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초콜릿 등 당제과류 수요 계속 늘어날 듯

- 인구 50%가 16~30세 청년층 -

- 연평균 3%의 인구 증가로 초콜릿, 사탕 등 당제과류(Confectionary) 수요 늘어날 듯 -

□ 유소년층이 많은 인구 구성과 인구 증가로 초콜릿, 사탕, 껌 수요 증가세 예상

 ○ 2014년 1월 기준 오만 인구는 39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16~30세의 젊은 인구로 구성된 피라미드형 구조

 ○ 최근 오만 현지인의 최저임금을 비롯한 전체적인 가계 소득이 증가하는 것에 힘입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연평균 3%의 인구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따라서 젊은 층의 기호식품인 초콜릿, 사탕, 껌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초콜릿, 오만 남녀노소한테 사랑받는 기호 식품

 ○ 오만의 경우 초콜릿이 사탕, 껌에 비해 월등히 인기가 높고 남녀노소 애용하는 기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음.

 ○ 시장 규모 300만 달러로 평가받는 오만 당제과류시장에는 다음과 같은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Cadbury, Tiffany(영국), Cadbury, Mars, Hersey, Nestle(미국), Kraft(스위스), Perfetti(이탈리아), Patchi(레바논), Sweets of Oman(오만)

 ○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는 Cadbury, Kraft, Nestle가 제조공장을 갖추고 있어 오만을 비롯한 중동에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자료원: 구글

 ○ 오만의 경우 초콜릿이 고급, 중저가, 보급형 브랜드와 같이 가격별로 나뉘어져 있고, 레바논 초콜릿 브랜드인 Patchi의 경우 오만의 주요 쇼핑몰에 명품관과 같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음.

 ○ 세련된 포장으로 판매되는 고급 초콜릿의 경우 친지 방문, 사업장 방문 시 인사를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 최근 3년간 수입통계 및 유통채널

H.S. Code 17049090 Sugar Confectionary(관세율 5%)

                                    (단위: U$)

자료원: 오만 경찰청 관세국

H.S. Code 17041000 Chewing Gum (관세율 5%)

                                                                        (단위: U$)

자료원: 오만 경찰청 관세국

                        (단위: U$)

자료원: Al-Maya, IFFCO

 ○ 오만에서 판매되는 당제과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유통채널을 갖고 있음.

  - 대형 슈퍼마켓 및 쇼핑몰

  - 고급 상점

  - 도매상

 ○ 오만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의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에 영어 및 아랍어가 병기된 라벨을 부착해야 함.

  - 제품명

  - 재료 및 재료의 구성 비율, 식품 첨가물

  - 원산지

  - 제조사명, 유통업자명, 수출 및 수입업자명

  - 보관 및 운송 시 주의사항

  -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 유의사항

 ○ 라벨에 표기되는 정보와 별도로 오만을 비롯한 중동 지역으로 수출되는 식품의 경우 종교적 율법인 할랄(Halal)에 따라 술 또는 돼지고기와 같은 재료가 제조 시 사용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함.

□ 시사점

 ○ 청년층이 많은 인구 구성과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오만의 인구 상황을 감안할 때 초콜릿, 사탕, 껌 등의 당제과류 제품의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당제과류 제조사들의 관심이 요망됨.

 ○ 초콜릿의 경우 오만에서 남녀노소 사랑받는 기호식품인 동시에 가격대별로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오만에 초콜릿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소비자층과 가격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함.

 ○ 당제과류 식품 역시 할랄 기준을 준수하고 정확한 라벨 표기가 필요함. 그러므로 오만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조과정 및 유통과정의 청결상태, 종교적 율법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바이어 인터뷰, 현지 언론 종합, 오만 경찰청 관세국, KOTRA 무스카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