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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사 조달 담당자에게 듣는 조달방침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6-09-22
  • 출처 : KOTRA

- 자재 납품과 시공 패키지 제안 해볼만 -

    

 

    

□ 일본 건설업계 동향

 

  ㅇ 2014년 건설업 국내총생산은 29조6000억 엔으로 일본 전체 약 487조 엔의 국내총생산 전체에서 6.1%를 차지

 

  ㅇ 건설업 투자는 2010년까지 감소 경향을 보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을 위한 정부 및 민감 설비 투자가 증가세를 보임.

    - 2010년까지의 감소 이유로는 민간 수요의 축소, 공공 공사의 감소,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의한 금융 긴축, 건설 자재의 상승, 경기 침체로 인한 해외 건설사업의 채산성 악화 등이 있음.

    - 정권 교체로 인한 공공사업 폐지나 예산 삭감 또한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침.

    - 2012년 말부터 시행된 아베노믹스 정책의 핵심인 공공사업 투자, 국내 경기 회복으로 인해 다시금 투자 증가


건설 투자 동향

자료원: 일본 건설업연합회 건설업핸드북 2016년호


  ㅇ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설비 투자로 건설업계는 4745억 엔의 경제 효과를 볼 것이라 전망

    - 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철도, 고속도로와 같은 인프라 정비가 가속될 예정. 현재 건축 공사비로는 약 3000억 엔의 예산이 짜여져 있음.

    

□ 카지마건설 조달그룹 담당자와의 인터뷰

    

  ㅇ KOTRA 도쿄 무역관에서는 일본의 5대 종합 건설 대기업 중 하나인 카지마건설사를 방문해 건축자재 조달 관련 인터뷰를 진행



자료원: 카지마건설 홈페이지

    

  ㅇ 한국 건자재에 대한 관심 및 인상은?

    - 한국 건자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물가, 임금이 올라서 일본 제품과 비교 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체적인 인상임.

    - 단, 건자재 종류에 따라서는 일본 제품보다 저렴한 한국 제품이 있는 것이 사실임.

    

  ㅇ 현재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건자재는 무엇이 있는지?

    - 철골(POSCO, 현대제철), 알루미늄 봉재, 알루미늄 판넬, 수지제 관람석 등

    

  ㅇ 한국 건자재의 품질 및 가격,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 타국(아시아, 동남아시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품질이 좋은 제품이 많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음.

    - 한국 기업에는 주로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기 때문에 업무가 편함.

    - 서비스 대응력이 좋아서 우리측의 요망사항에 적절하게 대응해주기 때문에 타국에 비교해서 좋음.

    - 단, 가격에 대해서는 건자재의 종류, 환율의 영향도 있지만 역시 비싸다는 인상

    

  ㅇ 한국 기업 및 한국 제품에 있어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 조달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 한국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재료만을 판매하는 경우 '누가 일본에서 시공을 하는지'의 문제가 따라다님.

    - 만약 한국의 제조사가 일본의 시공 회사 혹은 일본에 있는 한국 시공회사와 함께 제안해준다면, 종합건설사로서는 계약하기 매우 수월해질 것

    -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지면 물론 더욱 좋을 것

    

  ㅇ 일본 건축건자재 업계의 최근 트렌드는?

    - 환경 배려형의 건물, 절전을 고려한 건자재는 건물주에게도 통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쉬울 것으로 생각됨.

    - 외장 디자인은 유리의 커튼월이 유행했다가, 포근한 느낌의 대형 테라코타(Terra-cotta) 타일이 유행하고 있지만, 현재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음.

    

  ㅇ 조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있다면?

    - 위에서 답변한 것처럼 납품 희망기업이 건자재 및 시공을 세트로 제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종합건설사로서도 고민하고 있음.

    - 샘플을 보내고 받는 것만으로도 꽤 비용이 발생하는데, 일본 제조사는 상습관으로 샘플 송부는 비용 등을 청구하지 않음. 결국 그러한 내역은 영업비로서 계상돼 총액에 반영되지만, 한국 기업과 거래를 시작하려고 할 때 이 부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존재함.

    

□ 시사점

    

  ㅇ 일본 건설사가 한국 관련 기업의 강점으로 느끼고 있는 고객 대응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존재

    -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타국과 차별된 서비스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자재와 시공을 패키지로 제안할 수 있다면 종합건설사 납품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됨.

    - 최근 인력 부족으로 수주를 해도 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주를 포기하기에 이르는 경우도 존재

    - 자재 납품과 시공을 패키지로 제안 가능하다면 타 건설사에도 수주 가능

    - KOTRA 상담회 등을 지속 참가해 종합건설사 외 일본 시공사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필요가 있음.

 

  ㅇ 친환경 자재 및 관련 시스템을 제안할 수 있다면 큰 반향 기대

 

    

자료원: 국토교통성, 일본 건설업연합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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