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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모바일 데이터산업 현황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6-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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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모바일 데이터산업 현황
- 모바일 데이터산업 지속적인 성장 중 -
- 국제입찰을 통해 4G 주파수 대역 도입 추진 -
□ 개요
○ 지난 10년간 눈에 띄게 성장한 아르헨티나 휴대폰시장
- 단말기 판매는 450만 대에서 6000만 대로 증가했으며, 가입된 번호는 현재 4500만 개에 달함.
- 현재 인구대비 휴대전화 사용인구는 130%로, 칠레와 우루과이 다음으로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높은 보급률을 자랑함.
- 스마트폰 사용률은 날로 증가해 2010년 시장점유율이 72%, 2012년은 40%에 달함.
○ 2004년 정부는 무선방송전파를 규제했으며 2년 후 국영회사인 Arsat(아르헨티나 위성솔루션)를 설립해 공공 및 무료 디지털 TV를 제공함.
- Arsat은 2013년까지 통신에 175억5000페소(21억59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2013년, 2014년 64억7500만 페소(7억96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밝힘.
□ 아르헨티나 데이터서비스 현황
○ 데이터서비스의 진화
-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트래픽의 성장은 사람 간 통신이나 인터넷 데이터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하는데 매우 큰 기회가 됐으며,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 건강, 기업관리까지 영역을 넓혀 진화함.
○ 모바일 트래픽 현황
- 아르헨티나 모바일 트래픽은 향후 5년간 14배 증가해 연간 성장률이 68%일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모바일 비디오 사용률은 더 높아져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 2013년 아르헨티나 데이터 트래픽은 한 달 평균 7.6페타바이트였으며 2013년 3G 연결망이 31.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71.3%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모바일 비디오 및 오디오 트래픽 현황
- 모바일 비디오 트래픽 또한 2013년 대비 2018년에 17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성장률은 77%, 월 7.3176테라바이트가 될 것으로 보임.
- 비디오 트래픽은 2013년 국내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56%였던 것에 비해 2018년 71%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 반면, 오디오 스트리밍은 2013년 데이터 트래픽의 12%였던 것에 비해 2018년엔 1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임.
□ 4G 주파수대역 공개입찰
○ 새로운 투자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전국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는 4G기술 두 개의 대역을 공개 입찰한다고 밝힘.
- 이번 입찰에서 4G 서비스를 위한 AWS(Advanced Wireless Services, 1700~2100㎒) 대역과 AWS 대역의 120㎒, APT 대역의 700㎒에 대한 경매를 진행함.
- 또한, 2G와 3G서비스를 위한 850㎒ 대역의 7.5㎒, 1900㎒대역의 30㎒도 경매에 부쳐 아르헨티나 통신 주파수 대역은 250㎒ 넓어지게 됨.
- 입찰의 공식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2015년 상반기일 것으로 예상됨.
- 이번 경매는 무선통신서비스의 새로운 투자를 의미하며, 더 빠른 속도의 품질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됨.
○ 아르헨티나 국내 또는 외국기업에 열린 입찰이 될 것으로 보임.
- 정부는 다양한 국가의 통신사업자와 투자자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입찰을 계획함.
- 키칠로프 경제부장관은 이번 경매는 많은 사업자, 투자자와 국가의 참여로 이뤄질 것이며, 3G 기술처럼 서비스 불가인 지역이 없도록 지역적인 수준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입찰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밝힘.
- 기획부는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경쟁에서 입찰된 각각의 기업에게 주파수 최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힘.
- 상무부는 통신서비스의 가격에 기준을 제시하고 가격 규제시스템 도입을 고려한다고 밝힘.
- 입찰서류는 향후 제한된 5년간 할당되는 주파수 및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상호연결 가능성에 보증을 요구하게 됨.
- 이 프로젝트로 정부는 5년 안에 4G 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짐.
□ 업계 반응 및 전망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La Groupe Speciale Mobile Association, GSMA)
- 이동전화시스템의 표준화, 배포, 홍보와 관련된 이동통신사업자 및 관련 기업이 모인 국제기관임.
-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을 가지며 지난 10년간 300% 성장했음. 4G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주파수 입찰과 관련 정부가 공식적인 입찰 계획을 공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 이번 주파수 입찰은 국내 중요 투자와 인프라, 그리고 혁신과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지역경제를 부흥하고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에 수요를 늘려 아르헨티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함.
- 또한 2014~2029년 기간 대략 240억 달러의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국내 광범위한 통신네트워크 연결성을 보장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평가함.
- 주파수와 인프라 인수에 투자하는 금액이 22억7100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함.
- 향후 15년간 38억4800만 달러의 GDP 성장으로 부가가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모바일산업 전반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임금, 유통 및 보조비용, 콘텐츠 및 서비스) 수요에 84억5000만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함.
- 한편, 그 외의 간접적인 수익과 생산성은 99억1300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됨.
○ 주요 통신사
- Telecom은 휴대전화산업에 있어 4G 주파수 입찰계획은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고 평가함.
- Movistar는 아르헨티나가 4G 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술적으로 발전된 지역에 편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함.
- Claro는 진정하고 객관적인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함.
□ 시사점
○ 한국의 선진화된 데이터 통신기술은 이번 공개입찰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짐.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2014 아시아태평양 모바일경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대한민국을 '가장 선진화된 4G 시장'으로 평가함.
- 전 인구에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한국의 LTE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한국의 데이터 통신기술은 경쟁력이 있음.
- 이번 4G 주파수 대역 공개입찰은 전 세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국의 이동통신사업자에도 좋은 투자 및 시장진출기회가 될 것임.
○ 완제품 수입 규제가 매우 심한 현지 상황에 4G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콘텐츠분야시장도 유망해질 것임.
- 현재처럼 아르헨티나의 완제품 수입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는 4G서비스 도입 및 확대로 인해 유망한 진출분야로 평가됨.
자료원: Arsat 홈페이지, GSMA 홈페이지, La Nacion 일간지, Clarin 일간지, Ambito Financiero 일간지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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