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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사례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염승만
  • 2014-08-2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사례

 

 

 

□ 인니 자동차 및 연관 산업 동향

     

 ○ 개인소득 상승으로 중산층의 자동차 보유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수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 부족한 대중교통수단, 대가족제도, 열악한 도로사정, 상습침수 등의 사유로 인해 승합형, 4x4 차량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양차종이 전체 총 판매량의 65%를 차지함.

     

 

인도네시아 자동차 등록 현황 2010~2012

연도

승용차

버스

트럭

오토바이

총계

2010

8,891,041

2,250,109

4,687,789

61,078,188

76,907,127

2011

9,548,866

2,254,406

4,958,738

68,839,341

85,601,351

2012

10,166,817

2,460,420

5,062,424

76,613,566

94,303,227

자료원: National Traffic Police(NTP 인도네시아 교통경찰청)

 

     

차종별 판매 현황

구분

2013(대)

2012(대)

성장율(%)

세단

34,199

34,221

-0.1

4x2

787,712

739,168

6.6

4x4

6,416

7,396

-13.3

버스

4,054

4,472

-9.3

픽업/일반 트럭

328,378

311,609

5.4

더블캐빈 4x2, 4x4

17,962

19,364

-7.2

기타

51,180

-

-

소계(대)

1,229,901

1,116,230

10.2

 자료원: GAIKINDO (인도네시아 자동차 협회)

     

 

 ○ 2013년 기준으로 브랜드별 판매는 도요타 44만 대, 다이하츠 19만 대 등 8개 일본 브랜드가 M/S 92%로 석권함. 한국 차는 2%를 차지함.

 

 

브랜드별 판매대수 및 시장점유율

브랜드

2013

2012

성장율

(%)

판매

M/S(%)

판매

M/S(%)

도요타

434,854

35.4

406,026

36.4

7.1

다이하쓰

185,942

15.1

162,742

14.6

14.3

스즈키

164,006

13.3

126,577

11.3

29.6

미쓰비시

157,353

12.8

148,916

13.3

5.7

혼다

91,493

7.4

69,320

6.2

32.0

닛산

61,119

5.0

67,143

6.0

-9.0

이스즈

31,527

2.6

33,165

3.0

-4.9

UD 트럭

1,965

0.2

2,925

0.3

-32.8

푸조

270

0.0

333

0.0

-18.9

기타

101,375

8.2

99,081

8.9

2.3

총계

1,229,904

100

1,116,230

100

10.2

자료원: Astra International(도요타 자동차 생산 및 총판)

     

 

 인도네시아의 완성차 시장의 거의 대부분은 외국계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계 완성차의 시장점유율이 95%를 상회함. 한국 완성차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지인 사업자가 100% 지분을 가지고 판매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약 2%에 불과함.

     

 인도네시아 자동차 조립업체의 국가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일본(약 95%), 한국(2%). 미국 (0.8%) 순임. 특히 인도네시아 10대 자동차 조립업체 중에서 연간 생산용량 기준으로 상위 8개 업체가 일본계임. 이는 일본계 기업들이 완성차 조립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접투자를 늘려 오면서 견고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음을 의미함.

     

 이와 같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일본계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접 시장에 대한 수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음.

     

 전체 판매량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도요다(43만 대), 다이하츠(19 만 대), 미츠비시(16만 대), 스즈키(16만 대), 혼다(9만 대), 닛산(6만 대), 히노(3만 대), 이스즈(3만 대), 마츠다(1만 대)이다. 자동차 그룹사별로는 Astra Gruop(Toyota, Daihatus, BMW, Lexus 등)이 54%, Indomobil Group (Nissan, Suzuki)이 18%, Krama Yudha Gruop(Mitsubishi)이 13%를 차지함.

     

 ○ 시장조사 기관인 BMI와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와 생산 모두 2017년까지 지속성장 할 것으로 전망

     

 

자동차 생산, 판매 트랜드 2012~2017

                                                                                                                   f : BMI 추정치

연도

총생산

성장율(%)

총판매

성장율(%)

2012

1,065,557

27.2

1,116,230

25.0

2013

1,208,211

13.4

1,229,901

10.2

2014f

1,292,211

7.0

1,316,629

7.1

2015f

1,399,327

8.2

1,443,092

9.6

2016f

1,524,778

9.0

1,583,422

9.7

2017f

1,663,995

9.1

1,727,667

9.1

 자료원: BMI, GAIKINDO, PT Astra 등 무역관 종합

 

     

 ○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제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완성차용 부품을 수입·조립·생산하고 있으며 자국 내 총 판매량의 98%는 인니현지 조립(日브랜드 생산 공장: 도요타 4곳, 혼다 2곳, 미쓰비시 1곳, 닛산 1곳 등)

     

 ○ 아울러 인도네시아 생산물량 중 일부는 완성차 및 CKD 형태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재수출(2013 GAIKINDO: 완성차 10만 8000대, CKD 8만 4000대)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2011~2013

연도

생산

내수

수출

2011

837,948

849,164

107,932

2012

1,065,557

1,116,230

173,368

2013

1,208,211

1,229,901

170,907

2014(1~3월)

339,945

328,354

44,645

  자료원: GAIKINDO(인도네시아 자동차 협회)

     

 

