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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미래 에너지 소비는 정말 스마트해질까?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10-19
  • 출처 : KOTRA

 

체코, 미래 에너지 소비는 정말 스마트해질까?

- 2020년까지 에너지 배급망의 스마트 계량기 설치 80% 예상 -

- 첨단 스마트기기 수요 급증 예상-

 

 

 

□ 에너지시장의 변화와 지능형 미래

 

 ○ 에너지시장은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배급·공급 업체는 더 많은 고객의 데이터를 다뤄야할 것임.

 

 ○ 풍력이나 태양열 등의 재생가능에너지원(RES)은 에너지 생산의 또 다른 트렌드이고 총 생산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함.

  - 에너지 공급이 점점 불규칙해짐에 따라 더 효율적이며 유동적인 발달된 시스템이 요구됨.

 

 ○ 현대 통신기술,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계량, 지능형 주택 등의 유행어가 우리 삶에 점점 다가오고 있음. 그러나 이 후 무엇이 있을까? 미래 에너지 소비는 정말 스마트해질까?

 

 

□ EU 및 체코의 스마트그리드 정책

 

 ○ 스마트그리드(SG)는 고객지향적, 상호적, 유동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객, 최종 소비자, 에너지 생산자, 에너지 공급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옴.

 

 ○ 스마트 계랑기를 광범위하게 확산하기 위한 요구사항(스마트계량 AMM 또는 간단히 스마트 계량)은 European Directive(2009/72/EC)에 규정돼 있음.

  -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에너지 배급망의 스마트 계량기 설치를 80%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함.

  - 체코는 EU 회원국이므로 스마트 그리드를 실행해야만 하며 이미 체코 국가 에너지정책에 이 내용이 포함돼 있음.

 

 ○ EU 회원국은 EU의 지원을 받는 동안 기기와 시스템을 실험하게 되는데, 이를 시범사업이라고 부름.

  - 회원국은 또한 스마트 계량 실행에 대한 경제적 분석과 그 이익을 평가함. 체코는 국가 조사라고 불리는 형식으로 평가함.

  - 체코 산업통상부의 PR부서 담당자 Mr. Patak는 “스마트 그리드의 시행은 개정된 국가 에너지 정책에 속해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의 개발이 필요한 곳이 확실하게 언급돼 있고 스마트 그리드 실행을 위한 국가적 실행 계획을 2015년 말까지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라고 밝혔음.

 

□ 스마트 그리드의 특징

 

 ○ 스마트 그리드는 연결된 모든 사용자가 효과적인 통합운용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분배 네트워크 개념을 포함함.

  - 연결된 모든 사용자란 주요 공급원, 지역 공급원(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소, 열병합 발전소),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비자.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나 에너지 저장소와 같이 새로이 분배 네트워크에 통합되는 요소 등을 의미함.

  - 이 모든 것이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위한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통합됨.

 

 ○ 스마트 그리드 측면에서 네트워크 혁신을 소개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음. 법적인 이유로 EU 회원국의 의무로 떠오른 ICT를 포함한 분배망의 새로운 기술의 혁신과 개발을 들 수 있음.

  - 소비자 참여와 양방향 의사소통을 추구하므로 소비자 측이 대응하고 지엽적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분배망에 접속하는 것이 필요함.

 

□ 시범 프로젝트

 

 ○ 현지 전력 배분회사인 CEZ와 PRE(Prazka Enegetika)는 이미 자체적으로 스마트 지역을 정해 스마트 기술을 실험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함.

 

 ○ CEZ는 „WPP AMM“와 "Smart region"의 2개 시범프로젝트를 시행 중임. "WPP AMM“ 프로젝트는 기능과 스마트계량의 사용 가능성을 3개의 지역에서 실험함. "Smart region" 프로젝트도 유사한 목적으로 운영됨.

  - CEZ는 시범프로젝트 틀에서 약 3만 가구의 전력 소비 세부사항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계랑기를 설치함.

  - 이 중 2만4000대는 Pardubice 도시와 그 주변에 설치되고 Vrchlabi에 4000대, Jermanice에 5000대가 설치되는데 2011년 여름에 설치를 시작함.

  - 시범 프로젝트에 포함된 모든 소비지점의 계량기가 현대식 계량기로 대체됐음.

  - 약 500대의 분배 변전소는 통신을 위해 새로운 통신 구성단위(유니트)와 추가적인 측정도구가 설치됐고 정보 수집, 작업, 저장을 위해 IT인프라를 구축함.

