 통한 원스톱 통관 가능하며 철도항과 첨단 종합 보세구역 간의 연동방식을 실현해 통관 효율을 대폭 상승시킴.

  - 컨테이너화물조작장(Container Freight Station)과 소량 컨테이너 화물(less than container load) 업무를 통해 통관과 항구에 직행해 출입할 수 있게 됨.

 

□ 롱오우쾌속철도(蓉)의 개통 이후 현황

 

 ○ 롱오우쾌속철도(蓉), 빠르게 무역을 활성화시켜

  - 2013년 4월 26일 개통 이래, 총 77대의 열차가 운행했고 6238개의 컨테이너를 탑재했으며 화물 운송량은 2만 톤, 화물 가치는 5억8000만 달러에 달함. 2014년의 철도 운행 횟수와 컨테이너량은 2013년과 같으며 수출액과 화물 운송량은 각각 6.25배, 3.5배로 증가함.

  - 개통 초기, 대부분의 출하하는 화물은 모두 광둥, 푸젠성, 강소성과 저장성 일대에서 왔지만 청두 출하량이 현저히 높아졌으며 2014년에는 3억 달러에 가까운 노트북, 자동차 부속품등의 '청두 생산제품'이 롱오우 쾌속철도(蓉)를 타고 유럽에 운송됨.

  - 2014년 1~6월 까지, 롱오우쾌속철도(蓉)를 통해 유럽으로 운송된 화물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보내진 전체 화물의 85%를 차지함.

 

            (단위: 억 달러, %)

구분

청두

타지역(서남, 화동, 화남 지역 등)

2014년 롱오우쾌속철도(蓉)의 수출액

금액

비중

금액

비중

2.7

54

2.3

46

            자료원: 海关统计 정리

 

 ○ 중국 화물, 앞 다투어 롱오우쾌속철도(蓉)를 타고 유럽에 가길 힘써

  - 지금까지 롱오우쾌속철도(蓉)는 약 450여 개 기업의 화물을 싣고 유럽에 수출했으며 현재, 유럽으로 수출하는 제품 중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및 부속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정도

  - 만재율은 100%를 유지하며, 때로는 화물이 폭증하기도 함. FCL(full container load) 비율은 2013년의 50%에서 90%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임시로 차량을 증결한 누계 운행횟수는 14번으로 집계됨.

 

□ 전망 및 시사점

 

 ○ 왕복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교역량의 확대돼 경제 무역활동이 더욱 증대될 것임.

  - 낮은 원가와 소량 컨테이너 화물(less than container load)의 장점으로 여러 중소기업이 진입할 것임.

  - 청두와 충칭을 중심으로 한 ‘청위경제권(成渝经济圈)’이 중국 서남부지역의 최대 도시 경제권으로 더욱 공고해져 경제 성장을 도모할 것

 

 ○ 철도와 수운의 연동방식 발전이 기대됨.

  - 유럽에서 돌아오는 열차를 통해 와인, 자동차, 과일, 쇠고기 등의 제품을 청두에 운송한 후에 루저우항을 지나, 양자강을 따라 양자강 중하류 지역까지 이를 수 있음.

 

 ○ 해외 직구 시장의 확대

  - 청두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유럽 제품, 유럽에서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청두 제품 모두 롱오우쾌속철도(蓉)를 통해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수출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西都市(화서도시보), KITA,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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