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태국 고령화 진행 현황 및 시사점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2-08-01
  • 출처 : KOTRA

 

태국 고령화 진행 현황과 시사점

     

     

 

□ 태국의 고령화 사회 진행 현황

     

 ○ 태국은 지난 2006년 65세 이상 인구 470만 명을 기록해 65세 이상의 고령 비율이 전체 인구 대비 7%를 넘는 ‘고령화 사회(7%~14%)’로 들어섰으며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

     

 ○ 현재 태국은 개발도상국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인접국인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임. 신생아 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출생률은 1.8로 일본과 싱가포르와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음.

     

태국 연령대별 인구 추세

              (단위: 천 명)

연령대

2006

2007

2008

2009

2010

0~14

13,536

13,418

13,285

13,149

12,973

15~64

45,169

45,570

46,019

46,395

46,830

65+

4,739

4,895

5,013

5,187

5,321

총계

(고령화지수 %)

63,444(7.6)

63,844(7.7)

64,316(7.8)

64,732(8.0)

65,125(8.2)

평균 연령

32.6

33.0

33.4

33.8

34.3

출처: National statistics, Euromonitor International, UN

     

 ○ 태국은 2010년 이후에는 고령화 속도가 더욱 더 빨라져 고령화 사회 진입 20년 후인 2026년에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인구가 14%가 넘는 ‘고령사회(14~30%)’로 진입할 것임. 이 속도는 스웨덴 85년, 일본 28년, 한국 26년을 상회하는 것으로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한 정부의 노후보장 시스템이 필요함.

     

태국 연령별 인구 전망

            (단위: 천 명)

연령대

2011

2015

2020

0~14

12,769

12,240

11,820

15~64

47,227

48,093

48,062

65+

5,496

6,431

8,108

총계(고령화지수%)

65,493(8.4)

66,763(9.6)

67,990(12)

평균 연령

34.7

36.4

38.5

출처: National statistics, Euromonitor International, UN

     

 ○ 태국정부는 1982년부터 노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National Elder Council을 발족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했음. 1982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 보장 1차 계획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계획된 국가 보장 2차 계획을 실시 중임.

     

 ○ 이러한 정책은 노인에 대한 존경심 함양, 노인 삶의 질 증진, 사회적 보호 프로그램 구축을 기본적 목표로 두며 국민연금을 설립해 국민들이 경제적 걱정을 덜어주려 함.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한 태국 정부 활동

연도

내용

1982

노년층 국가 보장 1차 계획 (1982-2001)

1997

노년층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헌법 개정

1999

노년층을 위한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ttee of Senior Citizens)

2002

노년층 국가 보장 2차 계획 (2001-2021)

2003

노년층을 위한 법률 (Elderly Act)

2005

노년층을 위한 Healthy Thailand

출처: Springer Science & Business

     

□ 태국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

     

 ○ 태국 Siam Commercial Bank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은 제조업 중심의 개발도상국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할 것임. 이에 따라기술과 자본이 갖춰진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와는 달리 기술력을 갖추기 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태국은 노동력 부족에 빠질 가능성이 큼.

     

 ○ 또한 전 국민의 38%가 소득이 1만 달러가 되지 않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서 많은 국민들이 노후를 준비할 경제적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사회불만을 야기할 수 있음.

     

태국 연간 1인당 국민 소득 표(2006~2010년)

            (단위: 천 명)

소득 수준

2006

2007

2008

2009

2010

500달러 이상

18,360

18,277

17,621

18,048

17,753

1,000달러 이상

17,913

17,868

17,237

17,641

17,370

5,000달러 이상

12,378

12,666

12,309

12,437

12,415

10,000달러 이상

6,757

7,133

6,992

6,928

7,049

2,5000달러 이상

1,407

1,534

1,527

1,456

15,34

4,5000달러 이상

458

480

486

455

488

7,5000달러 이상

241

245

251

233

253

150,000달러 이상

105

106

110

101

110

출처: National statistics, Euromonitor International, UN

 

□ 시사점

     

 ○ 태국정부는 올해 4월 노년층을 위한 의료 창구를 병원에 개설하고 6월에는 공중화장실 내 재래식 변기를 모두 좌식양변기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음. 이는 노년층이 편안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국가 보장 2차 계획의 일환임. 기존의 제품들을 노년층의 편의에 맞게 다시 제작한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임.

     

 ○ 연금수급으로 구매력이 일정하고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음. 이와 관련된 의료기기와 서비스, 실버타운 등이 인기를 얻을 것임. 특히 천연 웰빙식품이나 건강관리 의약품 같은 경우에는 연령을 막론하고 인기임.

     

 ○ 태국의 국민연금은 15년 이상 가입인원을 대상으로 2014년 첫 연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임. 하지만 태국 국민연금 지급률은 소득의 20% 수준이고, 이 또한 기금 고갈이 30년 안에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축소될 가능성이 큼. 따라서 사기업을 통한 연금이나 보험에 가입하려는 태국인들이 많을 것임.

     

 ○ 태국의 고령화는 한국이나 일본 같이 기술과 자본을 갖춘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가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집약적인 산업(제조업)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추후에 노동력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에 기회가 될 것임.

     

 ○ 태국의 빈부격차는 높은 편으로 1994년부터 2010까지 태국인의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실질 소득기준으로 40%가 증가했으나 소득 분배는 상위 20%가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하위 20%는 4%를 차지하는데 그침. 이러한 빈부 격차 때문에 최근 2010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해외로 피신한 탁신 (전)총리의 정계 복귀설이 돌고 있음. 태국에 자본이나 설비를 투자하려는 기업은 이러한 정치적 불안요소를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Springer Science & Busines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태국 고령화 진행 현황 및 시사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