  - CEZ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소비량을 웹사이트를 통해 모니터링 하는 기회와 소비자가 소비량을 스스로 관리할 의사가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요금표도 제공함.

  - CEZ는 시험사업 AMM WPP를 시행한 결과 이익(혜택)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스마트 계량(Smart meter AMM)은 현재 가정에만 국한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림.

 

 ○ PRE도 2011년에 체코 프라하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3000대의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함.

  -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파워그리드의 데이터 통신을 확인하고 소비자가 자신의 에너지 소비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는데 있음.

  - 이제 새로운 기술의 혁신이 전기 외의 가스나 상수 등 다른 분야에서도 테스트될 것임.

 

 ○ 스마트 그리드는 학문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흥미로운 연구분야로 Ostrava대학은 일반 가구용 시스템을 18개월 넘게 연구하고 있음.

  - 이 시스템은 에너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변수와 소비자의 행동 사이의 연관성과 관계를 찾고 평가해야 함.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은 발전소와 개별적인 생산 에너지를 모두 관리하고 재생가능 에너지를 최대한 재활용함.

  - 가전기기는 우선수위에 따라 연결되는데 몇몇 가전기기는 다른 가전기기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음.

 

 ○ 시험사업의 결과가 정부 프로그램에 반영된 것과 다른 에너지 디스트리뷰터의 조사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체코 정부는 스마트 계량기의 신속한 설치를 강요하지 않을 것임.

 

 ○ 현재 체코의 기존 조건하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건설과 운용을 위해 필요한 투자가 이득을 상쇄할 만큼 크지 않음.

  - AMM의 설치에 드는 투자는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임.

  - CEZ의 관계자 Pavlu씨는 “기존의 전력 디스트리뷰션(배전)에 드는 요금은 최종 가격의 현저한 인상을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대량원격조종(MRC:mass remote control)

 

 ○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전력생산을 위한 정교한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대량 원격조정(MRC)으로 알려진 Tariff정책으로 다른 EU 국가보다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음.

  - 기술 장비(송신, 수신, 중앙자동화, 전송회선)를 이용해 시스템에 연결된 가정의 가전기기를 키거나 끄도록 명령과 신호를 전송할 수 있음.

  - MRC시스템은 소비자가 오랜 시간에 거쳐 소비를 조절하게 하므로 그리드와 소스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킴.

 

 ○ MRC는 네트워크 과부하를 줄여주고 소비를 하루 중 다른 시간으로 옮겨 총 소비 곡선의 변동을 완만하게 함.

  - AMM의 착수로 EU가 기대하는 많은 혜택을 MRC 덕분에 체코 고객이 이용할 수 있음.

  - MRC와 스마트 기기의 차이는 MRC에서는 피드백할 수 없는 점임. 그러므로 운영자는 실제로 기기가 켜졌는지 꺼졌는지 소비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음.

  - 반면 스마트 가전기기는 에너지 분배 시스템과 곧바로 교신하고 신호로 반응할 수 있음.

 

□ 전망

 

 ○ SMART의 핵심 이익은 무엇인가?

  - 소비자가 무엇을 소비하는지 알고 언제 얼마의 에너지를 소비했는지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신의 소비량을 점검하고 구식기기를 대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용절감방법을 찾을 수 있음.

  - 다양한 스마트 아이템을 제조하는 생산자는 소비자의 편안함이 감소하지 않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함.

 

 ○ 체코와 국가 통신 기준이 다른 기준, 기술적인 사양, 입법, 사이버 보안 등이 승인돼야 하므로 스마트 계량기는 빠른 시일 내에 체코 내 설치되지 않을 것임.

  - 십여 년 내 대량의 설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현재까지는 단지 몇몇 스마트 장비들만 출시돼 있지만, 미래에는 여러 가지 스마트한 기능이 많은 가전기기에 적용될 것임.

 

 

□ 시사점

 

 ○ 한국 기업은 첨단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현지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음.

  - 한국의 스마트 계량기, 방어 시스템, 에너지 저장시스템, 그리드 아이템, 재생가능에너지(RES), 센서 또는 스마트 가전기기 등의 제품은 체코의 현지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음.

 

 ○ 충분한 시간이 있지만, 한국 기업은 이미 발표된 조달과 추후의 시장에서의 수확을 위해 체코와 슬로바키아 시장에 미리 진출해 마케팅을 시작해야 함.

 

 

자료원: Czech energy strategy, Czech Energy Forum, CEZ, PRE 및 뉴스 정보 정리, KOTRA 프라하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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