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태국 천연가스 시장변화에 대비하라

- Gulf of Thailand 가스 매장량이 7년 내 고갈 예상되므로 향후 LNG 수입 증가 전망 -

- LNG 터미널 2단계 확장 프로젝트 등 관련 시장에 대비할 필요 -

□ 태국 주요 에너지원 및 천연가스시장 현황

 ○ 태국은 전체 에너지원 중 4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는데, 이는 태국만(Gulf of Thailand)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 공급이 전체 가스 수요의 75%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임.

  - 태국 발전연료의 70%를 가스가 차지하는 등 천연가스는 태국 주요 에너지원임.

  - 태국이 천연가스를 생산한 30여 년간 처음으로 2013년 태국만 가스 매장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9조400억ft³로 조사됐으며, 태국 에너지부(Energy Ministry)에 의하면 7년 이내에 고갈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됨.

  - 태국은 국내 천연가스 고갈 사태에 대비해 2011년 1단계로 500만 톤의 LNG를 수입할 수 있는 LNG 터미널을 라용주 Mab Ta Phut에 완공했으며, 현재 2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 2013년 태국 LNG 수입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낮은 140만 톤으로 전체 천연가스 공급의 4%만을 차지했지만, 향후 55%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으로 Qatar Gas와 내년부터 향후 20년간 매년 200만 톤 LNG 수입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인 PTT EP(Exploration & Production)사는 호주와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광구 인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음.

  - PTT는 향후 LNG 수입 수요의 70%를 장기계약을 통해서 조달하고 나머지를 현물시장에서 구매할 계획으로 2016년에는 LNG 수입 규모가 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