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설기계박람회 Bauma Africa 2013을 다녀오다

- 국제건설기계, 건축재료기계, 건설차량 및 설비, 광산 기계 등 -

- 아프리카 지역 건설산업의 상황과 기술력 선보여  -

□ 박람회 개요

 ○ 박람회명: Bauma Africa 2013

 ○ 개최기간: 2013.9.18~21.

 ○ 개최장소: Gallagher Convention Centre, Midrand, Johannesburg

 ○ 개최규모: 57만5000㎡, 57개국, 3420개 사

□ Bauma Africa 2013

 ○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 4일간 남아공 갤러거 컨벤션센터에서 “bauma Africa 2013"이 개최됨. 바우마 아프리카 2013은 아프리카 지역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부문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 바우마 주최사 뮌헨 국제박람회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아프리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행사임.

 ○ 바우마 전시회는 애초 예상했던 200개 전시업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700여 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전시 규모 또한 2만㎡에서 6만㎡로 확장함.

 ○ 이번 바우마 아프리카 2013은 아프리카 지역 건설산업의 시장 상황과 기술력 등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음. 또한, 현지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과 시장 진입, 글로벌 기업의 제조기지 이전, 기술 협력 등을 읽을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있었음.

바우마 아프리카 2013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 Great Korea- Your Best Business Partner, 23개사 한국기업 참가

 ○ 우리 기업은 총 23개가 참가했으며 한국관을 통해 17개 사,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 6개 사가 참가함.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KOCEMA) 고광섭 부회장은 “인구 증가 및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프리카는 건설기계산업에서도 기회가 큰 시장”이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많은 국내 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함. 한국관 이외에는 중국, 독일, 이탈리아가 대형 국가관을 선보였으며, 프랑스, 인도, 영국, 스페인, 터키 등이 국가관에 참가함.

 ○ 한국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Hall3에 있었으며 세련된 부스 디자인으로 많은 바이어를 사로잡음. 크러싱플랜트, 크러셔, 콘 크러셔, 피더, 진동스크린, 흙 제거 스크린 등 다양한 제품으로 바이어의 좋은 반응을 얻어냄.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 진출 방안

 ○ 현지 수요자들은 현지 제품보다는 수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시장의 약 60% 이상은 수입품

  - 대부분 중국, 독일, 미국, 영국에서 수입

  - 수입관세는 세분류 코드에 따라 10~15% 수준임.

 ○ 단순제품 판매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제공한 펌프나 밸브에 대해 모니터링 서비스 및 신기술 적용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 유지에 중점을 둬야 함.

 ○ 단기간에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어렵다면 능력 있는 에이전트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함.

  - 남아공은 부문별로 독점 에이전트 제도가 정착돼 있으며 남아공 수입상 대부분은 수입상담 시 독점 에이전트권을 요구함.

 ○ 독점 에이전트권과 관련해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남아공은 시장 규모가 한정돼 복수 수입상에 물품을 공급하면 시장을 관리할 수 없다는 것임.

  - 섬유, 기계, 전자제품 및 부품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에이전트가 활동하며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5% 정도의 커미션을 요구

  - 남아공 국토면적이 방대해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 3개 지역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두는 것이 일반적임. 포트 엘리자베스에 별도로 에이전트를 두는 경우도 있음.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체 작성 및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