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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업계 안과 밖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4-05-28
  • 출처 : KOTRA

 

일본, 건설업계 안과 밖

- 해외건설 수주 급증 추세, 동남아시아 국가 공공인프라 정비 참여 확대 중 -

- 국내 건설시장, 인력부족에 따른 건설자재 물동량 둔화 -

 

 

 

□ 시장동향

 

 ○ 국내 공공분야 투자 확대와 내수 의존 탈피를 위한 해외시장개척으로 양분화

  - 건설산업은 건축과 토목으로 대별되고, 건축시장은 주택 및 비주택, 토목시장은 정부 및 민간부문으로 구분

  - 국내시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복구 및 부흥, 방재 대책을 위한 정부 건설투자 증가, 소비세 인상 이전의 민간분야 일시적 주택 수요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띰. 민간 비주택 건설 투자도 물류 및 생산 거점 확충 등으로 꾸준히 상승함.

  - 국내 시장규모 축소에 따라 내수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함.

 

□ 해외시장 수주동향

 

 ○ 해외건설사업 수주, 급신장 추세

  -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3년 해외건설사업의 계약금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조8412억 엔으로 3년 연속 증가했음.

  - 해외에서 전개 중인 대형건설회사 약 50개 사의 수주동향을 기준으로 볼 때, 해외 계약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성장해 2007년에는 2조 엔을 넘어 최고점에 이르렀음. 이후 점차 감소해 2010년을 최저점을 맞음. 최근에는 해외사업을 다시 가속화해 확대 기조로 가는 추세

  - 해외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공장, 사무실 건설 수요 이외 인도네시아의 지하철, 싱가포르의 병원 등 공공 인프라 정비가 지속 확대 중에 있어 정부, 자치체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698억엔 규모임.

  - 수주가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임. 그 다음은 중국, 싱가포르가 뒤를 이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은 앞으로 수주를 더욱 늘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동남아시아 국가가 대부분 상위를 점함.

 

일본 건설업 해외수주 현황

자료원: 국토교통성

 

□ 국내시장, 수요 증가 속 인력부족으로 건축자재 물동량 크게 둔화

 

 ○ 레미콘 출하량, 4월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도는 상황

  - 전국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의 5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전국 레미콘 출하는 2013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고, 4월 기준 전년대비 0.8% 증가한 774만㎥수준에 그침.

  - 수요는 전년을 웃돌면서 16개월 연속으로 견조가 유지되는 상태지만, 출하는 3월의 3.2%에 비해 그 증가율이 하락했음.

  - 도쿄 중심 수도권의 레미콘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189만㎥로 전년대비 3개월 연속 밑도는 수준

 

 ○ 시멘트 판매도 제동, 레미콘 출하량 감소에 따른 영향

  - 2013년 국내 판매량이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되는 등 수요 호조가 이어졌으나, 4월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에 그침.

 

 ○ 강재의 H형강 물동량도 제자리

  - 빌딩건설 등 철골에 사용되는 철골가공산업의 일손부족으로 연초부터 건설현장의 공사기간이 지연됐으나 4개월이 지나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음.

  - 신일본제철주금의 강재 4월말 재고가 반년 만에 감소, 22만8500톤이 됐음.

  - "도매상이 강재 구매를 제한하는 영향이 크다."(치바현 소재 강재 도매상)

 

 ○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수요도 둔화

  - "레미콘 세척틀을 만드는 거푸집 목수 부족이 이어져 합판의 물동량도 좋지 않다," (대기업 합판 도매상)

 

□ 국토교통성, 인재확보를 위한 건설업 전문기술자 DB 구축 등 방안 마련

 

 ○ 2017년 운영을 목표로 기술자가 적정 평가와 처우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

  - 건설업에서 전문기술을 가진 장인의 자격과 경험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 건설회사가 조회할 수 있는 구조

  - 장인의 기술 수준을 "가시화"해 적정한 평가와 처우를 받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임.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찾고 활용이 용이해짐.

  - 기술자 정보는 고용기업이 입력하고, 각 기업이 업계정보를 공유해 그때그때 필요한 장인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임.

 

□ 시사점

 

 ○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 수요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라 일본 국내 건설업계 수요는 증가했으나 건설자재 관련 인력부족 등으로 물동량의 흐름이 크게 둔화됨.

  - 국내 관련업계는 일본 건설자재 시장에 물량공급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시장의 수요가 급속 증가 추세를 보여 국내 건설업계 및 건설자재 관련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방안 마련 등 대응이 필요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국토교통성,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및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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