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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업계, 수입부품 확대 움직임 뚜렷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9-06
  • 출처 : KOTRA

 

日 자동차 업계, 수입부품 확대 움직임 뚜렷

- 일본 부품 조달업계는 근심, 해외 부품업계에는 기회 -

 

 

 

□ 일본 자동차 메이커, 비용절감 위해 부품수입 적극 확대

 

 ○ 기존 KD 생산과 달리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싼 수입부품으로 일본에서 조립 및 생산

  - 견고한 조달망이 있는 국내에서 만든 자동차부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현지에서 차내를 조립·생산하는 Knock Down(KD) 생산과 정반대의 움직임임. 일본의 수입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에서 혼다는 이를 Reverse Knock Down(RKD) 생산이라 지칭함.

  - 물류비 및 환전을 고려해 타국에서의 집중 조달이 현지 조달보다 경쟁력이 있는 경우 부품을 선정할 계획임.

 

 ○ 일괄 수주를 통한 근본적인 비용절감효과

  - 혼다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부품을 기본적으로 현지에서 조달하며 이와 함께 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의 부품 메이커를 대상으로 일괄 수주함. 연간 150만 대 분의 부품을 단일거점에 발주하는 경우도 있어 근본적으로 비용이 절감됨.

  - 싼 수입부품을 사용해 일본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모노즈쿠리(장인정신)‘의 마지막 방편으로 간주됨.

 

 ○ 혼다, 닛산은 적극적으로 수입 부품의 비율을 늘리고, 도요타는 한국 부품도 고려 중

  - 혼다는 9월 요리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신형 소형차 피트(FIT)의 해외부품 조달률을 현재 10% 미만에서 20%로 올림.

  - 닛산은 12년 옷파마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실피(SYLPHY)' 부품의 60%를 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며 큐슈 공장은 아시아에서의 조달률을 현재 40%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임.

 

혼다 피트(FIT)의 차세대 차량은 부품의 해외 조달률이 대폭 상승.

전체 해외 판매차량 중 피트가 차지하는 비중을 2016년 25%까지 확대할 예정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시사점

 

 ○ 수입 부품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자동차 업계와 부품조달업계의 새로운 방향 제시

  - 일본 자동차 업계는 양질의 수입부품 활용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일본 생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 이에 따라 일본차 메이커는 수입 부품의 활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의 부품을 검토 중임.

  - 하지만 일본 내 부품 조달업계가 공동화될 위험성이 큼. 지금까지 일본 부품업계가 선진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가격경쟁력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일본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듯

  - 일본 시장 내 수입 부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자동차 부품 메이커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임. 한국 부품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한 도요타가 대표적인 긍정적 일례임.

  - 일본 자동차 부품을 수주하려는 수입업체 간의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력 개발이 필요함. 또한, 수입 부품 활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아 장기적 관점에서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신문, KOTRA 나고야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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