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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건강에 눈뜨기 시작하다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다예
  • 2013-09-20
  • 출처 : KOTRA

 

페루, 건강에 눈뜨기 시작하다

- 경제성장에 비해 저조했던 투자 -

- 정부의 단계적인 보건복지투자 확대 계획 -

- 의료기기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

 

 

 

□ 경제성장에 비해 저조했던 투자

 

2012년 라틴아메리카 1인당 의료비 지출액

(단위: 달러)

순위

국명

1인당 의료비 지출액

1

브라질

1,121

2

칠레

1,075

3

아르헨티나

892

4

파나마

703

5

멕시코

620

6

쿠바

606

7

베네수엘라

555

8

콜롬비아

432

9

페루

289

10

에콰도르

232

11

과테말라

214

12

볼리비아

118

주: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의료서비스와 제품구입 등 건강에 투자하는 모든 비용 포함

자료원: 세계은행 세계보건복지 통계표

 

 ○ 세계은행 세계보건복지관련 통계표에 의하면 페루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연간 289달러로 중남미 국가 중에서 낮은 수치를 보임. 페루 국민의 연 GDP 성장률이 평균 6% 이상인 점을 고려했을 때 건강에 대한 투자가 현저히 낮음.

  - 한국의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1616달러로 중남미 국가보다 의료서비스와 건강 관련 제품에 지출하는 비용이 높음.

 

 ○ 리마상공회의소 보건협회 Comsalud는 2013년 페루의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이 400달러를 조금 넘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는 2013년 칠레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 예상액이 1185달러인 것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임.

 

 ○ Comsalud 보건협회장 Mr. Mario Mongilardi는 경제가 성장할수록 보건복지가 국가의 우선순위가 돼야 하는데, 페루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분야에의 투자와 관심이 부족하다고 분석함. 이는 페루가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겪어왔기 때문이며 경제성장이 안정적인 지금 정부가 앞장서 건강과 복지에 투자하여 페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할 것을 촉구함.

  - 연 6% 이상의 GDP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면 3년 내 1인당 의료 지출비가 1000달러를 넘어 아르헨티나, 칠레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 정부의 단계적인 보건복지투자 확대 계획

 

2012년 라틴아메리카 의료비 정부부담률

(단위: %)

순위

국명

의료비 정부부담률

1

쿠바

94.7

2

콜롬비아

74.8

3

볼리비아

70.8

4

베네수엘라

67.6

5

파나마

67.5

6

아르헨티나

62.3

7

페루

56.1

8

멕시코

49.4

9

칠레

47.0

10

브라질

45.7

11

에콰도르

41.0

12

과테말라

35.5

자료원: 세계은행 건강관련 통계

 

 ○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이 가장 큰 브라질과 칠레는 GDP의 9.5%를 아르헨티나는 GDP의 9%를 보건복지비용에 투자함. 반면, 페루는 GDP의 4%를 보건복지비용에 투자

 

 ○ 페루보건부(MINSA)는 페루 내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의료 관련 종사자 정부지원 관련 새로운 각령을 발표함. 약 10만 명에 달하는 의료 관련 종사자에게 지원금 또는 정부 혜택을 주어 의료서비스를 증진하고자 함.

  - 본 각령은 4단계에 걸쳐 2015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임.

  - 1단계(2013년 9월 시행): 페루 보건부 MINSA 소속 병원 의사에게 1500누에보 솔(한화 약 60만 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

  - 2단계(2014년 1월 시행): 페루 보건부 MINSA 소속 응급실 종사자에 보조금 지원

  - 3단계(2014년 7월 시행): 병원 내 기타 서비스직 종사자에게 혜택 적용

  - 4단계(2015년 1월 시행): 페루 보건부 MINSA 산하 의료센터 종사자에 보조금 지원

 

 ○ Mr. Mario Mongilardi Comsalud 보건협회장은 의료부분에서의 투자가 최소 GDP의 4% 이상을 유지해야 보건분야에서의 빈부격차와 지역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함.

 

□ 의료기기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페루 국내 의료 인프라 구축 현황

 

2010년

2011년

2102년

종합병원

527

580

643

보건소

2,377

2,741

2,860

의료센터

6,655

6,529

6,639

합계

9,559

9,858

10,142

자료원: EsSalud

 

 ○ 페루 의료보험(EsSalud)은 페루 내 의료서비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의료 인프라 시설 부족과 의료기기 보급의 불균형으로 분석함. 국내 의료 발전을 위해 최신의 의료기기를 수입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의료 인프라시설 구축을 강조함.

  - 페루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품목은 의료가구와 면봉, 주사기 등 의료용 소도구에 그치기 때문에 의료기기의 95%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함.

  - EsSalud는 현재 미국과 독일제품이 페루 의료시장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접해 페루 내 의료 서비스를 증진할 것을 권유함.

 

 ○ 페루 보건부와 리마상공회의소는 페루 국내에서 의료 및 건강 관련 분야 최대 규모인 TECNOSALUD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각국의 의료기기와 건강보조용품 업체를 배정함. 페루 내 의료 종사자 및 공공 의료 시설 관계자가 방문해 거래 계약을 직접 맺음.

 

□ 전망 및 시사점

 

 ○ 페루보건부는 201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향후 페루 국내 의료 서비스와 의료기기 수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 발표함. 또한, 수도인 리마와 대도시에만 집중된 의료 인프라 구축 시스템은 점차 소도시로 옮겨갈 것임.

  - Margarita Perez 보건부 장관은 의료 인프라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성능 저비용의 의료기기 보급’을 언급했으며 소도시에 의료기기를 먼저 보급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함.

 

 ○ 현재 페루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산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 진단기이며 페루 의료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한국산 초음파 영상 진단기, 엑스레이 촬영기, 심전계 등이 고품질 저비용 제품으로 평가돼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페루 바이어의 수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리마에서 개최된 제7회 TECNOSALUD에는 국산 초음파 영상 진단기가 전시됐으나 한국 기업의 개별 부스는 존재하지 않았음. 내년 제8회 TECNOSALUD에 한국 기업의 개별적인 전시회 참여를 권유함.

  - 참가 문의는 TECNOSALUD 공식 홈페이지 http://www.tecnosalud.com.pe/contactenos.html 에서 문의 및 신청 가능

  - 전시회 관리기관: 리마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

  - 연락처: (511) 219-1873  219-1794

 

 

자료원: 페루 대표일간지 Gestion, La Republica, 세계은행(IBRD), 페루 통게청(INEI), 리마상공회의소(CCL)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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