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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사과가 중국 청두의 식탁에 오른다
  • 현장·인터뷰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4-11-14
  • 출처 : KOTRA

 

폴란드의 사과가 청두의 식탁에 오른다

- 유럽發 청두行 기차 개통, 올해부터 유럽산 제품 중국으로 보낼 예정 -

- 매주 2번의 운행으로 중국-유럽 간 무역활성화 박차 -

 

 

 

    

자료원: 청두롱어우쾌속철도유한공사

     

□ 中-歐 간 가장 빠른 新실크로드, 롱어우쾌속철도(蓉)

 

자료원: 청두롱어우쾌속철도유한공사

 

 ○ 롱어우쾌속철도(蓉)는?

  - 2013년도 4월 27일 정식으로 출발한 철도로 청두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를 거쳐 폴란드 로츠(Lodz)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9826㎞의 구간임.

  - 최소 12일의 시간이 소요돼 기존에 중국-유럽 간 철도 중에 가장 빠른 구간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구간은 물론, 최근 개통된 충칭에서 출발해 서안과 러시아를 거치는 구간보다도 빠름. 이는 해운 소요시간의 1/3, 항공 운임의 1/4에 해당함.

  - 12일 만에 폴란드 로츠에 도착하면 3일 안에 유럽 전역으로 운송해 최소 15일 안에 유럽 전역에 도착함.

     

 ○ 중국에서 가장 많은 운송량

  - 롱어우쾌속철도를 통한 유럽행 열차는 41개의 컨테이너를 실으며, 운송량이 중국 전체의 36%로 1위로 적재율이 90% 이상으로 수요가 많음.

 

 ○ 시간을 절약한 간편한 통관절차 시스템

  - '1번의 신고, 1번의 검열, 1번의 통과' 형식의 물류시스템은 통관절차를 이틀 이내로 끝내 매우 간편함. 각국의 통관 절차가 컴퓨터의 연결을 통해 중국에서 함께 이루어져 한 번 열차에 실리면 최종 하적까지 어느 나라를 거치더라도 다시 검사를 받지 않음.

 

□ 유럽산 제품이 철도를 통해 중국으로

 

 

 ○ 올해부터 왕복구간으로 운영돼 유럽산 제품 청두로 운송

  - 기존에는 중국산 제품 유럽에 보내는 형태로 기차가 편도운행이 돼왔음.

  - 올 12월 초부터 왕복구간 운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란드 사과가 청두로 운송될 예정임.

  - 과일뿐만 아니라 양고기, 유제품 등도 거래될 예정으로 향후 교역 품목의 확대가 기대됨.

 

□ 향후 발전 계획

 

 ○ 롱어우쾌속철도(蓉) 운행 시스템 개선

  - 현재 매주 토요일 1회 유럽을 향해 운송되나, 앞으로 매주 2회 고정적으로 왕복 운행될 예정임.

  - 현재 최소 소요시간이 12일이지만 추후 구간을 축소시키고 여러 행정적 처리를 최적화시켜 최소 10일 구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통관절차를 포함해 최소 15일 이내에 소비자 손에 제품이 들어갈 수 있음.

 

 ○ 활용범위 확대

  - 청두는 윈난성의 쿤밍과 구이저우성의 구이양과의 이용협약을 통해 청두시가 중심지가 돼 쿤밍, 구이양과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체결했음. 이는 서남지구의 경제적 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청두시가 서부 물류의 중심지라는 지위를 세워줄 것임.

  - 또한 현재 청두와 광둥성 선전시 간의 철도가 개설되고 있어 차후 광둥성까지도 운송이 될 예정으로 주강삼각주의 제품이 해운이 아닌 철도를 통해 유럽으로 향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최근들어 중국이 유럽과의 합작 및 교류를 중시하며, 롱어우철도가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 청두와 유럽 간에 무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올해 상반기 시진핑 국가 주석은 유럽순방을 통해 유럽과 교류를 다졌으며 언론사를 통해 발표한 기고문 가운데 가장 많은 빈도수를 기록한 단어가 바로 '합작’임.

  - 올해 6월 중국-유럽 기업 간의 상담에 청두에 위치한 가오신개발구(高新开发)에 속한 60개 중국 기업과 유럽 16개 국가의 205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중 31개 중국 기업과 68개의 유럽 기업 및 지방정부, 기구(机)가 합작의사를 보임.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중국 4대 물류중심도시 건설

  - 북부에 베이징, 동부에 상하이, 남부의 광저우에 이어 청두가 서부의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청두에 제2공항을 건설 중에 있으며 상하이에 이어서 자유무역구 비준을 얻기 위해 준비 중

  - 청두는 중국 내 서부의 물류중심도시일 뿐만 아니라 지리적 위치로 인해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 유럽에 있어서 중국의 물류최대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됨.

  - 롱어우쾌속철도의 발전이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

 

 ○ 물류비용으로 인해 내륙도시가 외면당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내륙이라는 지리적 위치가 장점으로 부각돼 내륙에 생산라인을 세우는 등 이를 잘 활용한다면 중국 전역은 물론 앞으로 범아시아 및 유럽까지 간편히 무역이 이뤄질수 있을 것임.

 

 

자료원: 청두완보(成都晚报), 청두상보(成都商), 청두롱어우쾌속철도유한공사, 대륙교물류연맹정보센터(大陆桥物流盟公共信息平台),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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