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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E-Mobility의 중심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4-04-17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E-Mobility의 중심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 2012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만5000대 판매 -

- 수요층 및 제품의 다양화 등으로 성장세 지속 전망 -

 

 

 

□ 시장 현황

 

 ○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E-Mobility)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자전거시장의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끎.

  - ÖAMTC와 함께 오스트리아 양대 교통클럽의 하나인 VCÖ(www.vcoe.at)의 대변인 Christian Gratzer는 오스트리아 경제전문 주간지 'Format'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전기자전거 부문이 E-Mobility 중 시장잠재력이 가장 큰 부문이라고 지목함.

  - 친환경 자동차 등이 가격,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전기자전거의 경우 구매나 사용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임.

  - 이 사실은 관련 통계에서 잘 나타나는데, 2012년 한 해 오스트리아에서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총 4만5000대의 전기자전거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됨.

  - 이는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9년의 1만2000대에 비해 275%의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으로, 이 같은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기자전거 제품이 전체 자전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기준 10% 이상(전체 44만 대 중 4만5000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됨.

 

Stevens의 ‘E-Courier SX’

 

 ○ 전기자전거 부문의 성장세는 오스트리아 관련 제품 수입시장에서 잘 나타남.

  - 오스트리아 전체 자전거시장이 수량 기준으로 연간 43만~44만 대 수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수입 규모액 면에서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 전기자전거 제품만의 별도 통계가 존재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제품 단가가 높은 전기자전거 제품의 수입 증가를 지목하고 있음.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금액(HS 871200)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

2011

2012

2013

증감률(13/12)

1

독일

23,811

34,760

36,975

6.37

2

대만

16,461

17,275

17,665

2.26

3

네덜란드

9,685

16,327

15,920

-2.49

4

체코

7,354

11,900

12,758

7.21

5

캄보디아

39

3,747

8,554

128.26

 

합계

84,753

105,535

113,567

7.61

자료원: WTA

 

 ○ 오스트리아 전기자전거 부문은 수요 계층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뉨.

  - Silver Surfer: 일반 자전거로 오래 주행하기 힘든 계층으로 주로 노년층이 해당함. 최근 오스트리아 전기자전거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 새로운 수요 계층으로 부각되고 있음.

  - Berufspendler: 양복 등 정장 차림으로 4㎞ 이상 주행해야 하는(하지만 땀에 젖어서는 안 되는) 출퇴근족 또는 하루 15㎞ 이상을 주행해야 하는 장거리 주행자들은 초기 전기자전거 부문의 성장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수요 계층임.

  - 기업: 고객 또는 회사 직원들에게 특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하는 호텔 또는 일반 기업들

 

□ 경쟁 동향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다양한 전기자전거 제품이 출시됨.

  - 스위스(Biketec, Dolphin E-Bike 등), 독일(Kalkhoff, Riese und Müller 등) 등 수입산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업체로는 KTM의 모델이 시장에 선보임.

  -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전기자전거 제품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Biketec사의 'Flyer'시리즈가 제품 출시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선호 및 제품 선택이 빠른 속도로 다양해지고 있음.

 

Kettler의 'Obra RT 13.2 Ah'

 

 ○ 오스트리아 소비자보호연맹(VKI)은 오스트리아 운전자 클럽(ÖAMTC: www.oeamtc.at)과 공동으로 전기자전거 제품 테스트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음. 2013년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시중에 나와 있는 2200~2700유로 가격대의 제품 중 대표적인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 테스트에서 7개 제품만이 '만족할 만한(Satisfactory)' 이상의 평가를 받았음.

  - 절반이 넘는 9개의 제품이 '실질적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는 '안전성' 때문으로 나타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됨.

  - Stevens의 'E-Courier SX' 모델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Flyer KTM' 제품들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 인지도와 제품의 성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보여 줌.

 

□ 전망 및 시사점

 

 ○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안전상의 결함은 조속히 해결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됨.

  - 이번 VKI의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소비자들이 전기자전거 제품에 대해 가진 가장 큰 불만이 안전상의 결함으로 나타난바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함.

  - 최근 기존 자전거에 별도의 장치만 부착하면 전기자전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출시됨에 따라 제품 다양화는 관련 시장 성장세에 호재로 작용할 것임.

 

 ○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오스트리아 전기자전거시장의 성장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Christian Gratzer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전기자전거시장은 앞으로도 연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전망의 근거로는 오스트리아 국민의 이동 양상을 언급함.

  - 최근 수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국민의 일상 이동거리의 2/3 이상이 15㎞ 미만의 단거리인바, 1회 충전 시 이동거리 등을 감안할 때 전기자전거 사용 영역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됨.

  - 국민적 성향, 정부 당국의 다양한 보급 확대 노력 및 시장의 관심 확대, 수요 계층의 다양화 등을 감안할 때 오스트리아 전기자전거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므로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 주요 전기자전거 제품 취급 업체

 

 ○ Sail & Surf GmbH

  - 주소: Bundesstrasse 55, A-4822 Bad Goisern, Austria

  - Tel: +43-6135-206 33

  - Fax: +43-6135-206 34

  - 홈페이지: www.sailsurf.at

  - 이메일: office@sailsurf.at

 

 ○ Funbike GmbH

  - 주소: Halleiner Landesatrasse 116, A-5412 Puch bei Hallein, Austria

  - Tel: +43-6245-707 07-0

  - Fax: +43-6245-707 07-5

  - 홈페이지: www.funbike.at

  - 이메일: office@funbike.at

 

 

자료원: VCÖ, VKI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KOTRA 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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