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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PVC 창호 시장동향(2014.9)
  • 상품DB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문정화
  • 2015-11-30
  • 출처 : KOTRA
Keyword #PVC #창호

 

작성일자: 2014.9.29

작성자: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하은주 (eunju@kotra.org.ar)

 

 

1. 수요동향

 

□ 건설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건설 기자재 중 하나인 창호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어남.

 

 ○ 지난 몇 년간 주택 건설은 3.7%, 빌딩 건설은 8.4% 증가하면서 주택과 빌딩에 필요한 창호 산업도 덩달아 증가하여 활기를 맞고 있음.

 

□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고 있는 창호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알루미늄, PVC, 목재 및 철재임.

 

 ○ 창호 재료 중 알루미늄은 저렴한 유지 및 보수비용, 단열성, 물·태양·습기에 대한 높은 저항성을 지니고 있어 가장 널리 쓰임.

 

 ○ 목재 및 철재 창호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창호에 밀려 그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철재 창호는 현재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음.

 

 ○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가의 PVC는 상류층 주택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 국내 제조가 활발하여 해외 브랜드보다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어 국내 제품 수요는 점점 늘고 있음.

 

□ 아르헨티나 PVC 협회장에 따르면 창호 시장은 아르헨티나 경제동향 및 건설 경기동향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변화의 기폭이 큰 시장이라고 함.

 

 ○ 2001년 전면 디폴트로 인한 건설경기 쇠락으로 창호 산업도 엄청난 침체를 보였으나, 2003년 집권한 페르난드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로 창호 산업은 장기간 호조를 보였으며 2008년 그 절정에 이름.

 

 ○ 2009년 세계 경제침체 여파로 창호 산업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곧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아섬.

 

 ○ 2014년 창호 시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수입규제 정책으로 일부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편으로 정부의 국내 제조산업 육성정책으로 PVC 원료 및 PVC Frame 제조업체는 유례없는 나홀로 성장을 보였음.

 

 ○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침체, 경제에 대한 불안감 증폭, 페소화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 이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아르헨티나의 부동산 거래는 달러화로 기준으로 하는 것이 관행이여서 현정부의 강력한 달러화 규제 강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음.

 

□ 비교적 경제 안정을 보였던 2009년 판매된 창호는 약 300만 개(모든 재료 포함)였고, 이 중 PV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로 아주 적었음.

 

 ○ 당시 PVC Frame의 99%는 수입에 의존했으며 PVC 창은 3000~4000달러 정도의 고가 소재로 일부 극소수 부유층 주택건설에만 쓰였음.

 

□ PVC 창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열성에 있지만, 아르헨티나의 지역적 특성과 정부의 에너지 부분에 대한 보조금 정책으로 단열 효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음.

 

 ○ 아르헨티나 인구의 약 45%가 집중되어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는 온대기후를 보이고 있으며 사계절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겨울은 짧고(0~5℃) 여름은 긴 편임.

 

 ○ 그 외 인구 밀집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코르도바 주 및 산타페 주로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있음.

  -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창문은 단일창·한 겹 유리로 되어 있고 광선 차단용으로 창틀 밖에 설치된 블라인드와 비슷한 뻬르시아나 커튼(Persiana)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음.

  - 뻬르시아나 커튼은 광선 차단 뿐 아니라, 방음 효과, 단열 효과 등의 장점이 있으며 소재는 목재, 플라스틱(PVC) 및 알루미늄임.

     

뻬르시아나 커튼

     

 ○ 아르헨티나 정부는 에너지 보조금으로 한해 수조 원을 쓰고 있어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중남미에서 가장 저렴하며, 소비자들은 냉방 및 난방에 쓰이는 가스 및 전기에너지에 대한 요금 지출이 미비하여 냉·난방비 절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 2014년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불황으로 창호 산업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PVC 창호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늘어 창호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2014년 창호 시장은 2009년 대비 약 15% 감소한 약 255만 개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PV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임.

 

 ○ 2009년 PVC 창호 시장점유율이 4% 안팎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놀라운 성장임.

 

2014년 아르헨티나 창호 소재

자료원: 아르헨티나 PVC 협회(AAPCV)

주: 알루미늄 소재 시장점유율: 70~80%

 

 ○ 이는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Frame(창틀)시장이 아르헨티나 기업인 Tecnocom사에 의해서 현지에서 직접 제조가 가능해졌고, 2012년부터 시작된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한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과 현지 제조 산업 보호정책 덕으로 크게 발전했기 때문임.

 

 ○ 까다로운 수입규제 정책으로 Frame의 수입이 난황을 겪고 있는 틈을 타, Tecnocom사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유럽 제품을 대체하고 있으며, PVC 창문·시공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음.

 

□ 아르헨티나 시장 여건으로 Tecnocom사의 제조가 활발하며 저렴하게 PVC Frame을 제공할 수 있어, 극소수 부유층 저택에서만 쓰이던 PVC 창문은 이제 중산층 주택 공사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수요의 층이 늘어나고 있음.

 

 ○ 또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4년 3월부터 부유층이 사는 지대를 중심으로 가스, 전기 및 수도에 사용되고 있는 보조금을 철폐하여, 가정 및 기업에서 내는 에너지 요금이 최소 250%에서 최대 500% 이상 올랐고, 보조금 철폐 지역을 점차 늘려날 계획을 밝혀 냉·난방에 쓰이는 가스 및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 단열성이 월등한 PVC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됨.

 

     

2. 경쟁동향

     

□ 현지에서 사용되는 PVC Frame은 모두 유럽형이며, 미국식의 가볍고 얇은 Frame은 현지에서 사용되지 않음.

