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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고차시장, 대변화를 맞다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5-02-24
  • 출처 : KOTRA

 

중국 중고차 시장, 대변화를 맞다

- 시장규모 지속적 성장 -

- 성장기에서 발전기로 진입 -

 

 

 

자료원: 百度圖片

 

□ 시장 현황

 

 ○ 중고차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

  - 2014년 12월 전국 31개 省·市의 중고차 거래량은 60만 대로 전월 대비 11.63% 증가함. 12월 전국 중고차 거래총액은 399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20.49% 증가함.

  -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중고차 거래량은 605만 대로 전년 대비 16.33% 증가함. 거래총액은 36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03% 증가함.

  - 중고차 거래차종 중 승용차 거래량이 351만 대로 가장 많으며 전년 대비 15.25% 증가함. 승용차 거래총액은 2264억 위안임. 승용차 다음으로 버스(90만 대), 화물차(76만 대), SUV 차량(20만 대)등이 뒤를 이음.

 

자료원: 중국자동차유통협회(中國汽車流通協會)

 

 ○ 지난 10년간 거래량 추이

  - 중고차 시장 거래 규모는 시장 진입초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중국자동차유통협회(中國汽車流通協會)

 

 ○ 앞으로의 중고차 시장

  - 《중국 중고차시장 발표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미래 중고차시장을 '유전(油田)지역'로 비유하며 중고차 거래량 600만 대를 기준으로 1~2년 내에 20~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봄.

  - 신차, 특히 고급차의 가격 하락, 낡은 차량 폐차 장려제도, 노후차량 통행 제한정책 등에 따라 2015년은 차를 바꾸는 최고조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의 말에 따르면, 차주(車主)가 차를 바꾸는 주기는 대략 5년 내외로 2015년에는 중국 내 중고차 시장의 자동차 거래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됨.

  - 2020년 이후에는 '신차·중고차 전환기'를 맞이해 중국 중고차 시장의 연간 거래량은 4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연간 신차가 2000만 대에 이르지만 중고차 거래대수는 600만 대에 불과함. 통상 중고차 거래대수가 신차의 1.5~2배에 이르는 선진 시장과 비교하면 중국의 중고차 시장은 연간 4000만 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함.

 

 ○ 중국 및 해외기업의 중국 중고차시장 진출

  - 광회자동차주식회사(广公司)와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團)은 전략합작협의서에 정식으로 사인해 공동으로 중고차 O2O거래 플랫폼을 설립함.

  - 타오바오(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정식 운영했으며, 팡다그룹(龐大集團)과 유신파(信拍), 이처 회사(易車公司)는 합작해 팡다지신 중고차 합자회사(龐大智信认证二手合資公司)를 설립함.

  - 2014년 4월 SK C &C는 중국 상해 운봉자동차와 중고차 매매 전문 합작회사인 ‘상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 서비스 유한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 상하이 홍커우(虹口)공원 인근에 직영 매장 ‘운봉엔카 홍커우 지점’을 오픈함.

  - 폴크스바겐, 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 제너럴 모터스(GM)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도 중국 중고차 시장에 진출함.

 

□ 중국 중고차 시장의 한계점

 

 ○ 정책상의 문제

  - 약 300개 도시에서의 중고차 관련 정책은 매우 엄격해 중고차 유통을 크게 제약하고 있음. 시내의 차량 다른 도시에서 유입되는 중고차에 대해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타지에서 유입되는 차량에 대해 엄격한 검사 및 제한이 따름.

  - 지역산업보호정책, 지역독점은 전국적인 중고차시장 大유통망을 건설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함.

  - 중고차시장 거래에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비대칭의 문제는 소비자에게 불신을 가져다 줌. 중국 정부는 중고차 평가기술 표준(二手车评估技术规范)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확하고 공정한 거래를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음.

 

자료원: 중국자동차보도망(中國汽)

 

 ○ 성장단계에서 발전단계로 진입

  - 현재 적지 않은 정책상의 문제 등으로 중국 중고차시장은 성장기에 머물러 있지만, 정책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환경을 가져다 준다면 중고차시장은 조기에 발전기로 진입할 것으로 보임.

  - 중국유통협회는 이미 정책부, 세무총국에 중고차 과잉세금징수방식의 개선을, 공안부에는 중고차 거래의 제약이 되는 정책의 개혁을 요구함.

  - 신차 시장의 발전은 중고차 시장의 출현을 낳고 신차 시장의 성숙은 중고차 시장의 규모를 결정함.《2014 중국 자동차업종 발전보고》에 따르면, 2013년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전 세계 생산판매량의 약 1/4을 차지했으며 2014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 판매량은 2300만 대를 넘어섬.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2015년, 중국 중고차 시장 변화의 분수령

  - 중국 내 자동차 보유량과 자동차를 바꾸려는 구매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중국의 중고차 시장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2015년은 기존의 전통적인 중고차시장과 새로운 형태의 중고차시장의 출현을 나타내는 분수령이 될 것임.

  - 타오바오(淘□), 알리바바(阿里巴巴) 등 중국 내 해외 굴지의 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됨.

 

 ○ 중고차시장 유통 관련 정책 방향에 의해 좌우

  - 현재 중고차시장의 유통을 제한하는 정책 완화 및 규제 정도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발전과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 비록 현재의 중고차시장은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지라도 중고차 수요와 신차 생산·판매량의 증가는 중고차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 경쟁시장의 성장

  -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카셰어링(car sharing) 시장은 중고차 시장에 있어 또 하나의 변수로 예상됨.

  - 이미 BMW 등의 거대기업이 汽車共享(car sharing)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환경보호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안으로 카셰어링 시장규모는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됨.

 

 ○ 성장에 따른 관련 규정 및 불법거래방지 규율 강구

  -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불법적인 거래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관련 규정 및 조치가 시급

 

 

자료원: 中,中國汽車流通協會, 한국무역협회, 新浪汽車, 百度, 中國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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