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남미 최대 모바일 선두시장

- 칠레 Xtreme Shoppers,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기록해 -

- 기업 중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략화 부문에서도 칠레가 선도 -

□ 칠레 Xtreme Shoppers,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기록해

 ○ 칠레 기업컨설팅 기업인 GfK에 의해 실시된 미래구매력 조사에 따르면, 칠레의 Xtreme Shopper들은 기업들의 주요 도전과제였던 태블릿,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를 주로 구입하기를 원하며, 최첨단 기술사용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으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기꺼이 최고 가격을 지불할 용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Xtreme Shoppers의 주요 특징은 제품 구입 전에 꼼꼼한 가격비교와 더불어, 전자우편이나 온라인 그룹에 참여해 할인 쿠폰을 얻기도 함. 이러한 소비방법은 로컬상점을 통한 전통적인 구매자보다 소비자 충성도가 낮으며, 제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습득해 광고에 크게 영향받지 않음.

  - Xtreme Shoppers의 전 세계 분포를 보면, 1위는 온라인 구매 51%를 기록한 한국과 중국이었으며, 2위는 칠레와 미국이 각각 26%를 차지함. 칠레는 브라질(15%), 멕시코(22%) 등 중남미 평균치(18%)를 웃돎.

 ○ 칠레의 인터넷 보급률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Xtreme Shoppers의 선도국가 자리를 유지할 것이며, 오늘날 칠레 가정 인터넷 보급률은 70%에 육박함.

 ○ 올해 칠레 전자기기 시장에는 1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2~2013년 스마트폰 판매율은 26.4%의 성장세를 보임. IDC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4G 기기 사용자가 170만에 이를 것이며, 판매액은 27억3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2013년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시장 진출은 48%나 증가함.

핸드폰 구매율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전 세계 Xtreme Shoppers 분포

자료원: Gfk

□ 기업들은 모바일시장 전략을 향후 트렌드를 이끌 최우선 과제로 인식

 ○ IDC의 칠레 기업 IT활용 전망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개인 전자기기의 직장 내 활용 경향(BYOD, Bring Your Own Device)을 감안해, 모바일시장을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가장 중요 과제로 인식해 모바일기기 활용과 관리를 위한 전략 개발에 몰두할 것이라고 내다봄.

 ○ IDC의 칠레 기술 변화를 이끌 6대 포인트

  - 구매력 변화: 중상층의 IT 기기 구매결정력 중요도 지속

  - Big Data/Analytics의 상용화

  -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로 공용 클라우드 사용 확대

  - BYOD에서 Mobile First로: 휴대가능한 업무도구로서의 모바일 이용 및 관리 방법 심화

  - 탈 사무실 업무추진 경향 확대: 이메일부터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기업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장

  - 콘텐츠 개발 및 사용에 집중돼 기타 수동기기 사용 동기 약화

 ○ 2012~2013년간 칠레 기업 ERP 모바일 채택률 19% 도달

  - 같은 기간 모바일 CRM 도입은 26%에 달하며 연간 성장규모의 30%는 Sales Force Automation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시사점

 ○ 칠레 모바일시장은 꾸준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바, 소비자 및 기업 중심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액세서리상점 개장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임.

 ○ 칠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과 같이 인터넷을 통한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신용보유자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감안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쇼핑, 여가, 오락, 유흥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La estrategia,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