     

 ○ 미국의 여러 PVC Frame들도 독일 제품들과 한때 경쟁했으나,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아 현재는 45도 창문에서만 쓰이는 Vexlux 브랜드가 직수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미국 제품은 찾아 볼 수 없음.

 

□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창문 유형도 미국식의 올려 닫이창은 쓰이지 않고 대부분 미닫이 창이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PVC 창문의 크기는 150x100~150x120임.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PVC 창문의 유형

 

□ PVC 창호 Frame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 특히 독일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지 제조사인 Tecnocom사의 제품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음.(PVC 창호 Frame 브랜드의 정확한 점유율에 관한 통계는 없음.)

     

 ○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PVC 창호 Frame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독일의 Veka와 Rehau로 나타났음. Veka 브랜드는 스페인에서, Rehau 브랜드는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 오고 있으며, 칠레 및 중국이 주요 수입 대상국임.

     

 ○ Veka 및 Rehau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독일의 Kommerling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지만 가격경쟁력이 낮아 현지 판매는 높지 않다고 함.

 

 ○ 독일 Schuco 브랜드는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으로 현지에서 Frame을 직접 제조하는 방식을 고려했으나 Tecnocom사와 정부의 거래로 무산되었다고 함.

 

PVC 창호 Frame 브랜드 순위

자료원: PVC 협회장 인터뷰

     

□ 국내 브랜드인 Tecnocom사에 의하면 현재 당사 브랜드가 PVC 시장의 약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PVC 창문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하고 있음.

 

 ○ 가격은 독일 브랜드에 비해 약 5% 정도 저렴하고 현지에서 직접 제조하므로 배송과 A/S가 빠른 장점을 들어 현지 시장에 입지를 강화해나감.

 

 ○ 또한 독일 브랜드를 포함한 해외 브랜드는 수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입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PVC 창문 제조업체는 Frame 공급처를 Tecnocom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 추세임.

 

 

3. 유통구조 및 가격

 

□ 유통구조

 

 ○ 아르헨티나 PVC 창문 유통과정은 여러 과정을 거치고 있음.

     

PVC 창문 유통과정

 

  - PVC 수지는 다국적 기업인 Solvay Indupa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현지에서 제조됨.

  - PVC 화합물(Compound)를 제조하는 현지 제조업체는 다국적기업인 Solvay Indupa 및 Tecnocom사를 비롯하여 4~5군데 정도로 집계

  - PVC 창틀(Frame)의 현지 제조업체는 Tecocom사로 2007년부터 Frame을 제조했으나 2012년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과 국내산업 보호정책으로 급속도로 활성화되었고, 현재 많은 PVC 창문 제조업체와 협력을 맺어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추세임.

   · 이밖에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독일 브랜드인 Veka, Rehau, Kommerling 및 Schuco는 현지에 지사를 두어 세계 각지의 계열사 및 지사를 통해 수입함.

   ·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창틀의 해외 브랜드는 현재 수입규제로 많은 난황을 겪고 있으며, Tecnocom사가 Frame을 직접 제조하고 있어 해외 브랜드의 수입허가가 더욱 어렵다고함.

  - PVC 창문(유리 및 창틀을 크기에 맞게 제조)을 제조하는 업체는 창틀(Frame)을 공급받아 창문을 제조하며, PVC 창문 제조업체는 시공까지 같이 하는 것이 일반적임.

   · 알루미늄과 PVC창문을 동시에 제조하는 업체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20~30개사만이 PVC 창문만 제조하고 있음.

   · 전통적으로 목재로 창틀을 제조하는 업체가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많이 바꿨으며 현재는 PVC가 각광받고 있어 다시 PVC로 전환하거나, 알루미늄과 PVC를 창틀 소재로 모두 취급하여 창문을 제조하고 있음.

    

 

□ 가격

 

 ○ 창호 Frame 제조사 협력 부족으로 Frame 자체의 가격 정보 입수는 힘들었으며, PVC 창문 제조업체로부터 입수한 PVC 창문 가격 정보는 하기와 같음.

  - PVC 미닫이 창문 규격: 150 x 110

  - 창호 최종소비자 가격: 시공비 제외 가격

 

            (단위: 달러)

PVC Frame 브랜드

가격

Tecnocom

1겹 유리

327

2겹 유리

362

Rehau

1겹 유리

376

2겹 유리

417

자료원: Compañía Esteban S.A (PVC 창문 제조업체)

 

 

4. 관세정보

 

□ 관세율: 18%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 5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을 제외한 국가들은 제3국가로 구분되며 18%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음. 남미공동시장 역내국간 거래는 무세임.

 

                                                            (단위: %)

제품명

플라스틱 건축자재

HS Code

392520

특이사항

-

관세

한국 (제3국)

메르코수르(Mercosur)

18

0.0

통계세

0.5

수입관세 및 관련세 내역 (한국 등 제3국 기준)

구분

요율

비고

대외세(A)

관세

18.0

CIF 가격 x 관세율

통계세

0.5

CIF 가격 x 통계세율

대내세(B)

부가세

21.0

(CIF+A) x 부가세율

추가 부가세

10.5

(CIF+A) x 추가부가세율

소득세

3.0

(CIF+A) x 소득세율

53

CIF 가격 대비

     주1: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및 베네수엘라로부터 수입 시 적용됨.

     주2: 부가세(21%), 추가 부가세(10%)는 사후에 신용(credit)로 정산이 가능하지만 '선납세' 개념으로 금융 비용이 발생함. 아르헨티나 중소 바이어와 상담시 부가세와 추가 부가세, 소득세의 대해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데 바이어는 세금(비용)으로 간주하여 계산하고 수출자는 나중에 정산됨으로 비용이 아니라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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