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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되는 모로코 유통산업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김선기
  • 2013-10-17
  • 출처 : KOTRA

 

활성화되는 모로코 유통산업

- 대형 유통매장 연평균 14% 성장률 기록 -

- 소비자의 70%가 대형 유통매장 선호 -

 

 

 

 ○ 꾸준한 경제발전과 중산층 증가로 모로코 유통산업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 정부의 소비장려정책과 함께 시중 은행의 공격적인 대출 전략 및 대출한도 증가로 유통판매부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최근 유럽 경제위기에도 모로코 소비자 유통분야는 대형 슈퍼마켓의 모로코 진출 등에 힙입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소매 유통채널 등장은 전국 도시 소비자의 구매 문화를 변화시킴.

 

 ○ 산업부가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의 70%는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며 실제로도 소비에 있어 대형 유통매장이 최우선으로 선택됨..

 

 

 ○ 모로코 소비자 유통은 모로코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2011년 163억 모로코 디르함 매출에 이어 2012년에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210억 모로코 디르함을 기록해 전체 GDP의 3%를 차지하는 규모로 성장했음(1달러=8.4모로코 디르함).

 

 ○ 대형 유통매장은 지속적인 발전 추세를 보이며 연평균 13%에서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2000년 14개였던 매장 수는 2012년 말 기준 253개로 늘어난 상황

 

 ○ 대형 유통매장은 고소득층 인구가 집중된 카사블랑카, 라바트, 마라케시 같은 대도시에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음. 이외에도 아가딜, 탕제, 페스 같은 모로코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베니 멜랄, 우즈다 같은 중형도시 역시 대형 유통매장들이 오픈할 예정

 

 ○ 대형 유통매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접근성 때문임. 기존 매장과는 달리 대형 유통매장은 대도시 주거지, 특히 중산층 주거지에 대부분 위치함. 대형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복합 쇼핑단지에 입점해 소비자 유치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임.

 

 ○ 1년 내내 지속되는 할인 행사, 프로모션 행사, 판촉 행사 등과 함께 제품군의 다양성 및 1+1 같은 사은품 증정 시스템 역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음.

 

 ○ 대형 유통매장의 지속적인 할인과 세일이 가능한 이유는 이 매장들이 모로코 대형 홀딩 캠퍼니의 자회사이기에 가능한 구조임. 대형 유통매장들은 가격 할인을 위해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뛰어난 협상 능력으로 제품 가격 할인에 성공할 수 있었음.

 

 ○ 일반 소비재 유통매장과는 달리 대형 유통매장은 제품 홍보에 매우 적극적임. 월간 전단지 혹은 특정 제품 판촉 전단지를 배포하고 미디어를 통한 광고 역시 매우 활발함. 모로코 최대 대형 유통매장 Marjane의 경우 정기적으로 라디오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음. 할인행사 광고와 제품 애프터서비스, 무이자 할부 구매 시스템 ‘FAIZ' 카드 등을 광고

 

 ○ 대표적인 모로코 대형 유통매장은 Cofarma, Label'vie, Ynna Holdings로 이 세 개의 기업은 모로코 대형 유통매장을 점유하고 있음.

 

 

 ○ 업계 1위 Cofarma는 모로코 대형 유통매장 Marjane과 Acima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매장 분야 59%를 점유하고 있음. 왕실 계열의 모로코 최대 홀딩 그룹 SNI의 자회사로 2007년 프랑스의 Auchan으로부터 모로코 대형 유통매장 Marjane과 Acima를 인수해 모로코 전역에 Marjane 매장 32개, Acima매장 35개, Eletroplanet(전자제품 유통매장)을 9개 소유. Cofarma는 2014년 까지 40개 매장 추가 개장과 새로운 유통 중심 센터를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업계 2위 Label'vie는 프랑스의 Carrefour를 인수해 Carrefour, Carrefour lavel'vie를 운영하며 독일의 Metro도 Atacadao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대형 유통매장분야 시장점유율 31%를 차지함.

 

 ○ 마지막으로 Ynna Holdings는 대형 유통매장 Aswak Assalam을 운영하며 대형 유통매장분야 10%를 차지

 

2012년 유통매장별 현황

(단위: 모로코 디르함, 개)

매장

매출액

점포 수

Marjane

100억

32

Acima

20억

35

Carrefour label'vie

54억

37

Aswak Assalam

15억(2011년)

11

 

 ○ 대형 유통매장 이외에도 Hard Discount 매장인 터키의 BIM과 Atacadao이 영업 중임. Atacadao는 업계 2위 그룹 Label'vie 자회사이며, BIM은 터키 기업임. Hard Discount 매장은 다른 대형 유통매장에 비해 유통구조나 기업 규모가 작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이용률이 높음.

 

 ○ 특히, BIM은 대형 유통매장의 홍수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BIM은 현재 80개에 가까운 매장을 보유하고 2015년까지 350여 개로 확대시키는 전략을 가짐. 매장들이 대부분 구매력이 강한 중산층 밀집지역에 있으며 매장 개업과 제품의 70%를 터키 본사에서 지원받음.

 

 ○ 대형 유통매장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 역시 모로코 유통시장의 큰 화두로 떠오름. 2005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 첫 선을 보인 모로코 첫 대형 쇼핑몰 '메가몰'의 등장으로 모로코 내 대형 쇼핑몰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주요 대도시에 등장하기 시작했음.

 

 

 ○ 수도 라바트에 이어 경제 도시인 카사블랑카와 관광도시인 마라케시에 연달아 대형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모로코 소비재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남.

 

 ○ 모로코 대형 쇼핑몰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포 단기 임대와 광고공간 판매도 시작했음. 또한, 대형 유통업체(Carrefour, Marjane)를 쇼핑센터 내에 위치시켜 쇼핑센터 방문객의 추가 구매유도를 부추김.

 

 ○ 정부 역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11년 대형 쇼핑몰 내 모든 점포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의무화함.

 

 ○ 모로코 대형 쇼핑몰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의류, 화장품, 통신사, 전자제품, 카페, 푸드 코트 등 다양한 편이시설이 설치돼 올인원 쇼핑이 가능해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추세임.

 

모로코 대형 쇼핑몰 현황

 

위치

개관

Mega mall

라밧

2005년

Morocco mall

카사블랑카

2011년

Anfa Place

카사블랑카

2013년

Al Mazar

마라케시

2010년

Borj-Fez-Mall

페즈

2014년

Socco Alto

탕제

2014년

 

□ 전망 및 시사점

 

 ○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량 증가로 대형 유통매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제품가격 할인정책과 프로모션 행사 등이 대형 유통매장 발전에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

 

 ○ 또한,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세부적 요소를 강화하는 트렌드가 성행하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제품 검색, AS 등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사업 역시 확대될 전망

 

 ○ 우리나라 진출 기업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대형 유통체인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전략을 구사할 시점임. 종교와 소비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슬람 신년, 라마단과 축일(아이드 알 피트르), 희생제 등 종교 관련 주요 명절을 고려한 제품 판촉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

 

 

자료원: Cofarma, Label'vie, Ynna Holdings, Morocco mall,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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