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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2017년까지 전력난 해소목표 에너지정책 발표
  • 트렌드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성병훈
  • 2013-08-07
  • 출처 : KOTRA

 

파키스탄, 2017년까지 전력난 해소목표 에너지정책 발표

 

 

 

☐ 국가 에너지계획 2013~2018 발표

 

 ○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전력난을 겪은 파키스탄은 2017년까지 전력난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국가 에너지 계획(National Energy Policy 2013-2018)을 발표함.

  - 정책계획에 따르면 정부 재정으로 전력회사에 제공하던 전력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지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제한송전을 완전히 끝내고 2018년부터는 전력을 남기겠다는 목표임.

  - 정부 소유의 발전소와 일부 송배전 회사를 민영화하고, 에너지 관련 정부기구를 대폭 개편할 예정임. 또한, 정부 및 민간부문이 안고 있는 체납요금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조정할 예정임.

  - 이는 올해 5월 총선을 통해 새로 집권한 무샤라프 정권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력난 해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약내용을 구체화한 것임.

 

 ○ 여기에는 현재 에너지 분야가 직면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함. 현재 전력 생산능력과 수요 사이에 큰 차이가 있어 하루 4500~5000㎿의 공급이 부족하고,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에 의존해 생산비가 ㎾ 당 12루피(약 1.2달러)로 매우 높으며, 비효율적인 전력 배분체계로 전력 손실률이 25~28%에 달함.

  - 이번 계획은 수력전력부(Ministry of Water and Power)가 마련했으며 수익성 있고 투자 우호적인 전력산업을 육성해 경제를 부양시키고 효율적인 전력생산 및 분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임.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전력공급이 수요량의 절반에 불과해 극심한 전력난을 겪는 파키스탄은 산업생산에도 큰 차질을 초래함. 이로 국민의 불만이 팽배해 올해 5월 총선을 통해 집권한 무샤라프 정부가 전력 해소에 매진함.

 

 ○ 그러나 이와 같은 파키스탄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 전력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수력 및 화력발전 분야에 앞으로 5년간 적어도 250~300억 달러를 투입해야 하나 재원마련이 쉽지 않을 것임.

  - 매년 3500㎿씩 공급을 늘려야 하고 앞으로 5년간 총 1만6500㎿의 공급을 제공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견해임.

 

 ○ 파키스탄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전력기업 민영화, 전력 요금 인상을 통한 투자활성화, 강력한 외국인 투자유치정책 등을 펼칠 것으로 전망됨.

  - 카라치 시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카라치 전력공급회사(Karachi Electric Supply Company)는 민영화를 통해 외국 기업에 인수돼 흑자로 운영한 사례도 있으므로 앞으로 민영화 예정인 전력회사 인수에 한국 기업의 관심이 요망됨.

  - 또한, 파키스탄은 6만 ㎿의 수력발전 잠재력을 갖추며 1850억 톤의 방대한 매장량의 석탄을 이용한 발전도 가능하므로 현지 발전프로젝트 건설이나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이 요망됨.

   * 첨부: 국가 에너지계획

 

 

자료원: Ministry of Water and Power, KOTRA 카라치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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