 ○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약 300개의 부품업체가 있으며 1차, 2차 벤더의 대부분은 일본 완성차 협력업체의 현지 진출 법인들임. (PT TOYOTA MOTOR MFG (엔진부품), PT DENSO (HVAC, 전장) 등)

     

 ○ 2012년을 기준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시장 총 규모는 수입량 기준 약 36억 달러로 샤시, 바디, 엔진블럭, 트랜스미션, 브레이크, 클러치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업체들은 주로 자바섬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반뜬州, 자카르타州, 서부자바州가 대다수 차지

 

지역

자바

북부

수마트라

자카르타 지역

반튼주

서부 자바

중부 자바

동부 자바

기업 수

33

29

147

19

53

9

자료원: 인도네시아 Ministry of Industry Database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현재 80%에 달하는 자동차부품 수입비중을 향후 30%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의 직접투자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음.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 진출현황

     

 ○ 2013년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조사를 통해 파악된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2,060개 중 투자업종이 자동차부품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7개사, 자동차 부품과 연관된 기계금속 부품업체까지 포함 할 경우엔 17개사임.

     

 ○ 생산공정(OEM)용 또는 순정 A/S용 부품은 일반적으로 완성차 본사의 벤더등록을 거쳐 납품이 가능함.

     

 ○ 1차 벤더 어셈블리 모듈에 납품하는 경우에도 완성차 승인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 생산이 주로 일본 브랜드이므로 일본차 납품 경험이 있거나 기등록 벤더인 경우 유리함.

     

 ○ 현지 진출시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 완성차 또는 1차벤더 등 납품처 확보 여부이며 자동차부품 법인 설립이나 기존 공장 인수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음. 즉 100% 지분 보유가 가능함.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산업 정책방향

     

 ○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산업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음. 2008년 인니 산업부에서는 자동차 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하고, 연간 10%씩 생산량을 확대하여 2025년까지 자국내 생산을 약 420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움.

     

 ○ 로드맵은 자동차의 유형 및 생산 기반, 부품산업 등에 대한 단계별 육성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육성, 에너지 효율성의 제고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LCGC(Low Cost Green Car), 저가 픽업트럭, CNG 차량/전기차 등으로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있음.

     

한국 기업의 진출 사례: 기아차 티모르

     

 ○ 진출배경

  - 기아자동차는 수하르토 당시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원을 바탕으로 1993년 5월 수하르토 대통령의 셋째 아들 후토모 만델라 푸트라(애칭‘토미’)와 합작 사업에 관한 계약을 맺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함.

  - 1996년 2월 기아자동차는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권을 획득하고 수하르토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차를 기아 세피아(1500cc)모델인 ‘티모르’로 결정하였으며, 자동차에 부과되는 수입관세를 면제받는 특혜를 누리게 됨. 이에 반발한 미국, 일본 업체들은 WTO에 이를 제소하였음.

  - 기아차는 본격적인 국민차 사업을 펴기 위해 1996년 6월 자본금 1억 달러의 현지법인 ‘기아티모르 자동차’(KTM)를 설립하면서 ‘토미’가 대주주로 있는 TPN(티모르 푸트라 나시오날이 69%의 지분을 가지고 기아에 33%, 인다우다에 1%로 지분을 배분함.    

  - 기아차는 현지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부품 국산화 실현이라는 의무 조건을 떠안았음. 이듬해 6월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KTM에 모두 3만 9653대의 세피아를 수출하였으며 1997년 2월에는 연간 7만 대 생산을 목표로 치캄펙 공단 안에 부지 22만 평, 건평 2만 1000평의 공장을 건립하기 시작함.

     

 ○ 사업경과

  - 1997년 한국보다 먼저 IMF 외환위기를 맞은 인도네시아는 자동차 수요가 이전의 30% 수준으로 떨어짐.설상가상으로 98년 1월에는 기아차에만 특혜를 주는 건 부당하다는 WTO 판결에 따라 기아의 국민차 사업권이 취소됨.

  -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한국의 재계 8위 기아자동차 그룹이 부도났고 1997년 10월 인도네시아 사업도 완전 중단되었으며 두 달 뒤 모기업인 기아차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됨.

  - 결국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혼란이 결정타가 되어 1999년 수하르토 대통령의 실각으로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사업은 완전히 중단됨.

     

시사점

 

 ○ 기아차 티모르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국민차 사업으로서 완제품과 부품을 수입하여 현지 공장에서 조립, 생산하는 KD(Knock Down) 방식으로 진출함.

 

 ○ 기존의 일본, 미국 등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최초로 국민차 시장에 진출하였다는 점에서 해외시장 개척의 좋은 사례가 될 수도 있었음.

 

 ○ 그러나 모기업인 기아차의 부도와 인도네시아 사업 동반자의 정치적 몰락으로 인한 자동차 사업 추진력 상실, 정치·경제적 불안 상황이 맞물려 한계 상황에 직면함.

 

 ○ 사업 전개 과정에서 수하르토 정권의 홍보 수단으로 악용되었음. 또한 한국차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선정에 대해 일본을 비롯한 기존 업계의 거센 반발도 사업추진을 어렵게 하였음.

 

 ○ 노면 상태가 불량하고 홍수로 인한 도로 침수가 잦은 인도네시아의 환경을 고려할 때 국민차종을 승용차로 선정한 것은 오류였으며 이로 인해 시장성도 밝지 않았음.

 

     

자료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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