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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의료관광객, 연 6만여 명 이상 태국 등으로 출국
  • 트렌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오동민
  • 2013-09-22
  • 출처 : KOTRA

 

오만 의료관광객, 연 6만여 명 이상 태국 등으로 출국

- 2012년 6만명 이상, 의료관광 목적으로 태국, 인도, 유럽행 -

- 오만 의료기관 시설 및 인력 부족으로 대기시간 길어 -

 

 

 

□ 오만 환자, 의료관광 위한 출국 지속 증가 중

 

 ○ 2012년 한해 약 6만 명의 오만 환자들이 의료 목적으로 태국으로 출국

  - 올해는 오만항공(Oman Air)의 무스카트-방콕 노선이 증편돼 7만5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인도행 의료관광객 역시 2011년 1601명에서 2012년에는 전년 관광객의 2배 이상인 3405명으로 증가

 

 ○ 해외 의료관광은 질병의 진찰 및 치료과정에 수 개월의 회복과 재활과정이 포함돼 있음.

 

 ○ 오만 보건당국은 치료 목적으로 출국하는 오만 내국인 환자들을 지원함.

  - 오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오만 환자들은 독일, 영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출국함.

  - 오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1년 737명이 정부의 보조를 받아 외국으로 치료차 출국했으며, 이 가운데 623명이 인도로 출국함.

 

□ 환자들, "치료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 현재 오만 주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대기시간은 기본

  - 오만 대형병원의 진찰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급병원의 추천서 혹은 진단서가 필요하며, 간단한 질환의 경우 며칠에서 몇 주, 중증질환 및 수술을 요하는 질환의 경우 4~6개월이 소요됨.

  - 오만에서 가장 큰 공공 의료시설인 왕립병원(Royal Hospital)도 역시 진찰 약속을 잡기 위해서는 최소 2달의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나 수술을 위해 다시 수 개월의 대기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음.

 

 ○ 아직까지 오만 의료환경은 진료와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고 의료기술이나 시설이 부족함.

  - 따라서 상대적으로 질병 치료에 시간이 짧고 의료기술이 발달돼 있으며, 외국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해외 의료관광을 통해 오만 환자들이 떠남.

 

□ 의료계, "대기환자는 많고 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해요!"

 

 ○ 오만 의료계에서는 오만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수용할 시설이나 진료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함.

 

 ○ 오만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는 왕립병원(Royal Hospital)과 코울라(Khoula)병원이 있음.

  - 오만 내에서 최신 의료장비와 기술을 자랑하는 왕립병원 역시 1987년 설립돼 오만의 인구 증가에 따른 환자의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며, 병상 1개당 3개월의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임.

 

오만 병원의 환자 치료 모습

  

자료원: “Foreign Treatment", 2013년 9월 17일, Oman Daily Observer

 

□ 메디컬시티 구축 통한 오만 정부의 의료서비스 확대 계획

 

 ○ 오만 정부는 공공의료 서비스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무스카트 서부 근교의 바르카 지역에 ‘술탄 까부스 메디컬시티’를 15억 달러를 투입해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 본 프로젝트는 500만㎡의 면적으로 의료시설과 더불어 주거 및 쇼핑몰과 같은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 도시로 건설될 예정임.

 

 ○ 오만 제2의 도시인 살랄라에는 2013년 9월 현재 10억 달러 규모의 ‘살랄라 메디컬 시티' 추진 중

 

□ 시사점

 

 ○ 최근 오만의 인구 성장률은 5%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나, 오만의 의료서비스 및 시설은 인구 성장 속도에 맞춰 확충되지 않기 때문에 의료서비스를 공급받기 위해 수 개월의 시간이 소요됨.

 

 ○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수 개월을 오만에서 대기하는 것보다 의료수준이 더 좋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재활 및 관광상품까지 포함된 해외 의료관광을 선택해 해마다 많은 환자가 외국으로 떠나고 있음.

 

 ○ 오만 정부는 공공·고급의료 시설 확충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오만 대도시 인근에 의료복합도시를 건설하고 있음.

 

 ○ 따라서, 오만 정부의 의료복합도시 건설계획을 통해 의료시설 건설 및 의료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드웨어 수요뿐만 아니라 병원관리 및 운영시스템, 의료기기 관련 소프트웨어와 같은 지식서비스 기반 콘텐츠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오만에서 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출국하는 오만 환자의 숫자(한해 6만명 이상)가 상당함을 감안할 때 향후 한국의 오만 환자 유치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오만 현지언론,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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