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래 먹거리산업 ‘스마트시티’를 향한 이탈리아의 무한도전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03-29
  • 출처 : KOTRA

 

미래 먹거리산업 ‘스마트시티’를 향한 이탈리아의 무한도전

- 158개 시에서 37억 유로 투자, 1308개 프로젝트 진행 -

- 투자 진출 및 공동 기술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가능 -

 

 

 

□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

 

 ○ 스마트시티란?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를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똑똑한 도시

  - 도시 운영에 기술적인 솔루션을 적용해 Wi-Fi, 전자정부, 신재생 에너지 등 하드 인프라와 소프트 인프라를 결합. 도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

  - 2016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에서 미국 이동통신사 AT &T가 도시 전체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IoT &smart city)’ 플랜을 발표하며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

 

스마트시티 콘셉트

자료원: www.forbes.com

 

 ○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사업,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37억 유로가 투자 예상

  - 이탈리아 지방자치단체협회(ANCI, Associazione Nazionale Comuni Italian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현재 158개 시(Comune)에서 1500만 시민을 위해 37억 유로 투자를 통해 1308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행

  - 도시 내 이동성과 접근성, 환경, 시민참여를 주요 3대 테마로 선정하고 공공서비스와 에너지 효율성 개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솔루션, 자원 운용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주요 테마별 프로젝트와 투자 금액

자료원: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작성

 

 ○ 가장 스마트한 도시는 밀라노

  - 통합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인 Forum PA의 연례 조사보고서인 ICity Rate 2015에 따르면, 인텔리전트 시티 상위 10위는 모두 중-북부의 도시로 밀라노, 볼로냐, 피렌체, 모데나, 베네치아, 파르마, 레조 에밀리아, 트렌토, 파도바, 트리에스테 순

   · ICity Rate는 이탈리아 내 106개 주요 도시를 경제, 리빙, 환경, 사람, 이동성, 정부의 6개 분야, 72개 통계 지표로 분석

  - 밀라노는 총 81개 프로젝트에 약 1억2900만 유로를 투자해 Smart Economy, Smart Living, Smart Environment, Smart Mobility, Smart People 테마로 도심 전기 화물차,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순환 에너지 등의 주요 프로젝트 진행

 

□ 이탈리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목표

 

 ○ 북부와 남부의 균형 발전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 상대적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남부에서 기회 및 고용 창출

  - Forum PA 총책임자 Gianni Dominici는 개별 프로젝트 개발뿐 아니라 융합적 개발을 통해 도시 간 프로젝트의 공통된 비전의 필요성 지적

 

이탈리아 주요 도시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테마

자료원: 정보통신기술 전시회(SMAU)

 

 ○ 스마트시티즌, 시민이 힘이다

  - 시민은 고객으로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함. 시민의 아이디어와 요구 수용 필요

  -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Emanuele Della Valle는 "스마트시티의 장치와 배치에 대량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시민의 요구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지역에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

 

 ○ 1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 접근 필요

  - 이탈리아 지방자치단체협회(ANCI)의 국가 스마트시티 전망(Osservatorio Nazionale Smart City) 책임자 Paolo Testa는 개별적인 하나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의 힘을 통합할 수 있는 하나의 큰 도시를 경영해야 한다고 분석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기술상의 표준화, 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세분화된 서비스 요구의 표준화로 5~10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접근을 통해 시행 가능

 

□ 이탈리아에서 소개한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

 

 ○ 대전시와 세종시를 잇는 32㎞의 자전거도로 태양열 발전소

  -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스마트시티 이탈리아(smartcityitalia) 사이트에 ‘한국: 자전거 도로를 보호하는 2만 장의 패널’이라는 제목으로 32㎞의 자전거 도로 태양열 발전소를 소개

  - 자전거 도로를 따라 설치된 태양열 발전 시설로 태양열 전기 에너지 생산과 자전거 주행자의 보호 두 기능의 결합을 강조

 

 한국: 자전거 도로를 보호하는 2만 장의 패널

자료원: smartcityitalia 홈페이지

 

 ○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모비우스’

  -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2015년 12월 유럽의 ICT 표준을 담당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소재)의 oneM2M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표준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모비우스와 유럽의 대표적인 미래 인터넷 플랫폼인 FI-WARE을 처음으로 연동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연 소개

   · FI-WARE: EU의 미래 인터넷 민관협력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 Telefonica, Orange, NEC 등 주요 미래 인터넷 산업체에 의해 지원. 사물인터넷 등 미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표준 코어 플랫폼의 규격과 실행에 목표. 현재 유럽 6개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벨기에)와 브라질의 31개 스마트시티에서 FI-WARE 플랫폼 활용

 

프랑스에서 열린 ETSI oneM2M 쇼케이스 시연 모습

자료원: 전자부품연구원(KETI)

 

□ 시사점

 

 ○ 이탈리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스마트시티 사업 진행에 박차

  -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타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출발이 늦은 편이나, 마테오 렌치 총리의 강력한 사업 의지로 스마트시티 TF 구성, 디지털 혁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

  - 이동성, 환경, 시민참여를 3대 테마로 진행 중인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남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북부와 남부의 경제 불균형 해소에 긍정적 효과 가져올 것으로 전망

  - 지역별로 환경, 에너지, 경제, 사람, 리빙, 이동성, 정부, 지역개발의 다양한 테마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 광범위한 범위의 투자 시행 예정

 

 ○ 한국 기업과 이탈리아 지방자치단체 간의 민간협력 및 이탈리아와의 공동 기술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가능

  - 실례로 2016년 Mobile World Congress에서 SK텔레콤과 독일의 도이치텔레콤이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이탈리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력하는 프로젝트 사업분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지 기업에의 투자를 통한 우회 진출 및 공동 기술개발 등 다양한 모델의 비즈니스 가능

 

 ○ 현지 직접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표준화 노력 필요

  - 사물인터넷(IoT)의 잠재력이 온전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기술의 표준화 및 서비스의 표준화가 필요

  - 특히, 이탈리아에서 주목하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통신 및 테크놀로지 분야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표준화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자료원: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홈페이지, 전자부품연구원(KETI), 정보통신기술 전시회(SMAU)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래 먹거리산업 ‘스마트시티’를 향한 이탈리아의 무한도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