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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전양판점, 생존전략 마련 고심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2-25
  • 출처 : KOTRA

 

일본 가전양판점, 생존전략 마련 고심

- 업계 단체 부활로 이익단체로서의 목소리 키워 -

-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업체의 경쟁 날로 치열 -

 

 

 

□ 업종단체의 부활

 

  가전양판점 업계단체가 오는 4월, 9년 만에 부활할 예정임. 야마다전기와 에디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10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짐.

 

  리사이클 등 업계 공통과제에 관해 행정조직과의 의사소통, 가전판매 통계 발표도 검토하고 있음. 새로운 단체의 명칭은 ‘대기업 가전유통협회’로 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연간 가전 판매액 7조 엔의 70% 정도에 달할 전망

 

  가전양판점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는 2005년까지 일본 전기대형점협회(NEBA)가 존재했음. 최대 90개사가 가맹돼 있었으나 야마다전기와 요도바시카메라 등 업계 선두기업의 불참으로 존재 의의를 상실해 해산함.

 

□ 업계는 내우외환

 

  2010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11년부터 가전양판점의 매출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 이는 2007년부터 4년에 걸친 ‘에코포인트’제에 따른 할인제도 종료와 TV 디지털방송을 앞둔 단기 수요가 일단락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수요 감소 경향을 보이는 한편으로 경쟁은 격화

  - 교외형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보인 업계 최대기업인 야마다전기는 이케부쿠로, 신주쿠 등 도심에 ‘LABI'점을 적극 전개함. 2012년에는 베스트전기를 자회사화해 물류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스케일메리트를 노림.

  - 업계 3위인 케이즈홀딩스는 로드사이드 점포를 대규모로 전개함.

 

  AMAZON 등 인터넷 통신판매의 위협도 업적 부진의 요인으로 대두.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이 다양하다는 점도 가전양판점보다 강점으로 작용함.

  - 업계 내 기업 간 경쟁보다는 타 업종과의 경쟁이 생존의 관건이 될 전망임.

 

주요 가전 양판점 현황

            (단위: 억 엔, 개)

순위

업체명

매출액

점포 수

주요 자회사(매출액, 점포 수)

1

야마다전기

1조7,015

4,421

베스트전기(1,913억 엔, 471)

2

에디온

6,851

1,171

 

3

케이즈홀딩스

6,375

399

 

4

요도바시카메라

6,371

469

 

5

빅카메라

5,181

41

코지마(1,264억 엔, 202)

6

조신전기

3,660

205

 

주: 매출액은 2012 회계연도

자료원: 업계지도 2014년판(세이비도)

 

□ 시사점

 

  가전제품 연간 판매액은 7조 엔 규모로 답보상태이며, 가전양판점의 판매 비중은 70% 정도로 추정되나, 이 비중은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의 대두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1위인 야마다전기는 독자브랜드 태블릿 판매, 주택 리폼시장 진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나, 성과에는 회의적인 견해가 많음.

 

  양판점 자체가 스스로 통신판매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나, 점포판매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게 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에 아마존, 자파네트타카타 등 인터넷과 TV 통신판매회사에 비해 경쟁력이 우월하지 않아 진퇴양난 상태임. 추가적인 도태와 합종연횡이 예상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업계지도, KOTRA 도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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