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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경차 앞세워 동남아 진출 박차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8-16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업계, 경차 앞세워 동남아 진출 박차

- 현지의 친환경차량 우선 정책에 맞춰 경차·소형차시장 더욱 확대될 듯 -

 

 

 

□ 경차 경쟁력 내세워 동남아 진출 적극적으로 확대

 

 ○ 급속한 경제 성장 바탕으로 동남아 자동차 소비층 크게 확대될 듯

  -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신흥국 중에서도 동남아시아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음. 현지 중산층 확대로 자동차 소비의 증가가 예상돼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적극적인 진출에 나서고 있음.

  - 특히,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경차 점유율이 높은 일본 내수시장의 특징을 살려 경차, 소형차 생산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음.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림.

 

 ○ 동남아,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 이점 활용해 자동차산업 성장 가능성 높아

  - 동남아 각국이 친환경차량 우선 정책(Low Cost Green Car)을 내놓으면서 자동차산업의 육성을 촉진함.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경차 및 소형차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동남아시장은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를 통해 역내국끼리 부품 생산과 조달이 자유로워 현지 생산에 큰 이점이 있음.

  - 역내에서는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유망시장으로 손꼽히는데, 2015년까지 2012년 대비 약 50% 증가한 150만 대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스즈키, 신차 투입과 현지 생산 증대 통해 동남아시장 확대 가속화

 

 ○ 동남아에서 신차 투입과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

  - 스즈키는 신차 투입과 생산 확대 계획에 따라 2015년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부카시 주에서 제2 공장을 가동할 계획임. 연간 생산 능력은 12만 대로 기존 공장과 합한 현지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인 35만 대로 확대할 계획

  - 동남아 현지에서 엔진 공장도 건설 중으로 총 투자액은 1000억 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기존의 주력시장이었던 인도뿐만 아니라 주변 신흥국으로의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임.

 

 ○ 저연비 기술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친환경차량 우선정책(LCGC) 대응하는 모델 투입

  - 인도네시아 시장에 경차 ‘와곤 R’을 베이스로 한 신차를 투입할 예정임. 신차는 친환경 차량 우선 정책 (Low Cost Green Car) 정책에 대응하는 배기량 1000㏄ 모델로 향후 동남아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 스즈키는 저연비, 경량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 7월에 선보인 ‘와곤 R’의 경우 자동 브레이크 등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부품 경량화와 공기 저항 저감으로 리터당 30㎞의 연비 성능을 갖췄음.

  - 경차 생산에서의 노하우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에서 새롭게 투입될 신형 모델과 기존 차량의 성능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

 

 

 

□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도요타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진출 확대 노리는 다이하쓰

 

 ○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통해 동남아 진출 확대 노려

  - 다이하쓰 공업은 해외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재는 동남아시아 2개국에서만 생산·판매함. 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말부터 제2공장이 가동되고 말레이시아에서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 중

  - 지난 5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엔진 공장에서 연 생산 20만 대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고, 현지에서 곧 투입할 예정인 신차 ‘아이라’에 탑재하는 배기량 1000㏄ 급의 신형 엔진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

  - 엔진 부품 이외에도 신규 서플라이어를 30사 정도 발굴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나선 ‘아이라’의 현지 부품 조달률은 84%에 달함. 또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현지 디자이너가 설계한 차체 디자인을 채택

 

 ○ 도요타-다이하쓰 제휴 통해 신흥국 공략 나설 듯

  -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적극적인 신흥국 시장 확대를 노리는 도요타는 경차 클래스인 A 세그먼트 차량을 생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다이하쓰와의 제휴가 불가피한 상황

  - 다이하쓰는 스몰카에 어울리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을 위해 경차에 특화된 엔진 공장 건설, 저연비 차량 개발, 부품 조달 개방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시행했음. 도요타의 유일한 A 세그먼트 메이커로 신흥국 시장에서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다이하쓰 내부에서도 현재 진출 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만으로는 역부족하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어 도요타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의욕을 보임.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동남아 시장 경쟁 더욱 심화될 듯

  - 경차, 소형차 생산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 동남아에서의 현지 생산 확대와 적극적인 부품 조달 등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친환경차량 우선 정책(LCGC)에 대응하기 위해 저연비, 경량화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

 

 ○ 국내 부품업체, 동남아 진출 적극적으로 나서야

  -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적극적으로 동남아 진출에 나서고 현지 부품 조달도 확대해 국내 부품업체들은 이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저연비, 경량화 기술 개발을 통한 경차, 소형차시장 확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응하는 부품 개발에 나선다면 동남아 현지로의 적극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Carlife Navi,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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