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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슈퍼리치’를 노려라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배정환
  • 2014-11-10
  • 출처 : KOTRA

 

인도의 ‘슈퍼리치’를 노려라

- 인도인 억만장자 숫자는 전 세계 국가 중 6위 -

- 2018년까지 럭셔리시장 규모 86% 성장전망 -

 

 

 

□ 인도 수퍼리치와 럭셔리시장의 증가세

 

 ○ 중국을 능가하는 럭셔리시장 증가세

  - 글로벌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 따르면 2013년 인도의 럭셔리시장 규모는 10억 유로(한화 약 1조3,000억 원)임.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8년까지 중국의 럭셔리시장 규모는 74%, 인도는 86%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고품질의 명품을 선호하는 인도 상류층을 중심으로 럭셔리카, 보석, 고급와인과 같은 명품소비가 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델리, 뭄바이와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로도 확산되는 추세임.

  - 도시중산층 인구의 급성장과 고액순자산보유자(High Net Worth Individuals)의 증가도 인도 럭셔리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억만장자 100명 보유국, 인도

  - 2014년 스위스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Wealth X)와 금융그룹 스위스연방은행(UBS : Union Bank of Switzerland)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한화 약 1조500억 원 이상)가 2013년에 비해 7% 증가한 2325명을 기록함. 그중 인도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러시아에 이어 100명의 억만장자를 보유해 6위를 차지함.

  - 이들의 통 큰 씀씀이는 인도 럭셔리시장에 장밋빛 미래를 던져줌.

  -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리치리치 클럽’으로 불리는 인도 부유층의 재산은 앞으로 4년 뒤 4배가 될 것으로 전망

  

□ 슈퍼리치의 통 큰 씀씀이

     

 ○ 부동산시장

  - 미국의 부동산재벌 도널드트럼프가 인도의 건설 부동산 개발업체인 로드하그룹(Lodha Group)과 라이선스 협정을 맺고 뭄바이에 75층 규모의 트럼프타워를 건설할 예정임.

  - 오는 2018년 완공예정인 트럼프타워는 300가구 중 이미 100여 가구가 분양된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보다 앞서 푸네에 22층짜리 트럼프 타워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임.

  -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 뭄바이 남쪽의 고급 주거지역인 세리(Sewri)에 5285만 달러(한화 약 560억원) 규모의 RNA 메트로폴리스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 이는 지상 52층, 326가구의 규모로 오는 2016년 9월 완공 예정임.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뭄바이 RNA Metropolis

 

 ○ 자동차시장

  - 자동차시장의 경우 최근 내수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저가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줄어든 반면, 상류층의 럭셔리 세단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

  -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판매량이 32% 급증했고 BMW는 올해 7월부터 20만 달러(한화 약 2억1000만 원)에 이르는 신형모델을 뉴델리에서 판매하기 시작

  -포르쉐(Porsche), 롤스로이스(Rolls-Royce), 애스터마틴(Astonmartin), 람보르기니(Lamborghini)와 같은 럭셔리카 업체도 인도 내에서 딜러 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BMW, 아우디(Audi) 등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에서 조립·판매하는 방식을 택함.

  - 이에 맞춰 인도 자동차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는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이온, 아반떼, 엑센트, 그랜드 i10 같은 소형 차종에서 벗어나 에쿠스(Equus)와 제네시스(Genesis) 등 고급세단의 출시를 추진 중임.

 

  

자료원: Indian Drives

 

 ○ 주얼리시장

  - 인도 상공회의소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중산층의 증가, 도시화, 젊은 세대의 해외명품브랜드 선호로 인도 쥬얼리시장이 2013년 85억 달러(한화 약 9조50억 원)의 매출에서 2016년에는 140억 달러(한화 약 14조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자료원: World Gold Council

 

  - World Gold Council의 보고서에 따르면, 18~60세 사이의 인도인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금, 보석을 매우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이 조사에 따르면 80%가 넘는 응답자가 금을 투자 상품으로 인식했으며 재정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개성을 나타내는 도구라고 응답

  - 한편, 응답자의 63%가 향후 12개월 내 22k 골드 주얼리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변하는 등 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됨.

  - 현대의 인도 젊은 여성은 기존의 전통 장식구에서 벗어나 금, 또는 은으로 된 세련된 목걸이, 팔찌, 반지를 선호하는 추세로, 이에 따라 명품 주얼리 업체가 인도에 진출함.

  - 올해 초 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Cartier)와 피아제(Piaget), 몽블랑(Monblanc),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을 보유한 스위스 명품기업 리치몬드가 인도 럭셔리시장 진출에 나섬. 리치몬드는 단독 브랜드 소매점 개점 신청서를 인도 정부 측에 제출했으며 초기 투자 자본은 5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임.

  

 ○ 호텔시장

  - 글로벌 비즈니스여행협회(Global Business Travel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비즈니스 여행규모가 세계 10위로 올라섬.

  - 2014년 기준 호텔을 포함한 인도의 비즈니스여행 시장규모는 1350억 달러(한화 약 143조 원)이며 오는 2022년에는 4189억 달러(한화 약 44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급속한 관광산업의 발달로 인한 객실부족현상으로 인도의 호텔산업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인도정부에서는 이러한 관광산업개발을 위해 ‘관광산업 개발 및 촉진위원회(Hospitality Development and Promotion Board, HDPB)’를 구성함.

  - 또한 세금혜택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유치 전략과 호텔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임.

  

□ 전망 및 시사점

     

 ○ 럭셔리시장의 성장에 따른 호텔, 자동차, 보석 등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 인도 관광산업의 경우, 럭셔리 호텔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전반적인 관광 및 출장 수요의 증가에 따른 산업 활성화가 예상됨.

  - 인도 건설 및 부동산시장의 경우 초호화 주택 건설 붐이 이어질 것이며 한국 기업의 진출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패션산업의 경우, 고급브랜드의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데 MCM, 빈폴, 제이에스티나와 같은 한국브랜드도 인도에 진출해 고급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 인도 자동차시장의 경우 아우디, BMW 등이 럭셔리 시장을 선점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에쿠스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어서 럭셔리시장 내의 세그먼트 분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임.

 

 

자료원: Google, Business & Economy 등 현지 언론,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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