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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T 활용 졸음운전 방지로 교통사고 줄인다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야마사키 스스무
  • 2013-10-04
  • 출처 : KOTRA

 

日, IT활용 졸음운전 방지로 교통사고 줄인다

 

 

 

□ 배경

 

 ○ 일본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1위는 약 40%인 졸음운전 또는 집중하지 않고 한눈을 팔면서 하는 운전이며, 2위는 18%로 속도위반으로 나타남.

  -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졸음운전, 한눈팔며 하는 운전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임.

  - 일본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70년(1만6765명)이며, 2012년은 약 4500명으로 1970년의 약 26% 수준임.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하루에 12명(2시간에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함.

 

일본의 교통사고 사망자수 추이

자료원: http://blogs.yahoo.co.jp/mabu0607/62009019.html

 

 ○ 지금까지 졸음운전 방지장치는 다방면에서 연구됐고 일부 제품은 실제 판매됐으나, 비용이나 검출 정확성 등의 문제가 있어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않았음. 그러나 이제는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이 개발돼 본격적인 보급단계가 눈앞에 도래함.

  - 가격 면에서도 기존의 수십만 엔대에서 비교적 저렴한 수만 엔 규모로 하락했으며 검출 정확성도 높아져 옵션에서 표준 설치장치로 보급 확대 전망임.

  - 졸음운전, 또는 운전 중에 갑자기 정신을 잃는 등의 원인으로 결국 대형 버스의 교통사고 등 대규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

 

 ○ 일본에서는 2012년 졸음운전으로 고속버스 승객 7명이 사망하는 사고 발생해 크게 문제 됨.

 

□ Denso사의 졸음방지 장치

 

 ○ 자동차 관련 업체 Denso사는 2014년을 목표로 졸음운전 방지장치 판매를 계획 중임.

  - 제품명은 Driver Status Monitor

 

 ○ 핸들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로 운전자를 촬영해 얼굴의 총 17개의 특징을 추출함. 얼굴의 방향이나 눈의 열린 상태를 감지, 졸음운전이나 한눈을 팔면서 하는 운전 등 위험한 상황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경고조치함.

  - 눈꺼풀의 열린 정도를 감시해 눈 깜빡인 횟수 증가, 눈의 불규칙한 움직임 등 졸음 징조를 다각적으로 파악 가능함.

  - 운전자마다 눈 깜빡임 주기나 눈이 움직이는 주기가 달라서 30초 정도로 운전자의 기본 패턴을 파악해 개인별 최적화 상태를 알아냄.

 

졸음상태 감지구조 데모화면

자료원: 일간 공업 신문(http://www.robonable.jp/news/2011/12/denso-1202.html)

 

 ○ 완전히 잠이 든 졸음운전 상태가 되기 전에 눈꺼풀이 거의 닫히거나, 닫혀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러한 징조를 인식해 졸음 수준을 총 6단계로 인식함.

 

졸음인식 화면 및 졸음단계

졸음 단계

졸음 수준

졸음 0

전혀 졸음징후 없음

졸음 1

약간 졸림

졸음 2

졸림

졸음 3

많이 졸림

졸음 4

매우 졸림

졸음 5

완전히 자고 있음

 

  - 졸음 단계에 따라 경고 내용이 바뀜. 강한 졸음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충돌방지 장치를 작동하는 시기를 앞당기거나 강하게 작동하는 것이 가능함.

  - 약한 졸음단계의 경우 단순히 에어컨을 세게 작동하는 수준에서 졸음운전을 방지함.

 

□ AISIN SEIKI사의 졸음방지 장치

 

 ○ AISIN SEIKI사는 핸들에 카메라 모듈을 설치하고 좌석에 압력 센서와 진동 장치를 내장해 운전자의 호흡이나 맥박 등을 감지해 운전자를 감시함.

  - 카메라만으로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려면 운전자가 졸고 있는지, 실신하는지 구별할 수 없음.

  - 카메라와 압력 센서를 통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졸음 혹은 실신상태를 구별함.

  - 만약 실신 상태가 검출되면 자동으로 소방서 등에 긴급 통보 가능함.

 

자료원:http://kanasana.sblo.jp/article/56116864.html

 

 ○ 가벼운 졸음의 경우 음성 안내만으로 끝나지만, 깊은 졸음운전 및 실신 등 비상사태를 검출하면 음성 안내뿐만 아니라 좌석을 진동시켜 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운전자를 깨우는 기능이 있음.

 

□ Trywin사의 졸음방지장치

 

 ○ Trywin사는 자사에서 개발한 졸음 방지 장치인 Dramoni를 4만4000엔으로 판매

  - 이제까지의 카메라 방식, 각종 센서방식은 설치가 복잡하고 판매액이 비싸며 운전자의 행동이 제한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음.

 

 ○ Dramoni는 앉아있는 운전자의 등과 척추의 움직임에서 기본 운전 동작을 감지해 졸음운전을 7단계로 구분해 운전자에게 경고로 알림.

  -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핸들 조절, 액셀 밟기, 거울 확인 등 기본 운전동작을 항상 하고 있으나 집중력이 저하되면 기본 운전동작을 하지 않게 됨.

 

자료원: Dramoni 설명페이지(http://www.trywin.co.jp/item_detail/item_000016.html)

 

□ 시사점

 

 ○ 현대사회에서 자동차의 기본 성능 부분에서는 이미 차별화가 어려운 수준까지 기술이 발달해 앞으로 안전장치, 충돌회피분야가 자동차 성능 차별화의 유력한 분야가 될 것임.

  - 한 예로 SUBARU사는 30㎞/h 이하의 속도로 주행 시 충돌 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자동제동장치 EyeSight를 개발함. 약 70%의 고객이 옵션으로 선택하며 판매 3년 만에 10만 대 판매를 달성함.

  -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유력 제조기업도 SUBARU사의 인기를 확인한 이후 유사한 기능의 개발 및 판매를 실시함.

 

 ○ 불경기로 운송 회사 소속 운전자의 개인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 이에 따라 IT를 이용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응에 대한 수요가 큼.

  - 경고 방식도 경고음뿐만 아니라 에어컨 작동, 진동, 강제적 제어기능 작동 등 다양한 경고 방식을 마련해 이상 감지 시 사전에 단계별로 효과적인 경고가 가능함.

 

 ○ 자동차 사회에 들어선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교통사고율이 높아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얼굴 인식, 맥박 인식 등 신체 정보 인식 기술 등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이를 활용해 자동차 졸음방지 제품을 개발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함.

 

 

자료원: http://blogs.yahoo.co.jp/mabu0607/62009019.html, 일간 공업신문 (http://www.robonable.jp/news/2011/12/denso-1202.html),  http://kanasana.sblo.jp/article/56116864.html, Dramoni 설명페이지(http://www.trywin.co.jp/item_detail/item_000016.html) KOTRA 도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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