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케냐, 이런 창업도 가능하네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11-15
  • 출처 : KOTRA

 

케냐, 이런 창업도 가능하네

- 중국인, 오토바이 개조 3륜구동차 제조 공급 사업 -

 

 

 

□ 중국인 창업 진출 배경

 

 ○ 중국인 Li Shungkang씨는 중국 Chongqing 대학교의 기계 공학과를 졸업한 후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프리카 실정에 맞는 연료 소비가 적고 열악한 도로사정에 적합하며 중소기업이 활용할 만한 운송수단을 연구함.

 

 ○ 연료 소비가 가장 적게 드는 오토바이를 개조해 3륜구동차 ‘툭툭’(Tuk Tuk)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소규모 운송, 택배서비스, 2~3인 직원 운송용으로 상업화해 2012년 10월 'Blaze Cycle'이라는 회사를 케냐에 설립하고 본격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함.

 

 ○ 창업 후 8개월간 400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현재까지 200명의 직원을 고용해 케냐에서는 중규모 기업으로 평가받음. 특히, 최근에는 코카콜라 케냐사가 자사 음료수를 여러 시골지역에 공급하는 운송수단으로 ‘툭툭’을 선정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함.

 

Blaze Cycle 창업자와 툭툭

자료원: 케냐 일간지(Daily Nation)

 

 ○ Blaze Cycle사는 향후 5년간 5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임. 또한, ‘툭툭’ 사업과 병행해 CSR의 일환으로 100여 명의 케냐 젊은이를 대상 오토바이 관련 무료 교육을 제공해 직업훈련도 시행할 예정임.

 

□ 성공 요인 분석

 

 ○ 오토바이의 폭넓은 이동성, 낮아 단가에 따른 적은 구매부담(‘툭툭’의 가격은 1대당 2900~3000달러), 저렴한 유지비(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을 아프리카 시장 특성에 잘 접목시킨 것이 성공 비결임.

 

 ○ 그 외에도 툭툭은 일반 오토바이와 같은 연료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인원을 수송하고 일반 자동차는 다닐 수 없는 길에서도 제품 수송이 가능한 점 등으로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인기상승 중이며, 농산물의 수확 시기나 매일 농산물을 도심 시장으로 도매 공급하는 농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음.

 

□ 시사점

 

 ○ ‘툭툭’은 인도, 태국 등에도 이미 대중화된 제품이지만, 케냐의 도로 인프라 환경 및 운송 환경을 잘 분석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와 결합해 현지 서민 친화형 아이템으로 현지화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아프리카에 소규모 청년창업 진출 시 현지 서민에게 편하고 저렴하며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민 친화형 상품 개발이 선진국형 대자본 제조 투자보다 현실적으로 유리할 수 있음.

 

 

자료원: 케냐 일간지(Daily Nation),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케냐, 이런 창업도 가능하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