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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도시락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9-17
  • 출처 : KOTRA

 

브라질, 도시락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 편리함과 기능성을 강화한 다양한 도시락 용기 앞 다퉈 출시 –

 

 

 

□ 개요

 

 ○ 브라질에는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이 늘면서 도시락 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감소, 웰빙 생활에 대한 관심이 도시락 인구 증가의 주원인

  - 상파울루 시를 중심으로 도시락 용기 판매점이 증가하고 있음.

 

□ 세부 내용

 

 ○ 건강과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브라질 경제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최근 들어 비싼 외식 대신 도시락을 가져오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음.

  - 고소득층 A, B 계층은 건강을 위해 도시락을 챙겨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중간 소득층인 C 계층과 저소득층인 D 계층은 브라질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을 싸오는 것으로 파악됨.

 

 ○ 이 같이 도시락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도시락 용기가 출시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음.

  - 도시락 용기를 파는 매장은 노동 인구가 많은 상파울루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은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사회 초년생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웰빙 생활에 관심이 높은 고소득층 인구도 가정에서 조리한 건강식을 먹기 위해 도시락을 챙겨 오는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는 가격이 저렴하고 세척이 편리한 용기, 가볍고 뚜껑이 잘 닫혀 물기가 새지 않은 용기, 밥과 반찬을 분리해서 담을 수 있게 칸이 나눠져 있는 용기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음식을 분리해서 담을 수 있는 도시락 용기

샌드위치용 도시락 용기

 

 

보온 기능이 있는 용기

     

 

보온기능이 있는 도시락 가방

 

 

 ○ Tupperware

  - 플라스틱 포장용기로 유명한 'Tupperware'사는 미국 업체로 50년 이상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함. 브라질 시장에는 1977년 진출했으며 소비자 사이에서 '플라스틱 음식 포장 용기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음.

  - 이 회사는 주로 방문 판매를 통한 영업 방식을 고수해 왔으나 2011년에 브라질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했고, 현재는 온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음.

  - 이 회사는 다양한 주방용 용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도시락 포장 용기로 사용 가능한 제품도 다수 판매하고 있음. 가격은 50~400헤알로 10~20헤알 안팎에 판매되는 일반 도시락 용기보다 비싼 편이나 품질 보증기간이 10년이나 돼 Tupperware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존재함.

  - Tupperware 브라질 지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C계층과 D계층 소비자의 70%가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보증기간 때문에 Tupperware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남.

  - 이 업체는 디즈니 만화 주인공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용한 유아용 제품을 출시, 한정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음.

 

Tupperware 제품

 

 ○ Bento Store

  - 이 업체는 2013년에 탄생한 수입제품 전문업체로 도시락 용기 및 보온병, 도시락 가방 등 도시락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함.

  - 주요 타깃층은 고소득층으로 덴마크, 스페인, 미국,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12개국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음.

  - 이 기업 제품의 평균 가격은 185헤알로 기존 도시락 용기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대를 보유함. 그러나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진공 포장, 보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표방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음.

  -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현재 1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함.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고 있어 특히 젊은 층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

 

Bento Store 인테리어

 

Bento Store 제품

 

        

 

 ○ 도시락 가열대

  - 한국과 달리 브라질에서는 보온 도시락이 보편화되지 않아 직장인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온 음식을 전자레인지를 통해 데우거나 도시락 가열대를 이용해 데우는 경우가 많음.

  - 개인의 경우 전기 코드에 연결해 음식을 데우는 도시락 용기를 사용하며 인원이 많은 회사의 경우에는 한번에 많은 도시락을 데울 수 있는 단체용 도시락 가열대를 이용함.

  - 도시락 가열대는 철판  바닦 부분에 담긴 물이 끓면서 음식을 데우게 되며 전기 또는 가스를 사용해 가열함. 대형 도시락 가열대의 경우 1대 당 약 150개의 도시락을 한꺼번에 데울 수 있음.

 

전기로 물을 끓여 도시락을

데울 수 있는 용기(개인용)

 

 

전기를 이용한 도시락 가열대

 (단체용)

 

가스를 이용한 도시락 가열대

 

 

□ 시사점

 

 ○ 외식비를 줄이고 웰빙음식을 찾아 먹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도시락 포장 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도시락 용기 종류는 차가운 음식용 용기, 샌드위치용 도시락 용기, 전기 도시락 용기 등 다양한 종류가 시판되고 있음.

 

 ○ 한국 기업은 이 같이 도시락을 가져오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최근 경향을 활용해 가격과 품질을 겸비한 도시락 포장 용기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아직 브라질에는 보온 도시락 용기가 보편화되지 않은 점에 착안,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한 보온 도시락 용기를 판매하거나 개인 또는 단체용 도시락 가열기 모델을 개발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도 좋을 것임.. 주: 환율 1달러=2.29헤알

 

 

자료원: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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