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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색가전시장 회복세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6-07-05
  • 출처 : KOTRA

 

일본, 백색가전시장 회복세

- 2014년 급감 이후 2015~2016년 2년 연속 증가세 –

- 세계 가전시장은 신흥국에서 개인케어제품 중심으로 확대 예상 –

 

 

 

□ 일본, 국내 백색가전 시장 회복세

 

 ○ 2015년 백색가전 국내 출하규모는 전년대비 5.7% 증가한 2조2475억 엔

  - 일본전기공업회(JEMA)에 의하면, 2013년 백색가전제품의 국내 출하는 전년대비 9.3% 증가한 2조4219억 엔 규모로, 이는 2014년 4월 소비세 증세 예정에 따른 증세 이전의 급증 수요에 기인함.

  - 2014년은 그 반동으로 전년대비 12.2% 감소한 2조1255억 엔 규모로 하락했음.

  - 2015년 출하규모는 전년대비 5.7% 증가한 2조2475억 엔이고, 2016년은 2.1% 증가한 2조2939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따라서, 전반적으로 2014년도의 최저 규모에서, 향후는 회복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예측함.

 

 ○ ‘에너지 절약제품’,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승부

  - 일본 국내 백색가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각 사들이 전략적으로 에너지 절약 성능이 높은 에어컨이나 집안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

 

 ○ 제품별 단가 추이

  - 룸에어컨의 경우 2014년 약 7만9800엔에서 2015년 약 8만2300엔 상승. 2016년에는 약 8만2600엔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전기 냉장고는 2014년 약 10만6500엔에서 2015년 약 11만600엔으로 상승. 2016년에는 약 11만2400엔으로 상승할 전망

 

 ○ 파나소닉,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국내시장 승부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

  - 파나소닉의 경우 높은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을 채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의 경우 백색가전 5개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5%를 넘김.

  - 해외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풀 라인업을 준비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현재 이 전략이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이 외 미쓰비시전기를 비롯한 가전기기 각 사들도 자사가 장점을 보유한 영역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음.

 

□ 세계 백색 및 소품가전, 신흥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 추세

 

 ○ 세계 주요 백색 및 소품가전시장은 감소 또는 정체가 예상되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됨.

  - 2015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침체와 미국 금리인상 발표 등으로 인한 세계 시장의 불안요소가 가전시장에도 영향을 준 한편, 2015~2016년 연초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전업계 재편이 진행됨. 이에 따라 일본 가전업계에서도 자사의 강점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 이러한 상황 속에 향후 주요 백색 및 소품가전 시장은 소폭 감소하거나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가전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는 의주(衣住) 및 조리 관련 등 생활과 관련된 가전제품보다는 개인케어 관련 가전제품 시장임.

  - 의주(衣住) 관련 가전: 2015년에는 세탁기·다리미·청소기 등이 다소 하락했으나, 2016년은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되고 이후에도 소폭 증가가 지속될 전망임. 정수기와 비데, 로봇 청소기 등은 호조가 예상됨.

  - 조리 관련 가전: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 오븐레인지는 하락했고, 기타 소품 조리가전은 소폭 증가함. 특히, 중국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의 급성장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

  - 공조 및 급탕 관련 가전: 2015년 중국에서는 전기 온수기, 에어컨 등의 판매가 저조했고, 일본·인도네시아·중남미·러시아 등에서는 환풍기의 판매가 저조했음. 한편, 중국은 공기청정기 등 가전의 보급률이 낮은 국가로, 향후 지속적 시장 확대가 예상됨.

  - 개인케어 관련 가전: 중국 및 신흥국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미용 관련 제품의 구매의욕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음. 또한, 일본에서는 인바운드 효과로 판매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세계 가전시장 규모

                         (단위: 대, %)

분야

조사대상

2015년

2020년(예측)

증감률

의주(衣住) 관련

세탁기/건조기, 다리미,

청소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이온정수기, 비데 등

4억3357만

4억7501만

109.6

조리 관련

냉장고, 전자레인지,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건조기, 토스터, 쥬서, 믹서,

커피메이커, 전기밥솥 등

7억4874만

7억9257만

105.9

공조 및 급탕 관련

룸에어컨, 전기온수기, 환풍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4억3349만

4억5602만

105.2

개인케어 관련

남성 및 여성 면도기, 제모기,

헤어드라이어, 헤어아이언,

전동칫솔, 혈압계, 체중계 등

7억1851만

7억9811만

111.1

 

□ 시사점

 

 ○ 일본 후지경제가 주요 백색 및 소품가전 관련 세계시장을 조사해 정리한 ‘글로벌 가전시장 조사 2015’에 따르면, 향후 가전시장에서 추구하는 것은 자동화, 고기능화 등임.

  - 현재까지 다소 침체됐던 가전시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의 성장과 함께 시장 확대 추세가 전망되고 있음.

  - 동남아시아는 향후 소비면에서도 생산면에서도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생산면에서 8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동남아시아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일본의 경우 가전분야 생산비율은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술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음.

 

 ○ 우리나라 기업은 생산성, 기술력 등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해 분야별 경쟁력 및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생산 전환 시 부품 공급 및 소비 확대에 대한 제품 공급 등을 준비할 필요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후지경제 조사보고서,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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